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너머, 우리가 몰랐던 제인 오스틴의 삶​

[로버트 박]

오만과 편견 너머, 우리가 몰랐던 

제인 오스틴의 삶​

오만과 편견 너머,

우리가 몰랐던 제인 오스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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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름 중 하나로 꼽히는 제인 오스틴은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단 여섯 편의 소설로 18세기 영국 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하며 

대중과 비평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아온 그녀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817년 그녀의 죽음 이후로 오스틴의 소설들은 단 한 번도 

독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적이 없으며, 그녀의 숨겨진 일상을 

들춰보는 다양한 전기들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전설적인 작가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는 많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인 오스틴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자!

전쟁에 참전했었던 제인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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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이 

그녀의 전통적인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그녀의 소설 어디에도 전쟁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사실 오스틴이 군 복무를 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이게 다가온다.

전쟁에 참전했었던 제인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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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4대 여성 대대인 '킹 로열 후사스'에서 

고위 장교로 복무했으며, 1805년 

울름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동료 작가들 사이에선 그닥 인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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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작품이 오늘날 비평가들과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음에도, 동시대의 일부 작가들은 그녀의 글에 회의적이었다.

동료 작가들 사이에선 그닥 인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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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샬럿 브론테는 그녀의 등장인물을 

감정적으로 무미건조하다고 평했으며, 

마크 트웨인도 오스틴의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브론테의 의견에 동의하며 자신의 도서관에서 

오스틴의 책을 치우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익명의 저자를 둘러싼 정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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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생전에는 네 편의 소설이 출간되었지만, 

모두 그녀의 실명이 아닌 익명으로 발표되었다. 

그녀가 그 작품들의 저자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사후였다.

익명의 저자를 둘러싼 정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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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녀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한 전기에서는 오스틴이 사실 교묘한 사업가 

'짐 오스틴'이며, 여성 필명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단 세 사람에게만 유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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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사망한 제인 오스틴은 유언장에서

 세 사람에게만 돈을 남겼다. 

그녀의 약 800파운드 재산 대부분은 

언니 카산드라와 오빠 헨리에게 돌아갔다.

단 세 사람에게만 유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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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번째로는 흥미롭게도, 그녀는

 오빠 헨리의 비서이자 요리사였던 

마담 비죵에게 유산의 일부를 남겼다.

그녀는 뱀파이어와 함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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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의 아버지 조지 오스틴은 목사로,

 젊은 학생들을 가르쳤고 종종

그의 집에 머물도록 초대했다고 한다 .

그녀는 뱀파이어와 함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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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 학생인 존 월롭은 "뱀파이어 백작"이라는 

별명을 가진 괴짜 귀족으로, 오스틴 가족 집의 

하인들의 피를 마셨다는 소문도 떠돌았다.

그녀의 절친은 친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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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9세기에는 결혼할 가능성이 없는 여성 작가로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은 언니인 카산드라와 친하게 지냈다.

그녀의 절친은 친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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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어머니는 그녀와 언니 카산드라의 관계를 

이렇게 묘사했다고 전해진다. "카산드라가 참수당해야 

한다면, 제인은 같은 운명을 함께하려고 했을 것이다."

사랑만큼은 운이 따라주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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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연애사는 "셰익스피어의 비극만큼이나 

비참했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그만큼 그녀가 결혼하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랑만큼은 운이 따라주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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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스틴에게는 두 번의 극적인 사랑이 있었다. 

두 번째 사랑은 관계를 깊이 발전시키기 전에 

상대가 세상을 떠나며 끝을 맺었다.

단 하루 동안만 약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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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연애사 중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그녀가 한 번 약혼을 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약혼 후 단 하루 만에 파혼했다.

단 하루 동안만 약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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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당시 26세였으며, 그 제안은 부유한 

집안의 친구인 해리스 빅-위더에게서 왔다. 

그러나 오스틴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언니 또한 결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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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의 여동생 카산드라도 매력적인 

외모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 군인과 약혼했으나, 결국 해외에서 

황열병으로 사망하면서 결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녀의 언니 또한 결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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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오스틴 자매가 그토록 가까운 사이였던 이유는 아마도 

둘 다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되어진다. 

제인이 세상을 떠난 뒤, 언니 카산드라는 그 누구보다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전해진다.

원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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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이 처음에는 다른 제목으로 불릴 뻔했다는 점이다.

원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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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그녀의 작품 《오만과 편견》은 원래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불렸으며, 저자 소개에는

 단순히 "이성과 감성의 작가"라고만 쓰여 있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형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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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첫 전기에 따르면, 그녀는 자매 한 명과 

다섯 명의 형제를 둔 일곱 남매 중 한 명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후속 조사에서 사실 형제가 한 명 더 '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형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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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 따르면, 나중에 알려진 이 형제는 어린 나이에 

가족들로부터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그녀의 전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간질과 학습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의 상상력은 소설에서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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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은 소설을 완성한 뒤에도 

단순히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오랫동안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계속 발전시키며 상상력을 펼쳤다고 한다.

그녀의 상상력은 소설에서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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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조카에 따르면, 그녀는 소설이 끝난 후에도 

등장인물들의 삶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들을 

가족들에게 말하곤 했다고 한다.

10년 동안 글쓰기 공백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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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1801년 이후 이미 세 권의 소설을 완성한

 오스틴이 한동안 집필을 완전히 중단했던 시기가 있었다. 

10년 동안 글쓰기 공백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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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설명은 가족이

배스로 이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스틴은 이 결정을 강하게 반대하며 

글쓰기를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의 사망 요인은 추측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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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은 1817년에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랫동안 역사가들은 그녀의 죽음을 애디슨병 또는

 호지킨 림프종 때문이라고 추정해 왔다.

그녀의 사망 요인은 추측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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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7년에 오스틴이 식수에 함유된 

비소에 중독되었다는 대안론이 제시되면서, 

실제로 오스틴이 비소에 중독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출처 :

(Town and Country)  (Proof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