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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표&배경 - 자작
하지만 문제는 여기였다. 지금 시간이 10시 40분. 난 1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부산엘 가야한다.
택시에서 내려 공항 안으로 들어가려는 차에 난 내 눈을 의심했다.
“민채연! 어딨어?!”
......................................................이시혁......................
그렇다. 이시혁이 공항안에서 내 이름을 크게 부르고 있었던것이였다.
안그래도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 있어서 시선집중일텐데, 이렇게 고성방가까지하니 당연히 시선은 이시혁에게로.
“민채연!!!”
얼른 여자화장실로 숨어버렸다. 난 지금 민채연이 아닌 한온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가는 표를 한온으로 뽑았기 때문에 저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된다.
한 20분정도 화장실에 숨어있었을까? 밖에서는 더 이상 내 이름이 들리지 않았다.
온이를 다시한번 꼭 잡고는 화장실에서 살금살금 나왔다. 지금 추운데 난 코트까지 벗었다.
밖으로 나가니까 정말 조용했다.
............또 무슨 작전이야. 뭘하려고............................................
내가 천천히 비행기를 타러 천천히 눈치를 보며 걸어갈때였다.
‘삐익-. 알림입니다.’(☜아쉽지만, 공항 알림소리를 몰라서.)
공항의 알림소리가 들렸다.
“-잠깐만 쓸게요. 아, 민채연 들리냐?”
이런. 이 자식 지금 방송실에서 뭐하는거야?
그래. 뭔가 불안하던게 터져버렸다. 저 개념상실한자식이 일을 치고 말았다.
“-반점있는 고양이 들고있는 웨이브머리 여자! 민채연! 너 당장 나와라.”
이 소리에 난 시선이 집중이 되었다.
“-분홍 체크코트! 너 빨리 여기 미아찾는곳으로 와라!”
........................이자식이.
날 보며 수군거리는 사람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미아찾는곳으로 갈................
“야-온!”
뻔했으나. 온이의 온소리를 들으니 난 지금 한온이라는걸 깨닫고는 다시 비행기 탑승하는곳으로 갔다.
그리고 난 마지막의 말을 듣고 찡그린얼굴을 활짝 펴 실실웃으며 비행기를 탈수 있었다.
“-.............지금 못올꺼아니까, 말하는거다. 난 인내심 강하지도 않아, 얼른와.”
그리고 마지막 결정타.
“-...............사랑한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내가 예전 어느 새벽에 TV에서 본 영화 제목. 중의 이야기. 소년중의 반항.
난 태어나서 본 영화중에서 뭐가 제일 슬펐냐고 물었냐면, 난 이 영화를 택하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이 변함이 없으니까.
1월 28일 겨울. 난 지금 부산의 ‘하늘병원’에 고이 누워있었다.
내가 병원에 누워있는 이유는 뻔하다. 스릴. 간략히 말하자면.
스릴 찾는다고 2층에서 뛰어 내리다가 팔에 약간 금이 갔다.(☜다리는 튼튼하다.)
그덕분에 내 친구들(☜아람, 하나)은 날 정신병원에 넣으려는걸 내가 돈을 좀 써서 이 병실로 온것이다.
아, 이제 오겠구나.
이쯤된다. 아람이와 하나가 오는 시간이.
‘벌컥-’
“온들아-! 내가 왔다!”
“나도왔다-!”
“좀 다물어. 진짜 쪽팔려.”
어? 한이도 왔다.
우리중 유일하게 단기간 유학을 갔다오고 서울대 합격을 한 한이.(☜유학갈 필요없는 채연.)
한이가 서울에 간 뒤 한이를 못봤기 때문에 심히 오랜만에 본것이었다.(☜크리스마스때 봤다.)
“어? 강한! 오랜만이다!”
“무슨 오랜만은. 두달도 안됬고만.”
“그래도 맨날 보던 사이였잖아-!”
“아무튼, 진짜 2층에서 스릴찾는다고 뛰어내린거냐?”
훗, 이 언니가 한건 했다.(☜정신연령은 똑같다.)
“그럼! 얼마나 멋지냐? 난 스릴을 위해 목숨을 내 놓았어.”
내말에 한이는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별 것도 아닌것에 목숨내는 미친년은 너밖에 없다.”
쳇, 스릴이 별것도 아니라니!
아무튼, 나는 삐쭉 튀어나오는 입을 집어놓고는 노트북을 켰다.
