출국장에서 얼굴사진 촬영 수초만에 여권, 정부 데이터와 대조
실제 출국자 확인, 체류시한 넘기는 오버스테이 쉽게 포착
미국이 얼굴인식기 출국통제로 체류시한을 넘겨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를 차단할 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고 나섰다.
미국을 출발하는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서 얼굴인식기로 출국자의 얼굴을 촬영해 여권과 정부데이터 사진과 수초만에 즉석 대조함으로써 본인이 실제 출국했는지를 확인하고 오버스테이를 포착하게 된다.
미국이 15년이상 지체돼온 출국통제(Exit Control) 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기 시작해 머지않아 체류시한을 넘겨 눌러 앉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이 즉각 포착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출국자들의 얼굴을 촬영해 여권및 정부 데이터와 즉석 대조하는 얼굴인식기(Facial recognition)를 각 공항에 설치하고 출국통제 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국토안보부에서 입국심사를 관할하고 있는 CBP(세관국경보호국)는 최근 얼굴인식기를 텍사스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 설치해 가동하기 시작했다.
또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델타 항공이, 보스턴 로간 국제공항에서는 제트블루 항공이 얼굴 인식기를 시범 가동하고 있다.
이에앞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애틀란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시범 가동해와 얼굴인식기 출국 통제 시스템이 설치돼 가동돠고 있는 미국내 공항들은 5곳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얼굴인식기는 미국을 출발하는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서 출국자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면 얼굴을 촬영하게 되며 수초만에 여권 사진과 정부 데이터 베이스의 사진정보와 대조된다.
불과 수초만에 실제 본인인지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됨에 따라 탑승 수속이 매우 빨라지게 된다.
더욱이 미국방문객들이 체류시한안에 실제로 미국을 떠났는지 확인하게 된다.
이는 체류시한을 넘겨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아주 쉽고 신속하게 포착해 낼수 있는 출국 통제(Exit Control) 시스템이다.
전체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를 차단하기 위해 출국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으나 마땅한 기술을 찾지 못해 15년이상 지체돼 오다가 얼굴 인식기로 결정돼 본격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얼굴인식기를 모든 국제공항과 항구, 국경 검문소에 설치하면 출국통제 시스템이 전면 가동되게 되고 미국에 합법비자로 왔다가 체류시한을 넘겨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쉽고 빠르게 포착해 단속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에는 지난한해에도 한국인 7000명을 포함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이 63만명이나 생겨난것으로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바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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