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해외여행지 추천
봄내음이 풀풀 풍기는 3월은 어디로든 떠나고싶은 달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여행은 낮에 살짝 날이 풀린 것외에는 추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직 추운 한국을 대신해 3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8곳을 추천해드리려합니다.
지금 아니면 무더워 지는 날씨로 여행 막차 탑승을 해야하는 태국 방콕부터 3월 축제가 열리는 스페인 발렌시아가, 인도, 아일랜드까지 3월에 꼭 가야하는 여행지로만 선별했으니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3월 해외여행지 추천
베트남 달랏은 해발 1,500m에 자리잡고 있어 연중 18~23도로 봄날씨를 유지하며 습고가 적어서 활동하기 좋은데요. 7월부터 10월은 우기라 이 시기만 피하면 언제가 가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이던 시절 달랏은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도시 곳곳에 프랑스풍 건물과 함께 적당히 정돈된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봄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는 달랏은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도시 곳곳에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 꽃밭들과 함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루 생활비가 넉넉히 잡아 만원도 안된다니 한달살이 여행객들에게는 천국일겁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태국의 방콕은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인데요. 수도인 방콕의 경우 11월에서 3월이 상대적으로 덜 습해 야외 관광을 즐기기 좋습니다.
게다가 방콕은 물가가 저렴한 편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적은 도시입니다. 이국적이지만 우리 입맛에도 꼭 맞는 현지 음식도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방콕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완벽하게 융합된 가운데 복잡한 교통과 북적거리는 인파로 활기찬 도시입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나고야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1일이며 만개 시기는 3월 30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3월 마지막주와 4월 첫째주에 방문하면 활짝 만개한 벚꽃 여행을 즐기 실 수 있으십니다.
일본 나고야 추천 벚꽃 명소로는 나고야성, 메이조 공원, 츠루마 공원, 야마자키가와 강가, 시로토리 정원이 있는데요. 특히 나고야성을 배경으로 만개한 벚꽃을 보면 장관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매년 3월 유럽 최대의 불꽃 축제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발렌시아 라스 파야스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매년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데요.
이 축제는 전통 축제로 발렌시아 수호성인 성 요셉의 축일을 기념하고 봄의 시작을 환영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스페인의 3대 축제 중 하나라고 합니다.
축제 기간내에는 도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은 퍼레이드에 등장한 700여 개의 거대한 인형들을 불에 태우는 것이 전통이자 하이라이트라니 3월 스페인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3월 해외여행지 추천
3월 1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로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립니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인 패트릭스를 기리는 날인데요.
이 축제 날이면 아일랜드 사람들은 아일랜드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기러 나옵니다. 3월 더블린의 날씨는 쌀쌀하지만 거리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록색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 축제는 오직 3월에만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전세계인이 찾는 봄 축제 중 하나입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색깔 축제”라고도 잘 열려진 인도의 홀리 축제는 인도 대륙 전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봄 축제입니다. 형형색색의 파우더인 '구랄(gulal)' 을 서로에게 던지면서 한 해 행운을 비는 이 축제는 힌두교의 명절이기도 한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인도의 홀리 축제는 3월 25일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에는 인종과 연령, 성별 구분 없이 거리에 나와 모두 같이 축제를 즐깁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많은 분들의 신혼여행지 로망인 몰디브는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데요. 바닷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고급리조트들은 마치 이세상이 아닌 듯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1년 중 반년이 우기인 몰디브는 실제로 강우량이 많지는 않아 우기에 방문해도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수 있는데요. 11월 말부터 3월까지 몰디브 강수량이 비교적 적어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특별한 휴양지를 꿈꾼다면 몰디브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월 해외여행지 추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로 알려진 호주는 연중 여행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다만 12~2월에는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져 비교적 선선한 3~5월과 9~11월의 호주 여행을 추천합니다.
정정 자연 속에서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알려진만큼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지역이기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시드니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인 '오페라 하우스'와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블루마운틴', 시드니의 대표 '해변 9곳'(본다이비치, 브론테 비치, 맨리, 고든베이, 팜비치, 밸모럴 비치, 닐슨파크, 왓슨스베이, 캠프코브 등)을 꼽을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