“폐인. 또 컴퓨터 켰어요.”(☜정감가는 이말.)
쳇, 겨울이라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판매량이 많아진걸 어떻게 하냐고.
“요즘 겨울이라 바쁘다고.”
내가 퉁명스럽게 말하자 하나는 걱정스러운 듯 나에게 말했다.
“근데, 그렇게 컴퓨터 하고는 어디 안아파?”
그리고 당연한 듯 말하는 나.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 크리스마스 되기 전부터 갑자기 판매량이 늘어서 죽겠다 아주.
막 요즘 어지럽고, 그때 코피 몇 번 쏟았냐? 안그래도 코피 자주 버리는데. 으으.”
내 말이 끝나자 조용해진 병실. 난 뻘쭘해서 조용히 노트북에서 친구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한이는 조용히 침대에 앉아있었고, 아람이와 하나는 둘이 뭔가를 속닥거리다가 나에게 말했다.
“오케이, 그럼 오늘 리틀온은 송구스럽게 좀 놓고 한온만 데리고 가자!”
“불꽃놀이도하고! 쇼핑도 하고!”
.......................꽤 별로인걸로 말이다......................................................
“안가-!!!”
*
결국엔 나도 끌려와서 시내를 돌아다녔다. 이 기집애들은 왜이렇게 힘이 세던지.(☜아람과 하나)
“꺄, 온아! 올라간다 올라간다!”
‘삐이-응. 퍼엉-.’
그래도 지금 올라가서 멋지게 터지는 불꽃을 보니 짜증났던 감정이 다 접어 들어갔다.
‘뾰옹- 콰앙!’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터지는 불꽃들. 지금 시간은 9시에서 20분이 조금 넘은 밤.
급하게 나온 나는 얇은 옷을 입고있었고, 내가 으슬으슬 떨며 모래사장에 조용히 앉아 있을 때.
하나와 아람이는 저쪽에서 폭죽을 터트리고 있었고, 한이는 따뜻한 커피를 사러갔었다.
“으아.............춥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온말. 머리는 추위때문인지 핑그핑글 돌고 있었다.
빨리 커피좀 사와줘. 나 얼어 죽겠다. 한아-아!
내 몸은 사정없이 떨어대고 있을때, 갑자기 내 앞에 어두워 지더니 목소리가 들렸다.
“온아, 너도 불꽃놀이하자. 진짜 재밌어! 내가 불붙여줄게!”
........................얼어죽겠는데, 무슨 불꽃놀이야.
“됐어, 너희들끼리해. 추워서 그거 들 힘도 없어.”
그러자 나를 어이없게 만드는 하나의 말.
“그러니까 불 가까이 있어야지! 자 얼른 잡아봐, 내가 불 붙여준다니까.”
하나와 아람이의 상태는 내 생각보다 훨-신 심각했다.
어느 누가 폭죽을 잡고 불꽃놀이를 하면 따뜻해 진다고 하니? 유치원생들도 이렇게 말하진 않는데.
얘들은 진짜 어린이 중에서도 심각한 어린이다, 어린이.
‘치지직-.’
내가 속으로 아람이와 하나를 실컷 씹어대고 있을때,
내 바로 앞에서 뭔가 타는 소리가 나 그곳을 향해 시선을 돌리니. 바로 내 손에 잡혀있는 폭죽 하나.
언제 또 내 손에 뒀대?
“언제놓게니?”
“방금. 이제 터진다! 하늘을 향해 올려 올려! 삼! 이! 일! 퍼엉!”
‘삥, 퍼어엉-.’
아무 긴장도 안하고, 하늘로 높이 손을 들지도 않았으며, 폭죽도 멀리 날라가지 않았고,
아주 크게 퍼졌으며, 내 머리는 어지러웠고, 눈 앞에서 이 모든걸 경험했기에 나는.
그대로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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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 쩍!’
하고 눈을 떳다. 그리고 눈을 떳을땐 약간 새하얀게, 머리가 어질어질거렸다.
그리고 점차 조금씩 어두워지더니, 아람이와 하나의 머리통이 보였다.
“일어났다!!!!”
그리고 한이의 머리통도 보였다. 한이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그리고, 그 도톰한 입술에서는 아리따운말들이 쏟아져나왔다.
