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식사 메뉴 정하는데에도 한 시간쯤 걸리는
소심한 A 형 남자와
며칠 몇 날을 끙끙거려야 뭐 하나 구입할 수 있는
결정장애 A형 여자가
만난지 3달만에 이렇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에 골인~~~~~~~~~~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을 놀라게 하였지요 ^^*
여행 맛집을 좋아하는 우리 둘은
그렇게 신나게 여행을 다니며 즐거운 신혼생활을 보내었고
2011년 12월 겨울에 찾아간 뉴질랜드에서
우리 아이의 태명을 키위로 정하고
새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했답니다
사랑하는 키위, 우리 재우가 태어나고
예전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순 없었지만
우리 부부는 성실히 행복한 마음으로
엄마 아빠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구마구 망가져 가면서요 ㅋㅋㅋㅋ
드디어 다가온 우리 아이의 첫 돌~~
1년 동안 화장을 곱게 한 날도
머리를 정성껏 빗어본 날도 없던 제가
세컨퀸에 당첨되어
조금은
이쁜 엄마로 재우한테 기억될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요 ? ^^*
저의 메인 드레스는 아름크림드레스이구요
세컨퀸 드레스로는
하얀색 계통의 무릎윗선이나 무릎기장의
깔끔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이곳에 너무나 많은 드레스죠^^)
금실드레스, 플랫드레스, 모나코 드레스,코코화이트 등을 원합니다 ^^*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
첫댓글 우와^-^사진 너무 좋네요~
꼭 세컨퀸되실거에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