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으로는 처음으로 홈런과 도루를 20개씩 성공하면서 20-20 클럽(21홈런, 21도루) 에 가입하며 팀을 1994년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때의 우승 멤버가 유지현과 서용빈이다.
그러던 중 2002년 7월 그에게 '고관절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일종의 희귀병이 발병하여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후부터 그는 수비에 뛰지 못하고 지명 타자로만 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간판 선수로 화끈한 타격을 보여 주었고, 투혼을 발휘하여 부상에도 불구하고 2002년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어 마지막 경기였던 대구 6차전 때 대타로 안타를 쳐내서 타점을 올린다. 2루타성 타구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절뚝거리며 겨우 1루를 밟고 교체되는 모습에 LG 팬뿐만 아니라 야구 팬 모두가 감동하였다.
LG 트윈스에서는 2004년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리게 되는 그에게 '병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각서를 요구한다. 이 사건으로 그는 10년간 몸담았던 소속 팀 LG 트윈스 구단에 실망하여 2005년에 SK 와이번스와 FA 계약을 맺어 이적한다. 그 때 안재만을 보상 선수로 받았다.
[SK 와이번스 시절]
2005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그는 팀의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한 모습과 중심 타선으로 활약한다. 그로 인해 그해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로 지명 타자 부문을 수상하였다. 2007년 시즌에 자신의 야구선수 생활 처음으로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2007년 한국 시리즈에서 MVP에 등극하는 등 SK 와이번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였다. 이후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로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2009년 한국 시리즈 미디어데이 회견에서, 2010 시즌 이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해가 된 2010년에 그는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009년 9월 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곽정철로부터 고의 4구를 얻어내며 개인 통산 1,000 사사구를 기록하였다. 개인 통산 1,000 사사구는 양준혁과 박경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다음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오준형으로부터 만루 홈런을 뽑아 내었는데, 이 만루 홈런으로 개인 통산 1,600 안타(역대 9번째)와 2,500 루타(역대 14번째)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2010년 8월 29일 사직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김수완으로부터(구속 142km) 200홈런(105m 솔로 아치)을 쳐내며 프로야구 사상 15번째 200홈런을 달성했다. 2010년 한국 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의 우승으로 자신의 한국 시리즈 4번째 우승을 이뤄 내면서 프로무대 데뷔 년도 우승/은퇴 년도 우승이라는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우승 후 현역에서 물러났다.
[수상경력]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 MVP2008년 한국시리즈 2차전 MVP2007년 한국시리즈 - MVP2005년 골든 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 (전체 최다득표로 수상)2004년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재기상 수상2003년 1천 경기 출장 (9월 21일 대구 삼성전)1998년 준플레이오프 MVP / 골든 글러브 외야수부문 수상1994년 골든 글러브 외야수부문 수상
우리에겐 너무도 짧았던 6년..
짧지만 너무도 강렬했던 6년..
엘지 김재현에서..
SK 캐넌히턴 김재현까지..
타의에 의해 그만 둘뻔한 야구를
제2의 전성기로 만들어 버리고,
자의에 의해 그만 두었던 야구를
제2의 야구삶을 만들어 내는..
우리의 캐넌히터 김재현
비록 지금은 잠시 야구장을 떠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돌아올 당신을 위해
우리는 마음속에 두고
기다리겠습니다.
P.s 6월 25일 문학경기장 VS LG와의 경기에서 은퇴식.
비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비 마저 피해가는 은퇴식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SK Wyverns 은퇴식 준비
팬 사인회1.참가방법: 김재현 퀴즈를 맞춘 선착순 100명2.문 제: 김재현이 마지막 홈런을 쏘아 올린 날짜와 구장, 상대투수를 맞춰주세요(포스트시즌 포함) 3.모집기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4.필수조건: 와이번스 유니폼 상의 착용5.입장관련: 입장권은 본인 구매6.신청방법: 이메일 접수 (wyvernskjh@gmail.com)- 신청 시 제목에 “사인회 참가신청”기재 본인 성명, 연락처, 퀴즈정답 필히 기재7.당첨자 발표: 홈페이지 공지 후 개별연락 (6.22)8.김재현 은퇴식 이벤트는 복수 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스타팅 라인업 이벤트 1. 신청방법: 김재현선수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보내준 팬 9명2.모집대상: 성인 남/녀3.모집기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4.필수조건: 김재현 7번 유니폼 착용5.입장관련: 입장권은 본인 구매6.신청방법: 이메일 접수 (wyvernskjh@gmail.com) - 신청 시 제목에 “스타팅 라인업”기재 본인 성명, 연락처, 김재현선수와 관련된 물품과 찍은 사진 첨부7.당첨자 발표: 홈페이지 공지 후 개별연락 (6.22)8.김재현 은퇴식 이벤트는 복수 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아듀캐넌 세리모니 및 애국가 참가 팬 모집 1.모집대상: 김재현선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UCC(30초 이내)로 제작해 보낸 성인 남/녀 30명2.모집기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3.기념품: 김재현 티셔츠 4.입장관련: 입장권은 본인 구매5.신청방법: 이메일 접수 (wyvernskjh@gmail.com) - 신청 시 제목에 “아듀캐넌 및 애국가 참가신청”기재 본인 성명, 연락처, UCC 첨부6.당첨자 발표: 홈페이지 공지 후 개별연락 (6.22)7.김재현 은퇴식 이벤트는 복수 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팬 사인회, 기념책자 배포, 아듀 캐넌 세레모니, 기념 시타, 테마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 준비SK 와이번스는 6월 25일(토)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캐넌히터’ 김재현의 선수 은퇴식을 실시한다.1994년 LG트윈스에서 데뷔한 김재현은 신인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프로야구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김재현은 11년간 LG선수로 활동하다 2004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SK와이번스로 이적하였다. 김재현은 SK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여 팀의 한국시리즈 세 차례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2007년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되기도 하였다.김재현은 2009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년 후 예고 은퇴를 선언하였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약속대로 작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였다. 그의 통산 성적은 1770경기, 타율 2할9푼4리, 1681안타, 201홈런, 939타점이다. SK와이번스는 김재현의 원 소속팀이었던 LG트윈스와의 6월 25일 홈 경기에 맞춰 김재현의 선수 은퇴식을 ‘아듀 캐넌’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김재현이 17년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SK, LG팬, 선후배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은퇴식은 경기 전 행사, 공식 행사, 기념 시타, 경기 종료 후 테마 불꽃축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경기 전 행사로는 김재현 팬 사인회와 기념책자 배포가 준비되어 있다. 팬 사인회는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 이벤트를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진행한다. 또한 1루 2층, 외야, 지정석, 멤버십 게이트에서는 입장 관중 1천명에게 김재현의 선수시절 사진과 SK선수단 및 팬 메시지가 담긴 기념 책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날 하이라이트인 공식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김재현 입장, 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아듀 캐넌 세레모니, 은퇴사, 카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아듀 캐넌 세레모니는 김재현 야구사(史)를 대표하는 4인에게 듣는 굿바이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로서 김재현이 3루(LG 대표), 2루(팬클럽 대표), 1루(SK 이호준 선수), 홈 플레이트(김재현 가족)를 돌면서 야구 인생을 갈무리하는 내용이다.또한, 경기 전 시구 대신에 절친한 동료였던 이호준 선수가 볼을 던져주고 김재현이 마지막 타석에서 프리 배팅하는 라스트 히트(Last Hit) 이벤트가 실시되어 김재현의 마지막 타격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후에는 김재현의 야구 인생을 다룬 테마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한편, 김재현은 현재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Great Lakes Loons)에서 코치 연수를 수행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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