“병신새끼야!!!! 너 그렇게 아픈데도, 나왔냐?! 어어?!! 몸이 약하면 약하다고 말해야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끌고간다고, 아무말 안하고 끌려오는 미련한년은 또 처음이다!!
........좀, 사람좀 놀래키지마. 커피사가지고 오는데, 쓰러져있어서..........
얼마나 놀란줄알아?! 요즘 밤새 컴퓨터로 뭐하더니, 몸이 그렇게 쇠약해졌는데.
.......거기다가 밤에 추운 겨울바람맞으니.......... 안쓰러지게 생겼어?!”
입에 뭘 발랐는지, 발음도 또박또박. 빠르게. 그렇게 다다다다 쏘아붙치는 강한.
그러나 난, 그 말을 다듣지 못하고, 그냥 대강 건성으로만 들어버렸다.
아, 또 쓰려졌지...................................................................................
......................................아, 머리가 띵하다......진짜.............
그리고 슬금슬금 나에게 와서 약간 울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아람이.
“온......온아 미안............ 나 너 처음에 병원왔을때, 의사선생님 말 안 들어가지고,
너 아픈지도 모르고........................................................
.....................................그래도, 나 너 걱정 많이 했어..........그치? 하나야.”
“응, 나도 미안............ 나도 걱정 많이 했어.”
“.................................미안. 걱정하게해서.”
“.........................미안할껀 아나봐? 너, 오늘 의사선생이 건강검진 받으로 내려오래.
너 평소때 건강검진은 받냐? 몸이 그렇게 약한데, 안받는건아니지?”
...................................................................엉?
건강검진? 그거 예 - 전에 딱 한번 받고, 건강하다 해서 안받았는데..........................
“..................혹시......계속 안받았던거야?”
“응.”
내말에 ‘하-.’하고 한숨쉬는 강한이.
그리고 또 다다다다 쏘아붙이는 바람에, 난 귀를막고 병실을 나와버렸다.
“넌 어떻게, 니 애완펫인 온이는 매 3개월마다 건강이 않좋은지 검사하러 다니더니만.
왜 넌 검사 안받아? 고양이만 신경쓰지말고, 널 더 신경써야지. 이렇게 쓰러지진 않았지.
어? 왜이렇게 자기 몸관리..............................야, 야! 한온!!! 야!! 새꺄!!”
‘탁-.’
아, 시끄러워.............에휴, 그래. 오랜만에 건강검진 받아보자.
............................................할일도 없는데 뭐.
*
“이제 내려오시면 되구요.”
“네. 이제 다 끝난거예요?”
“예! 몇일후에 결과가 나오고요,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네. 그럼 저 가봐도 되죠?”
“예, 무리하시지 말구요. 또 쓰러지시니까.”
“아, 네. 수고하세요.”
‘탁-.’
의사(☜의사가 젊어서 반말이다.)와 약간의 대화를나누고, 질료실을나와 그대로 직진해서 난 병원밖으로 나왔다.
“.................................뭐, 이상하게 나오진 않겠지.그때 미국에서 수술도 받았는데”
그래, 수술도 잘됬으니까......... 그래, 뭐. 조금만 쉬면되니까...........그럼 오늘........................
‘저녁 무렵 노을이 물결치는 하늘에-.♬’
내가 요론 조론 긴장을 푸는생각을하고있을때, 벨소리가 울리고.
핸드폰을 보았을때, 약간 고개를 까딱거렸다.
누구번호지? 이거 모르는번혼데...................................
.............................................누구지? 혹시 스릴을 찾는 동무인가?! (☜역시 진지함이 없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어느인간인지... 전화를 했으면 말을하는 매너는 보여야 될꺼아냐?!
“여보세요, 말안하면 끊습니다.”
“-..........................”
“정말 끊......”
“-Chae - yeon............”
.......................................................영어......................
..................................................................................................
...........................................................................시로라?
..............................아, 눈물나오시겠네..........................................................
............어떻게, 일년전부터 연락도 안되더니.......이제야 전화질이네......
........................이 년(☜이젠 욕이자연스럽다.). 진짜, 손가락이 병신된것도 아니구.........
“.........................왜 이제야 전화질이야, 빨리해야지.”
“-..........채,채연.............. 나 한쿡이다?”
뭐?
“..........Replay.”
“-...................나 지큼, 한.국”
.........................................................................
..............................................................................................................
.......................................................................................................................
.............................굉장이 긴시간이 우릴 공백으로 메꾸었다. (☜단 2분이었다.)
