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까지 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13조8천억원 승인하고 6조5천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올해 인도·우크라이나 등과는 신규 EDCF 기본약정(F/A) 체결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열린 EDCF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을 발표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정부는 올해 EDCF를 4조5천억원 승인하고 이후 매년 1천억원씩 늘려 3년간 총 13조8천억원을 승인하기로 했다. 집행은 올해 2조원, 내년에 2조2천억원, 2026년에 2조3천억원 등 총 6조5천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2026년 세계 10위인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EDCF는 14개국의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3조7천억원 승인됐다. 집행은 1조4천억원이었다. 승인과 집행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올해 우크라이나와 21억달러 규모의 신규 약정 체결을 추진한다. 지난해 공여협정을 맺은 데 이어 기간·한도를 정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첫댓글 우리나라에 필요한 예산은 돈없다고 삭감하고 외국 퍼줄돈은 있냐
갸븅신짓하고있네...우리나라나 살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