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925
[4‧10 총선 판세분석 부산편] 국힘 텃밭은 옛말
3당 합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총선 지형의 변화
이미 7회 지선 때 민주 석권…지난 총선 이어져
국힘 지지자들 ‘역결집’ 관건…이번엔 제한적일 듯
민주 후보들 선제적 ‘읍소 차단’에 조국 돌풍까지
심판 기류 예사롭지 않아…여야 9:9 예상+변수
(본 칼럼은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김동규 정치컨설턴트(탑위드 대표)
MBC와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에서 만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M’의 지도에서 보듯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확실히 우세한 지역은 사상을 제외하고 없다.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의 3당 합당으로 야도(野道)였던 부산이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바뀐 후 처음 맞이하는 총선 지형의 변화에 모두 놀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실 지난 7회 지방선거부터 준비되기 시작했다. 당시 민주당은 부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6석 중 13석, 광역의원 42석 중 38석을 싹쓸이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15대 3으로 완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민주당의 지역구 평균 득표율은 44%로, 13대 5로 선전했던 20대 총선보다도 5.5%p를 더 얻었다.
민주당의 부산지역 후보들 중 상당수는 지역 기반이 탄탄한 구청장 출신들로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진표를 완성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낙하산 공천, 돌려막기 공천, 문제 인물 공천에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 공천으로 일관해 지역 기반과 경쟁력을 고려했던 21대 총선과는 달랐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자.
먼저 ‘낙동강 벨트’다.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 6개 선거구다.
북구갑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3선 저지 및 낙동강 벨트 탈환을 명분으로 부산 진갑의 5선 부산시장 출신 서병수 후보를 전략공천 했다.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모든 여론조사에서 서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밀리면서 ‘한동훈 영입 1호 교육전문가’라고 알려진 정성국 후보를 위한 희생양 아니냐는 평이 있다.
북구을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로 민주당에선 북구청장 출신의 정명희 후보를, 국민의힘에선 진갑에 출마했다 컷오프된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의 박성훈 후보를 공천했다. 4월 1~2일 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 조사(유무선ARS, 508명, 95%신뢰수준±4.3%p)에서는 정 후보 48.5%, 박 후보 45.1%로, 같은 날 KSOI-부산일보‧부산MBC 조사(무선ARS, 501명, 95%신뢰수준±4.4%p)에서는 정 후보 48.7%, 박 후보 45.2%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 경합을 펼치고 있으나 기세는 정 후보 쪽으로 기운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부산 사상구를 방문, 배재정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2024.4.3.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부산 사상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1 [공동취재] 연합뉴스
첫댓글 부산 놀러갔는데 서면 적십자사 건물 젊은 사람들 투표하려고 줄 길게 섰더라 ~~ 멋있어
가보자고!!
부산 가보자고!!!!!
진짜 이번엔 다르다 가자가자가자💙💙💙💙💙
근데 약간 진짜 옛날 그 분위기 나는 느낌이야 ㅋㅋ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