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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더하지 말라 (잠2-151)
2024년 8월3일 (토요일)
찬양 : 주 내 아버지
본문 : 잠30:5-4절
☞ https://youtu.be/xviUK8GYtLQ?si=xG1tSwOc1DycgL6T
어제저녁 늦게 아직은 이곳저곳 맘에 들지 않아 수정해야 하지만, 일단은 서문까지 포함된 107페이지짜리 영적전쟁으로서의 중보기도를 완성했다. 이것이 완성되는 과정에 엄청난 영적전쟁이 있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웨이브리즈 플랫폼 설문조사지도 최선을 다했지만, 세밀한 문항을 점검하며 약간의 일정을 조정했다. 모든 일에 인도자가 되시며 우리의 지혜가 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수고하신 송수님 대표와 이예림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
주일을 준비하는 날,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잠 30:5-6절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다 순전하며>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이 구절을 분석하면 <말씀에 더하지 말라>를 중심에 두고 의지하는 자에겐 방패가 되시고, 더하는 자는 책망하심이 대칭을 이룬다. 또 말씀을 더하지 않는 자에겐 순전 즉 흠이 없는 말씀이 되지만, 더하는 자에겐 거짓말이 된다는 것이다.
본문을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으로 다시 보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흠이 없으며, 그분은 그분에게 피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십니다. 그분의 말씀에 더하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이 당신을 책망하시고 당신을 거짓말쟁이로 드러내실 것입니다.“
여기 <의지하는 자>에 해당하는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חָסָה" (chasah)로 <피하다, 의지하다, 신뢰하다>라는 의미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지 않고 의지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여 피하거나 보호를 구하는 것을 나타낸다.
오늘 이 말씀이 내게 울림을 가지고 들려진다.
말씀을 더하지 말고 의지하라고 말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방패가 되시는 삶을 경험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더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책망과 내 삶이 거짓이 된다는 것이다. 아멘.
주일을 준비하는 날인데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 준비로 며칠째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멍하고 힘들다. 그래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원고를 맡겨야 하기에 쉴 틈이 없는 가운데 <말씀을 더하지 말고 의지하라>는 오직 하나님께 피하라는 이 말씀을 붙든다. 아멘.
말씀을 더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의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월할 수 없다는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하심을 신뢰하라는 것이다.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하심을 신뢰하지 못하면 우리는 늘 불안과 초조와 두려움에 흔들릴 것이다.
나도 이제 작은 교재를 하나 완성했다. 보면 볼수록 수정할 것이 천지에 있다. 거기에 이것이 무슨 유익이 될까? 두려움에 내놓기가 무섭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더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하고 내놓으련다. 주님 ~
내가 만든 교재가 얼마나 완벽하냐가 아니라 내게 주셨던 하나님의 그 말씀이 더해지지 않고 온전히 드러났느냐이다. 나의 최선은 그 주님의 말씀을 최선으로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그 안에 하나님의 방패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내가 무언가를 덧붙여서 화려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일이며, 결국 거짓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오늘 말씀이 큰 울림으로 내게 들려진다. 아멘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 인간이 만든 화려하고 정교한 논리와 지식보다 순전하신 하나님의 말씀,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 담긴 설교와 교재가 되어야 함을 이 아침 분명하게 알게 해 주신다.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 내 머리는 멍하다. 그럼에도 말씀을 의지하여 더하지 않고 그 순전한 말씀이 드러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경주하자. 주님, 이 종이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겠습니다.
더 화려하고 좋은, 더 설득적이고 지식적인 설교와 교재를 만드는 자가 아니라 말씀의 순전함을 담고 의지하는 자가 되어 주님이 방패되시는 놀라운 사건이 경험되는 그런 목사로 서게 하소서. 오늘도 오직 말씀이 살아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것도 더하지 않고 이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립니다. 주님, 역사하여 주소서. 영광을 받아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