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에 다녀왔습니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가는 길 시간이 좀 걸려도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친구와 정담도 나누고 즐거웠습니다.
유월의 소백산맥이 발아래 보입니다.
저녁 노을이 질때 보아야 제맛인데~

은행나무길
가을 단풍들때가 최고로 멋지지만
푸른 은행나무길도 멋집니다.

늘 한결같은 무량수전

붗꽃과 석탑

선묘각 앞에는 불두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푸른 단풍잎들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응진적 가는 오솔길
나무향기에 취해.....

요긴 제일로 중요한 공양간 가는길~
ㅎㅎ
절밥 한그릇 후딱 해치웠습니다.

오는 길에 순흥에 들러 기지떡과 인절미 사서 냠냠^^
하루 잘 놀았습니다.
첫댓글 참 아름다운 부석사 언제봐도 다시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정말 언제 가봐도 즐거운 곳입니다~
여유잇게 느릿느릿 부석사 가는길......
부석사 공양간 가는길이 저리 멋진가여 몇년전 대중공양때 공양간에서 점심을 먹긴했는데 기억이 감감 ㅎㅎ
공양간을 다시 지었더라고요.
깔끔하고 좋기는한데 예전에 공양간맛이 안나던걸요~
아...공양간을 새로 지엇구나...저 길을 따라 공양간에서 한끼 먹고 싶어집니다
선림원따라~부석사 휘이릭~~다녀보네.... 즐감함~닷요~
언제 언니와 같이갈 날이 생길까요? ㅎㅎ
5년 전 쯤 경북 풍기,봉화 일대에 사과가 익어 갈 무릅인
9월에 소백산 삼가 야영장에 집을 마련하고
다음날 여행길에 올라 부석사를 찾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부석사 가는 길에 서원도 구경하고
길가에 익어 가는 가을 걷이들이
눈을 풍요롭게 해 주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부석사에 올라 아래로 펼쳐진 삼라만상의 아름다움.
정말 가슴 떨렸습니다.
님의 글을 보며 그 때를 되돌아 가는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사진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살려내셨군요^^
아~ 다시한번 더 가고픈 곳이랍니다 넘 멀어 ㅠㅠㅎㅎㅎ
저도 너무 멀어서 자주는 못갑니다.
짬내서 다녀오세요.
반가워요 선림원~~~
온 경내가 모두 박물관 같은 부석사 다녀왔군요
자주 오소서...
참 좋습니다 ^^
선림원님의 풍경은 작아서 더 착해보이는 조그마한 창에서
혼자 내다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좋은 느낌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