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고로. /사진=머니투데이DB |
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제철 (46,600원
1450 -3.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4만7850원이다.
강윤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2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견조한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고로와 전기로 제품 모두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예상치보다 양호한 판매량이 예상되고 판가도 큰폭으로 인상됐지만, 철근 판가 상승이 제한된 부분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철근 가격과 실수요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스크랩 가격은 1분기에 전분기 대비 약 30%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냉연과 후판 실수요 인상도 긍정적"이라며 "국내외 냉연 판가와 원재료 가격 강세로 계열사 완성차 업체와의 긍정적 협상 결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회사관련소식
현대제철, 실적 개선 지속될 것…목표주가 상향-신한
양정 권기식
추천 0
조회 660
21.04.01 14:0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