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0월 3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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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태국 대사관,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 국민에게 즉시 피난을 지시

▲ [사진출처/Thaipbs News]

재이스라엘 태국 대사관은 이스라엘 북부 국경을 따라 위치한 메툴라, 미스가부암, 쿠팔기라디를 포함한 3개 도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민에게 즉각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는 이스라엘 국방군(IDF)이 9월 30일 밤 이 지역을 '폐쇄 군사 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이스라엘 국방군의 이 결정은 레바논 시아파 이슬람주의 정치조직 헤즈볼라와의 사이에서 긴장이 높아지며 지상전에 대비한 것으로,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 확보가 급무가 되고 있다.

텔아비브에 있는 태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현지에 있는 태국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퇴거하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태국 최초의 데이터센터에 350억 바트 투자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구글(Google)은 태국에서 최초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350억 바트 투자를 발표했으며, 지역 확대에 있어 중요한 고비가 되고 있다.

이 발표는 Alphabet과 Google 사장 겸 CFO인 루스 폴라트와 태국 페텅탄 총리가 회담을 하고 프로젝트가 태국 디지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을 때 진행되었다.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14,000개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9년까지 1,400억 바트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담에서 페텅탄 총리는 공공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를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통해 태국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는 국가의 헌신을 재확인했다.

총리는 구글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은 태국의 디지털 잠재력과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강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태국 관광청, 중국 골든위크에 중국인 관광객 방문자 수 증가 예측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골든위크 휴일 기간 동안 최대 183,00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숫자는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의 88%에 도달할 전망하고 한다.

10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예상되는 관광객 유입은 최대 51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4년 초에 비해 하루 당 도착 수가 30% 증가했다.

이러한 관광객 수 증가는 태국과 중국 간 항공편 좌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1주일 휴기 동안 43개 중국 도시와 태국 주요 6개 공항을 연결하는 1,097편의 직항편이 운항되며 약 20만석이 제공된다. 주요 기여도에는 상하이, 광저우, 청두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상하이는 총 좌석 수의 19%를 차지한다.

이러한 태국 관광 회복은 중국 국민에 대한 태국 비자 면제 제도에 힘입어 2024년 첫 7개월간 중국인 관광객 도착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다. 또한 TAT는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협업과 중국 여권 소유자를 위한 특별 할인을 포함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수요를 더욱 촉진했다.

온라인 사기 대책 강화, 새로운 'Dee-Delivery‘ 규제로 소비자 보호를 추진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정부는 온라인 배송 사기 증가에 대처하고, 특히 대금 상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Dee-Delivery(มาตรการส่งดี)’ 규제를 도입했다.

이 조치는 지난 18개월간 보고된 온라인 사기 사건이 365,000건을 넘고 피해 총액이 추정으로 450억 바트에 이르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새로운 규제는 전국에서 보고된 사기 사건의 40%를 차지하는 전자상거래 범죄 대책 일환으로 디지털 경제사회부는 이러한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사기대책센터(AOC)를 설립했다. 여기에는 사기 행위와 관련된 은행 계좌를 동결할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되어 있다.

'Dee-Delivery‘ 규정은 대금 상환 거래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규정에 따라 배송 서비스 회사는 발신자 정보, 추적 번호, 상품 설명 등의 기본 세부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가 상품을 확인하고 불일치가 있는 경우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불 보류 기간으로서 5일간이 설정되어 있다.

'Dee-Delivery‘ 규제는 10월 3일부터 시행된다.

28세 남성, SNS에서 왕실 명예훼손으로 집행유예가 있는 유죄 판결

▲ [사진출처/Prachatai News]

지난 2024년 10월 1일 트위터(현재 X)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에 관한 악질적인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28세 남성이 왕실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남성에게 3년 금고형을 언도했지만,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1년 6개월로 감형되었고, 또한 집행 유예 1년이 부여되었다.

이 남성은 쏭크라도에 있는 초왕실주의 단체 '왕 보호 그룹(King Protection Group)'에 의해 고발되어, 왕실 명예훼손법 및 컴퓨터 범죄법에 근거하여 기소되었다.

문제가 된 것은 2021년 8월 자신 트위터 계정에서 “어린 시절에 들은 소문이 사실이었다”며 국왕 즉위 이전의 이미지와 중상적인 메시지를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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