“.......................에헤헤, 근데 나 여키가 어딘지 모르겠어.
막 카들이 싱싱 지나타니고, 사람들이 나 막 효끔효끔쳐타봐.”
“..................................”
“...............나, 요기서울이다?”
“.................”
“.....................”
“.......................시로라.....”
“..........................................”
“......시로라.........”
“...........................응?”
............................................................................................3...................
......................................................2..................................................................................
....................................................................................................................
..................................................................................1.....................
“너죽으래?!!!!!!!!!!!!!!!!!!!!!!!!!!!!!!!!!!!!!!!!!!!!!!!!!!!!!!!!!!!!!!!!!!”
“-와악!!!” (☜큰소리에 깜짝놀란 외국인한명.)
“왜 이제전화해!!!!!! 일년전에 전화끊기고 얼마나 걱정했는진 알아?!!!!!!!!!!!!!
너 진짜 한번 죽는다!!!!!!!!!!!!어어?!!!!!!!! 너지금 서울이랬지?!!!!!!!!!!!!!!!!!!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려!!!!!!!”
‘뚝-.’ (☜자기할말만하고 끊는 비매너.)
시로라, 이 자식. 연락까지 끊고, 나없이도 잘산년. 이못된자식!!!!!!!!!!!!!!!!!!!
........내가오늘 너 잡으러 서울간다!!!!!!!!!!! (☜서울가면 이시혁 볼수도 있는생각을 못함.)
*
‘서울로가는비행기, 지금출발합니다. 손님여러분께서는...........’
‘타닥-탁탁.’
「너, 거기서 꼼짝말고 1시간만기다려.」
‘탁-.’
부지런히 움직이던 손가락도 핸드폰이 닫히는순간 힘을풀어버렸고, 비행기의자에 축늘어져서 그렇게 애꿏은 시계만 툭툭쳤다.
“에휴..........................”
한숨나오는건 당연지사........
“...................”
또 자는건 센스!!
*
‘터덕, 턱, 턱, 터덕..’
“응, 그다음에 오른쪽으로 꺽어?”
“응.*&^%*&$^#!”
“그다음엔?”
“-캐속 걸어와. &^%*&@#@^!”
“응.”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시로라에게 전화를걸어서. 시로라가 오라는대로 계속 걸은지 약 20여분...
이 기지배는 왜이렇게 걸어다니나몰라.
그리고 통화하는데, 주변은 왜이렇게 시끄러워? 좀 조용한데 좀 가지. (☜꼼짝말고있으랬던 인간.)
그렇게 앞으로 뛰어가는 도중, 난 저 - 기 앞에 서있는 시로라를 보았고,
그애를보는순간. 몸이 딱 멈추더니................. 날 허탈하게만들었다.
“채연!!!!!!!!!!!!!!!!!!!!!!!!!!!!!!”
그리고 시로라가 날 불렀을땐, 자동적으로 내고개는 아래를향했다.
“채연!!!!!!!!!!!!!!!!!!!!!!!!!!!!!!!!!!!”
그리고 시로라가 날 한번 더 불렀을때 난, 완전 제정신이아니었다.
정신없이 어지러져있는 차도엘들어가서 시로라를 끌고, 무작정 앞으로 뛰어가버렸다.
‘빵빵-!!!!!!!!!!!!!!!!!!!!’
“!@#$!$^#@&^%$*&미쳤나!!!!!!!!!!!!!!!!!!!!!!!!!!야!!!!!!!!!!!!!!!!!!!!!!!!!!!”
“뭐하는 년들이야?!!!!!!!!!!!!!!!!!!!!!$@!$^@&*^$@^%$@”
사람들의 욕도 장난아니게 듣고말이다.
..............................................................................................................
..................................................................................
..............................................................................................
............................................................
‘탁, 타닥, 타탁, 탁, 타닥’
그렇게 한 15분쯤 심장이 날아가벌것처럼 뛰었을까?
내손에 끌려서 뛰어오던 시로라는 털퍼덕 하고 그대로 땅에 앉아버렸다.
“허억.............허억............채.......채연.........하........헉....”
“....................허억..........허억.........아나................로라새꺄!!!!!!!!!!!!!!!!!!!!!”
갑자기 내 큰 고함소리를 듣고 놀란건지, 뒤로 나자빠져버리는 로라기집.
