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9대 국회가 개원한 지 이틀쨉니다. 그러나 새로 지은 의원회관은 아직 공사 중입니다. 인터넷도 안 되고, 심지어는 책상도 아직 다 갖추지 못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기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컴퓨터는 연결할 데가 없어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넷 선은 있는데 꽂을 곳이 없습니다. 아예 책상조차 없는 사무실도 있습니다. 대신 복도에는 쓰레기와 내다버린 집기들이 쌓여있습니다.
19대 국회가 시작한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물건을 이리저리 옮기는 직원들로 공사현장이 따로 없습니다. 신축 의원회관은 아직 준비가 덜 된 모습입니다. 19대 의원 3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2명이 새 의원회관에 둥지를 틀었는데,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보좌관
"인터넷이 안되니깐 기본적인 인터뷰 답변 자료라든지 아니면 기본 자료 정리라던지 현황 파악이라던지 이런부분이 상당히 애로가 있죠."
의원회관을 관리하는 국회사무처는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현장녹취] 국회사무처 관계자
"(낙선한 의원이 회관에서) 안 나갔어요. 어쩔 수 없죠. 그렇다고 우리가
드러낼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지금 제가 사과하러 돌아다니잖아요."
1,800 억원 넘는 돈이 들어 초호화판이란 비판까지 들은 제2의원회관이 정작 기본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1/2012060102120.html
첫댓글 국회의장이 국회사무처와 공사 관리를 제대로 챙겨야지..야당대표도...그저 권력욕에만 눈이 멀어 직무유기...공사도 완료치 않고 개원식하고 박근혜에 인식공격이나 하는 몰염치...국민과 초선의원에 무슨 얼굴로..
저 건물엔 국민의 혈세가 뒤 범벅이되어보이는군. 저것 다세대로 꾸며 집없는사람 구제하길 바란다.
니들이 국민. 그중 서민위한 정치한다구. 애라이 나쁜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