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적자란 제 잇속을 챙기기 위해 혓바닥으로 교활한 언사를 구사하는 모리배를 가르키고 난신적자란 나라를 어지럽히는 일종의 정치 모리배들을 일컫는 말이지만 정치를 난장판으로 만든다는 뜻을 지님으로써 두 단어는 형제지간과 같은 동의어다. 21세기를 맞이한 여의도 정치판에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가 행주가 될 수 없듯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걸레 같은 혓바닥을 가진 간신적자가 제1 야당 원내대표로 군림하는 것을 보면 선진국이 되기는 한참이나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1996년4월10일 부천에서 발행되는 지역지인 부천신문에는 박지원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 교포의 신분으로 한국을 방문한 여배우 최정민씨의 육성 증언이 부천신문에 나왔던 것이다. “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후미진 한 구석에서 소나타 승용차 운전기사를 밖으로 내 보낸 박지원은 여배우 최정민을 차 안으로 끌고 들어와 강제로 성폭행을 가했다”는 증언이었다. 이 기사는 여배우 최정민씨가 “ 인간 박지원의 가면을 벗기는 진정서”라는 전단지를 뿌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이 보도가 최근에 와서 세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마구잡이로 내뱉어 내는 박지원의 걸레와도 같은 혓바닥에 기인한 탓일 것이다. 최정민씨가 “인간 박지원의 가면을 벗기는 진정서”의 사본을 전단지로 만들어 한국에 와서 뿌린 이유는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8년의 박지원은 유부남이었다. 박지원과 최정민은 비밀 동거 생활을 하던 차에 박지원의 부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박지원의 부인이 “ 자실을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교포사회를 휘젓고 다니자 최정민은 박지원과 결별을 결심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박지원은 최정민을 살해하기 위해 두 차례나 살인청부업자를 보냈으나 매우 양심적이었던 이 청부살인업자는 최정민의 딱한 사정을 알고 살인청부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당시 미국 교포 사회에서는 이 사건이 크게 회자 되었고 이런 기사는 워싱턴 선데이 타임스, 코리아나 뉴스, 등 유수 언론에서 크게 보도된 기사였다. 두 사람간의 사이는 박지원이 한국으로 귀국함에 따라 종결 된듯 보였다가 최정민의 진성서로 인해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박지원의 입은 아닌 것이다. ‘너나 잘 해라“ 라는 말이 따로 없다.
박지원은 어제 여성 여섯 명과 mb가 포함된 총 9명이 등장하는 사진을 꺼내들고 파업 중인 mbc 사장 김재철을 압박하는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 김재철 사장은 임명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많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김재철을 두둔할 마음은 털끝 만치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한 여인의 명예와 인격에 치명적인 흠결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명확하지도 않는 불분명한 사실을 기정사실화 시키는 박지원의 인격 말살 행위는 도저히 용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박지원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잘도 가져다 붙이는 장본인중 한 명이다. 툭하면 어디선가 제보를 받았다고 정보력을 과장해서 과시하기도 한다. 사진에 나오는 그 무용수라는 여인이 김재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사실 확인을 해 본 뒤에 진위여부를 밝혀야 한다. 적어도 제1 야당의 원내 대표라면 그 지위에 걸맞게 말해야 한다. 마치 떠벌이처럼 입에서 나온다고 해서 내뱉는 말이 다 말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정동영의 자식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 자녀들의 상당수가 미국이나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박지만의 처 서향희 변호사가 자녀 단기 연수를 위해 홍콩을 가건, 필리핀에 가건, 그것은 그들 가족의 자유다. 뉴스감도 되지 않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족 행사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해 보고자 하는 얄팍한 못된 습성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박지원의 입은 요즘 깨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슬금슬금 내리는 가랑비도 옷깃에 스며들면 옷이 다 젖는 법이다. 박지원이 마구잡이로 내뱉는 그 말버릇 때문에 민주당이 서서히 망조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박지원의 입 때문에 밥맛 떨어졌다고 투덜거리는 주변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박지원의 입에 놀아 날만큼 그렇게 호락호락 한 줄 알았다면 착각도 보통 착각이 아니라 망조의 지름길이라는 것도 아울러 알아야 한다.
첫댓글 논할 값어치도 없는넘
아주 인간적으로 비열한자---우째 이런넘이 이땅에 발붙이고 살까 이것이 궁금타~~!!!
둘 다에 해당하므로 "난간신적자"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요즘의 추악한 행태를 보면 이넘 스스로가 "난 간신 적자"라 외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린 인간의 한계를 보는것이...자신의 수준이 거기까지입니다...
너나 잘해라~~이 말이 새삼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