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는 선수 시절 ‘은퇴 후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은퇴 후 4년이 지나도록 프로야구 지도자 생활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왜 프로 지도자를 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근우는 “우리 딸 피겨 하잖아”라고 웃으며 답한다. 프로야구팀 지도자가 되면 연봉도 적을뿐더러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다.
정근우는 “아내가 오전에 픽업을 하면 나는 오후에 하는 식으로 분담하려고 노력한다. 은퇴 후 방송 일을 선택한 것도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가장 많이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아내도 본인 인생이 있는데 이렇게 반복되는 생활을 매일 이어가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우리가 도와줄 능력이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수빈이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은 빙상장 대관 훈련을 하루에 두 번 소화한다. 수요일은 세 번이다. 월·화·목요일에는 발레 교습, 화·금요일에는 피겨 전문 퍼스널트레이닝(PT)을 받는다. 또 목·토·일요일에는 점프에 도움이 되는 ‘하네스 훈련’이 기다린다.
(피겨 기준 초등 선수들은 학업이랑 병행해야 해서 출석이랑 빙상장 대관때문에 새벽 대관 타는 일 종종 있음)
참고로 아들아들딸 집이고 야구 하던 큰아들은 정근우가 먼저 관두게 함 Tmi로 둘째아들은 운동 관심없어해서 냅뒀는데 어느날 주짓수 배우고싶대서 보냈더니 쇄골 부러져서 왔대
여튼 큰아들은 중학생때 진작에 야구 관두게 했는데 딸인 수빈이는 운동 선수 생활 계속 시키는 이유👇
첫댓글 수빈이 언제 저렇게 컸어
아기때 카트위에 앉아있는 사진 진짜 아빠 판박이네 귀엽다
유전적으로 타고난데다 근성까지 있으면 진짜 대성할듯
수빈이 아빠 닮았다 진짜 넘 귀여유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컸네
아들은 왜 그만두게했을까 ㅋㅋ 수빈이 진짜 짤만봐도 잘하네 기대된다..!!
아들은 경기 못나가고 이러고 하면서 힘들어해서 물어보니까 본인도 그만두고 싶어했대
와.. 운동선수 아빠가 인정하는 근성이면... 뭘해도 되겠다 딸램 ㅠㅠ
그 시간도 아깝다라니 마인드가 프로다잉
학교에 갔다가 걍 바로 오는수준인디.....! 공부는 언제해...ㅠ
학교는 한시간만다녀?
대단하다.....
아들들은 운동할 때 근성이 안보여서
하나마나 일거같아서 진작 포기하게 만든거 아닐까...?
되게 턴 깔끔하게 도는거같다
대회에서 만나자!!!
근데 딸이 무지 잘한대 ㅋㅋㅋ
아들에 비하면 스포츠 인재가 될 근성이 있어서 딸 한테 저렇게 부부가 헌신하는거 같드라 아들은 딱히 잘하고싶어하는 마인드도 없었고 스포츠쪽은 아닌가봐
아니 근데 잘하긴 한다
딸 근성도 있고 잘하고.. 저정도면 안양쪽으로 이사를 가는것이...?
헉 아빠한테 인정 받았다니 기분 진짜 째지겠다
11시등교하고 12시하교면 걍 출석만 찍고오는건가?? 근데 새벽4시부터 대단하다...ㄷㄷ
국제 학교라서 이사 못가는거 아냐? ㅋㅋㅋㅋㅋ 학교를 옮길 생각이 없을즛
오ㅋㅋ 맨날 스케이트 타러 가면 보이는 애기들 중 하나구나
인덕원으로 이사오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