“너진짜!!!! 가만히 꼼짝말고있으라니까, 횡당보도 가운데도아니고, 한쪽길들 막아버리면!!!!!!!!!
너 욕도 안먹었어?!!!!!!!!!!쪽팔리지도않아?!!!!!!!!!!!어?!!!!!!!!!!!!!!!”
그러타, 시로라는 내가 꼼짝말고 있으란말에, 횡당보도 딱 가운데도아닌, 4분의 1정도 가다가
딱 멈춰서, 날 1시간 10분이나 기다리고있었던것이였다.
“....................채......연이......기다리래서.........”
갑자기 울려고하는 시로라.
아, 이거 여우네.
“.....................됬어. 일단 지나간일이니까. 지금 밤될려면 한참남았고, 가자.”
.......................잠깐만.........나 지금 서울이지.....?
그럼....................누군가 날보면 안되는데...............(☜그사실을 이제안 인간하나.)
“.........................가자......빨리가자.........가자시로라.......부산가자..............”
“응? 채연?”
“빨리가자........빨리..........얼른..............”
“............채연! 여기 신기한거 되게많다! 어메리카에서 못보던게 많아! 여기서 쪼끔만 놀다가자. 응응응?“
.......................................................................................................................
.............................................................얼른가야되.................................
.............이시혁의 영역은...........서울이라고..........................(☜이시혁 개취급...)
“...............가야돼.......가야돼, 시로라............”
“응? 채연! 얼른얼른, 저쪽가서 놀자..........응응응? 나 오면서 재밌는거 많이봤어.”
...................안되, 시로라.................................................................................
......................................................이시혁 이자식은, 발이 너무 넓다고...........................
“....................시로라 얼른와....나 아파.....얼른 부산에 있는 병원가야되.”
“...............................아......파..........?........”
“응...........................얼른가자.”
“..............”
“..............”
“응, 가자가자. 채연 아프면 안되. 얼른가자. 근데 부산어떻게 가?”
“비행기타고....”
“비행기? Airplane?”
“응. 가자......”
“응!!”
‘타박- 타박- 터벅- 터벅-.’
한걸음을 느려도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서, 자동스럽게 내 발걸음도 빨라졌고
옆에 붙어있던 시로라도 당연스레 빨라졌다. 그리고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시내에서는 큰 함성소리와 같이 여고생들이 많이 몰려있었다.톱스타라고 만난듯.
“아, 저기 미녀의 외국인과 그 옆에 계신분 미녀분!!”
아, 빨리 부산으로 가야되는데..................................이시혁한테 들키면 안되는데...................
.................................................깜짝 놀래켜 줘야되는데...........................
“저기요!! 거기 연한 분홍색 조끼입으신분이랑, 그옆에 외국인!!”
.............나?
“저요?”
“네!! 잠깐만요!!”
..........뭐지......? 엉.......? 어......어?!
“지금 뭐하는 짓이죠?”
“자, 여기 여성분 두분을 더 데리고 왔습니다. 와, 정말 장난아니게 이쁘신데요. 아, 친구분도 되게 미인이세요.”
“..........예?”
..........지금 이게 무슨짓인지........................
난 지금 이상황을 설명하라면 단 한마디로 설명할수 있을것이다.
어느 미친듯한 남자가 갑자기 나와 시로라를 무대앞에 세워놓고 소개하고있다고..
“아, 제소개부터 해야되겠죠? 혹시 저 아시나요?”
내가 그쪽을 어떻게 알아......
“모르는데요.”
그러자 주변은 싸-해졌다. 그리고 옆에 있는 시로라도 거들어 말했다.
“저도 몰라요.”
그리고 한 20초 조용하더니, 날 끌고온 남자옆에 서있던 여자가 말을했다.
“하하핫, 민하씨를 모르는분도 계셨네요.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최지은입니다.그리고 이분은 가수 정민하씨입니다.”
.................................................................................................................
...............................................................................................................................
..................................................................................................
“근데요.”
내말에 또 그 무대는 쏴-해졌고, 무대 앞에서 구경하던 고등학생의 말을 난 들을수가 있었다.
“아, 저년 싸가지없네.”
“그러게, 지가 뭐가 잘났다고. 면상도 별로 이쁘지도 않고만. 나보다 나이도 작아보이는데. 저거 어느학교인지 아냐?”
“몰라.”
.........................................저 학생들이...........................................
