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50475723
2010년 이후 미국의 UFO/UAP 조사활동에 대한 간략한 흐름 (1)
2020년 이후 미국 정부의 UFO/UAP 조사활동에 대한 간략한 흐름 (2)
2022년의 큰 일들을 대충 나열하자면
-높으신 분들을 불러모아 의회 청문회도 하고
-국방부 밑에 공식적인 조사 기관도 만들고 (AARO)
-NASA도 연구팀을 조직했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읍니다.
그러면 2023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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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에는 국가정보국의 UAP 연례 보고서가 발표되었읍니다.
https://www.dni.gov/files/ODNI/documents/assessments/Unclassified-2022-Annual-Report-UAP.pdf
-UAP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국방부 밑에 AARO(모든영역 변칙현상 조사국) 설립.
-약 247건의 추가 사례 접수 (총 510건 접수)
-접수된 보고 중 절반 이상은 일반적인 물체, 현상, 착각 등으로 초기 판단됨
-그러나 여전히 171건 가량은 미해결 사례로 남음
-특히 일부는 비정상적인 비행 특성, 성능을 보여줌. 추가분석이 필요함
본문 외에 부록에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요.
앞으로의 연례 보고서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으로
-어디선가 UAP 관련 조사/이용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지.
-UAP와 접촉/목격한 개인의 건강에 관한 영향 평가
-핵(무기, 시설, 자산 모두 포함)과 관련된 UAP 사건
등을 포함시키고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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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에는 AARO의 국장이 요상한 논문을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는데요.
https://lweb.cfa.harvard.edu/~loeb/LK1.pdf?ref=disclosurediaries.com
"미확인 공중 현상의 물리적 (제약) 조건"
"성간 물체가 소형 탐사선(UAP)을 방출하는 모선일 가능성 (...)
뭐... 훗날 인터뷰에서는
'논문은 초안에서 그쳤고, 과학적 가설 설정을 위한 작업일 뿐이었다.'
라며 선을 긋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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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상원 군사위에서 UAP 관련 청문회가 열립니다.
https://www.armed-services.senate.gov/hearings/to-receive-testimony-on-the-mission-activities-oversight-and-budget-of-the-all-domain-anomaly-resolution-office
(엄밀히는 AARO의 예산, 임무 및 활동, 감독에 대한 청문회긴 하지만)
꽤 흥미로운 발언/자료들이 나오는데요.
(AARO국장의 발언)
"대부분의 사건은 풍선, 무인항공기, 착각, 자연현상 등으로 밝혀진다."
"UAP 사건 중 극히 일부만이 합리적으로 '변칙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외계, 혹은 알려진 물리 법칙을 거스른다는 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는 발견 못했다."
(관련 영상)
(너무 용량이 커서 하나는 유튜브로 대체)
(평가)
-비디오 압축 알고리즘에 의해 공동현상(캐비테이션)처럼 보일 뿐임.
-일반적인 상업용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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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메탈릭한 UAP 구체의 (일반적인) 특성 및 행동을 보여줌.
-수수께끼의 기술적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음.
-(미국의) 공중 자산 안전에 대한 위협도 보이지 않는다.
-추가 분석을 위해 관련 자료 대기중임
(UAP 분석자료)
-관측되는 형태는 주로 1~4미터 크기의 구체
-흰색이나 은색, 반투명한 메탈릭 재질
-1만피트~3만피트 사이에서 주로 보임
-(속력은) 정지상태~마하2
-열 배출 기관 탐지되지 않음
-간헐적으로 레이더나 무선 전파가 수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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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31일
NASA에서 UAP 연구 관련 중간 발표를 엽니다.
다만 내용 자체는 AARO가 이전에 했던 말들과 크게 다를게 없읍니다.
실제로 AARO 국장이 와서 발표도 했고요.(제일 왼쪽 남자)
대충 요약하자면..
(AARO)
-'변칙 현상'이란 센서나 관찰자가 처음에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모든 현상이다.
-전체 보고 중 2%~5%가량의 극소수에서만 그러하다.
-우리는 파이브아이즈와도 협력하고 있다.
(NASA)
-NASA는 UAP분석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가 부족하다.
-UAP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사회적 낙인이 찍힌다. (AARO 국장도 이에 동의함)
-UAP가 외계에서 기원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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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023년중 약 절반 정도의 이야기
여담1)
파이브아이즈와도 협력한다는건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는데요.
AARO가 세워지기 이전, 그러니까 UAP 조사가 막 시작된 2021년, 미 해군의 TF였던 시절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엄밀히는 TF와 협력하던 NRO에서 나온 말이긴 합니다만은)
https://documents2.theblackvault.com/documents/nro/F-2021-00152.pdf
앞으로에 대한 제 생각은 이정도네요.
(...)
'Square Dance'를 통한 5eye와의 협력'
(UAPTF의 보안기밀지침은 5eye와의 협동을 허용함)
Square Dance가 뭐냐하면...
대충 파이브아이즈 국가들끼리, 최고기밀급 수준까지 공동으로 R&D할 수 있는 협약임..
https://nap.nationalacademies.org/read/26544/chapter/7#49
지금도 저 절차를 이용해 연구하고 있는지는 ㅁ...ㄹ?
일단 파이브아이즈끼리 비공개 회의도 했다고는 함..
그럼 나머지는..
다음글에 계속...!!!
첫댓글 이런걸 하고있었구나 ㅋㅋㅋ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