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www.fmkorea.com/68937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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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미국의 UFO/UAP 조사활동에 대한 간략한 흐름 (1)
2020년 이후 미국 정부의 UFO/UAP 조사활동에 대한 간략한 흐름 (2)
2023년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UAP/UFO 조사에 대한 간략한 흐름 (1)
2023년 미국 정부의 UFO 조사에 대한 간략한 흐름 (2): David Gru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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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 국방부에는 AARO라는 공식적인 'UFO/UAP' 조사 기관이 있습니다.
무려 차관 직속 기관이죠.
(*모든영역 변칙현상 조사국)
AARO의 홈페이지에 가 보면 이런 말이 쓰여 있습니다.
(https://www.aaro.mil/)
(AARO와 정보를 공유하거나, UAP 목격을 신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군인은 합참의 '미확인 변칙현상 보고 및 물질적 처리'라는 절차에 따라 보고해야 합니다.
***
이러한 지침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작년 9월, AARO의 홈페이지 공개 때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정작 그 지침의 상세한 내용은 한동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2024년 3월 들어서야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었읍니다.
https://douglasjohnson.ghost.io/foia-release-joint-chiefs-issue-worldwide-uap-reporting-requirements-may-23-2023/
"미확인 변칙현상 보고 및 물질 처리"
대충 흥미로운 부분들만 조금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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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황)
"미국 정부는 미국, 동맹국, 적의 영토, 작전 지역 내부/근처에서 UAP를 관찰했으며,
UAP를 관찰/식별/잠재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정책입안자, 의회 의원, 군 관계자의 우선순위가 되었다."
"UAP가 잠재적으로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은 (...)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친다."
***
(2. 임무)
"모든 UAP 사건, 침입, 교전을 보고하며 (...) 모든 UAP 개체 및 물질을 복구(...)"
"AARO로의 보고 절차는 오직 변칙적 관찰에만 적용된다."
(알려진 성능 범위를 초과하는 명백한 능력/물질을 보여주는 현상 등)
"일반적인 (성능을 보이는) 사건은 이미 확립된 프로세스/매커니즘을 통해야 한다."
**
(3. UAP 보고 절차/양식)
(...)
UAP가 비정상적인 특징이나 행동을 보이는지 여부
-제어표면이 보이지 않음
-극단적인 가속/방향의 변화
-특정 센서에서만 감지되는 것 등
(이하 생략)
***
여담1)
사실 대부분 이전에 AARO가 인터뷰나 브리핑에서 했던 말들과 일맥상통 하긴 합니다.
그것들의 상세한 절차를 규정했다는 의미 정도가 있겠네요.
여담2)
합참 지침과 최근 발표된 AARO 역사 보고서가 서로 입장이 너무 다르다는 평가(비판)도 있습니다.
합참 지침에서는 UAP가 최고 관심사안이라는 듯 서술하고 있지만,
정작 AARO는 UAP에 대한 입장이 애매하다는 거죠.
AARO는 계속해서 '대부분의 사건은 일반적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렇게 밝혀질 것이다' 같은 식으로 뭉뚱그리고만 있거든요.
(변칙적 사건에 대해서는 '소수의 사례가 있다'고만 하고 다른 말은 안해줌 ㅜㅜ)
여담3)
지침 중에 AARO는 미식별된 변칙적 사건만 담당하고, 그 외에 '식별되고 비변칙적인 것으로 밝혀진 것들은 국방부의 FMP(Foreign Material Program)로 간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대충 군 차원에서 외국 물자들을 슈킹(ㄹㅇ임)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됩니다 ㅋㅋ
https://www.nasic.af.mil/News/Article-Display/Article/1010245/acquire-assess-exploit/
그럼 끝!!!!!!!!!
댓펌
요즘에 데이빗 그루쉬는 평가가 좀 어떨까요?
음.. 자잘한 인터뷰 말고는 딱히 큰 활동은 없는 것 같읍니다.
그나마 최근 활동이라면 Sol foundation에서 화상 인터뷰? 발표? 한번 한거 정도?
그래서 평가할만한 것도 별로 없읆..
근데 10시간 전쯤에 burlison 의원이 뜬금없이 트위터로 '오늘 UAP 공개하기 좋은 날이네요 ^^'하는 트윗을 올렸고
Lue elizondo도 거기에 '가즈아~'하는 답멘션을 달았는데
이게 Grusch의 Op-ed 대중 발표가 승인된거라는 암시가 아닌가 하는 썰이 돌긴 합니다.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규모있는 공개가 코앞이라든가?)
첫댓글 존잼이다...
와 흥미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