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9시에 예약이 잡혀 부지런히 치과로 이젠 꽤나 얼굴이 읶어서 무슨 출근하듯 인사를 한다 " 좋은아침 입니다" " 어서오세요 호호~ 서너명의 간호원들이 동시에 인사를 ... " 어제 치료한거 안아프셨어요? " 전혀 약도 이틀치중 한번밖에 않먹었는데" " 참 회복도 빠르시고 "
치과샘과 인사를 나누고 첫번째 환자로 들어가려다가 나보다 조금늦은 아주머니 얼굴이 완전 찌그러져 계셔서 " 저분부터 해주세요" 그렇게 순서를 바꾸는 여유로움 까지 생겼다
엇그제 잇몸때문에 고생한 잇빨을 갈아내고 만지고 얼르고 해서 일단 치료를 끝낸다 " 낼모래 와서 마무리 합시다" " 네 수고하셨습니다" 밖으로 나와 카드를 꺼내면서 " 약은 필요없을거 같아요 어제것도 한번밖에" " 네 약조제 안하셔도 되겠어요" 결제를 하는동안 " 간호사 남들은 식사를 어디서? " 옆에 농협식당에서 같이 먹어요" " 그럼 내가 상싱한 상추 가져다 줘도 않되겠네" " 아니에요 주셔요 나눠 먹으면 되요 " " 알았어 낼모래 올땐 한보따리 가져다 줄께" " 그럼 고맙지요" " 오케이 "
치료를 마치고 약속장소로 향한다 " 형 ! 몸이 또 않좋아? " 혈전이 뭉쳐서 어제저녁 그거 걸러내느라 고생해서 글치" " 그건 완벽하게 못고치나 " " 완벽은 없고 수시로 걸러내야해 안그럼 내출혈이나 내졸증을 일으키지"
" 늦어도 7월초부턴 토사 반입하게 될거야 " " 결정난거야" " 그렇지 가장 중요한게 훍인데" " 글구 전체 펜스치는 자제는 일본에서 들여왔는데 현제 포항에 있거든 29일 까지 기차로 능곡역에 도착 할거다 " 양은 ? " 8미터 H빔 8000천본 " " 그럼 기차 몇칸이나 차지하나,? " 서너칸은 차지하지 " " 우리가 나가야해? " 아니 fob 니까 우리현장까지 다운송 해줄거야 " 그렇다 지하철이 아닌 전철은 일반기차와 병행해서 사용하는데 일단 전철의 운행이 끝나면 그때부터 운행하기 전까지 국철로 운영되는 것이다 포항에서 서울역까지 올라와 서울역에서 경의선 전철을 이용해 능곡 하치장에 ...
" 우리 부페식당 갑시다" 그렇게 해서 부페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까운 커피숖으로 가서 남은 사업이야기를 ...
헤어지고 난 화전 친구에게 토사관련 스케쥴을 알려주니 안넘어 올거야구 " 오늘은 못갈거야" " 내일쯤 넘어가마". " 너 찾는 동생들이 많아서 " " 이런~ " " 암튼 오늘은 못가고 낼보자" " 알았어" 일단 시간도 어중간 해서 집으로 향한다 근데 모르는 전화가 " 네 누구세요? " 택배인데요 어디계세요? " 나 택배시킨거 없는데? " 꿀인데요. " 아 베리꽃님이 보내주신 꿀인 것이다 " 그주소 말고 언덕에 하우스집 아시죠? " 네 " " 거기다 놓고 가세요"
도착해보니 베리꽃님의 청풍명월 벌치기소년 으로 부터 꿀이 도착 했던 것이다 이거 매번 이렇게 얻어 먹기만 하면 않되는데 그래서 생각한것이 앞으로 현장 출근하면 직원들에게 모두 꿀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카페에 베리꽃님 꿀 유명한건 다아는 사실 드셔보시면 정말좋다는걸 ...
왜 요즘 이렇게 좋은일만 생기는 것인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도 아닌데 내팔자에 왜복이 밀려오는지 모 인생이 항상 고달프기만 하다면 몬낙으로 살겠는가 이런낙도 가끔은 생겨야 살맛이 나지 않을까 암튼 요즘 지수니 신나 죽는다 ㅋㅋㅋ
첫댓글 앉은자세가 욱껴요~
반바지라 꿀로 숨기느라고요 ㅎㅎ
양심치과인거 같네요 ㆍ 요즘 치과의사 서너명이 이빨공장으로 만들어 무조건 과잉진료하고 임플란트심고 ㆍ 나도 30년 다니던 치과가 이빨공장으로 전환해서 앞이빨4개를 200만원에 브릿지하자고 해서ㆍ 다른 치과가서 진료 받았더니 뿌리가 살아있으니 조금더 사용하다가 불편하면 그때 치료하시라고 ㆍ 30년 다닌 치과인데 서운한마음이 앞서네요 ㆍ 의사 3명에 간호원 7명 , 인건비만해도 한달에 얼마 ?
이제 이빨치료도 양심의사한테 하세요 ㆍ
맞는말씀 이셔요 이치과도 무조건발취가 아닌 쓸쑤 있을때까지 쓴후에 갈자고 합니다 ㅎ
에헤이
꿀꺼정 ?
부럽디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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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복은요 ㅎㅎ정이지요
현재 다니는 치과는 좀 길게보고 영업하는거 같아요.ㅎ
잘 치료하시고 큰돈들때 더 길게보고 영업하는 치과로 이전하세요..^
그런데 편해서 좋네요 ㅎ
착한벌꿀과 왠지 착하실듯한 지존님..ㅎㅎㅎ ^^
연실씨가 착하니까 다 착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