지금 내나이 21살에, 저 고등어새끼들한테 욕을 얻어먹어야되나?(☜은근슬쩍 욕중)
“..............앞에있는 고딩 두명 나와.”
“......................에?”
“거기, 내 뒷담깐 대가리 큰년둘.”
내말에 사회를 본듯싶은 아나운서와 가수한명은 당황한 듯 싶었다.
“저.....저기 이거 생방송인데...........”
“................이거.....무슨 프로그램이죠?”
“예? 아, ‘라이벌’이라고, 같은 성별이 모여서 대결하는거죠.”
.............................라이벌? 킥, 딱걸렸어. 너희들 머리에 있는 주름없는 뇌를 주름지게 만들어 주겠어.
“그래요? 그럼 앞에 고딩 둘. 나와.”
“........................”
“빨리나와라. 기다리는거 싫어한다.”
내말에 마지못해 나오는 여자 둘.
키는 나만한게, 어디서 깝치고있어. 그것도 고딩이.
학교에서 공부나 할것이지. 여길 또 왜와?(☜고등학교때 스릴만 찾던 인간)
“아, 그럼 상대는 정해졌고요. 몇가지 게임을 해서 이기신분은 지신분에게 벌칙을 실행시켜도 됩니다.”
사회자가 이것저것 몇가지 설명을 할때, 시로라는 졸졸졸 내옆으로 와서 귓속말을 했다.
“채연, 어떻게할려구.”
“시로라, 나 여기선 채연이라고 부르지말고. 온이라고 불러줘. 무조건, 온이야. 난 채연이 아니라 온이라고 불러줘.”
“응?”
“난 채연이아니라, 온이라고. 지금은 온일 수밖에 없다고.”
“응?”
“나중에 말해줄테니까, 일단 날 여기선 온이라고해야되. 한온.”
“.....으.....응.”
시로라에게 다짐을받고 내앞을 보았을땐, 고딩 두명중 한명이 가운데에 선이 그어져 있는곳
바로앞에 서있었고, 아나운서와 가수는 나와 시로라를 바라보고있었다.
“저, 한분 나오셔야죠.”
“에?”
“첫번재 게임은 입으로만 하는 게임이고요, 먼저 열받아서 저기 앞에있는 공기총을 먼저 쏘시거나,
먼저 멍해지시는분이 지시는겁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싸움이네.
*
겸딩공주 경은 Solove mhhw 나비상
오늘은 좀 늦었죠.
지금 몰컴으로 얼른 수정하고 올려요.
으아, 걸리기 전에 얼른 끌게요!
아 다음주랑 다다음주 정도는 못올릴꺼 같아요 ㅠ_ㅠ
시험기간이거든요. 12월 둘째주에요.
시험성적 개뿔도 안나오면서 이렇게 공부라도 해야지.
마녀의 잔소리를 듣지 않기위해.
아, 그리도 다음주 부터는 수요일날마다 올게요!
여러분 알럽!
첫댓글 담편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우왕 ㅋ 잼잇어요 ~~ 담편 빨리요 ~~
우왕~~쵝오닷~!!푸하하하하하하하핫!!담편도 기대 마니할게염~~^^
★다음편 기대요 ^^ 원래 마레블로엿는데 바꿨어요 ^^ 혹시 시혁이가 이프로를 보지 않을까요 ???
>ㅇ< 언니 언니 언니 언니!! 언니도 나랑 같구나..!! 하하...나도,,,나도 몰컴중이야...으아!! 동생 온다!!! 언니 완전 재밋었어!!!!
오오오 재밌어요 ㅈㅅ해요 지금 시럼기간아라 별로 못들어오거든요 ㅋㅋㅋ 용서해주실꺼죠? ㅋㅋ 담편기대
다음편 기대할께용~ 작가님 화이팅~ 근데 알람쪽지인가 그거는 또 먼가요ㅠ?
으흐흑. 다음편이 안나오는거 있지..? 궁금해 죽을것 같애...ㅠㅜ
★ㅋㅋㅋㅋ 또 눈팅만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빨리읽을려구요,,ㅜ.... 요즘재밋는소설들도없어서인소닷발걸음이 뜸햇는데;.. 이소설때문에맨날들어오고잇어요^^ㅋㅋ(뭐..이틀만에 다 읽엇지만ㅋ) 정말재밋게보고잇어요...담편도 많이기대할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