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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 최저임금 전국 일률 400바트 인상으로 고용자가 난색을 보여도 “연내에 실현시키겠다?
올해가 시작되는 10월 1일 하루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을 전국 일률 400바트로 끌어올린다는 정부의 약속이 임금 3자위원회 회의에서 합의에 오르지 못했지만,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노동부 장관은 올해 중 인상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각의 경제 상황에 따라 도별로 설정되어 있는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400바트로 끌어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경제계로부터 “생산 비용 상승, 경쟁력 저하, 수익 감소에 연결된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팟 장관은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계속 인상할 것이며, 반듯이 올해 안에 인상할 것(ยืนยันว่าจะยังคงเดินหน้าขึ้นค่าแรงขั้นต่ำเป็น 400 บาท และจะต้องทันภายในปีนี้)”이라고 밝혔다.
3자 위원회는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의 대표로 구성되지만, 400바트로 인상은 고용자 대표가 회의를 결석해 위원회로서 승인할 수 없었다.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대형 버스 화재 사고로 국내 운송업이 타격
방콕 북부 빠툼타니에서 10월 1일에 교외 학습을 위해 학생 등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대형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국내 운송업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장관은 교외 학습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운송업자 협회 와쑤켓(วสุเชษฐ์ โสภณเสถียร) 회장은 학교 관계자도 보호자도 버스 사고가 두려워 연내는 교외 학습에 버스 이용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외에 차량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희생자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 차량 사고를 상정한 탈출 훈련을 민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품푼 교육부 장관은 교외 학습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거나 실시할 경우에는 확실하게 안전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NGV 가스 차량으로 가스연료탱크도 안전기준 검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화재 배경에는 가스 누출이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반탁씬 조직이 대규모 반정부 가두시위 내년 실시 예고
2006년 이후 방콕 등에서 반탁씬파에 의한 대규모 가두시위를 전개한 '민주주의 시민연합(PAD, 노란 셔츠)' 창설자 중 한 명인 쏜티 림텅꾼(สนธิ ลิ้มทองกุล)이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년에 탁씬 전 총리의 차녀 페텅탄 총리가 이끄는 현 정권을 비판하는 대규모 가두시위를 주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페텅탄 총리는 “총리가 된지 아직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몰아내실 건가요? 아직은 몰아내지 마세요(เพิ่งทำงานได้เพียงเดือนเดียวเองจะไล่แล้วหรือ จะไล่แล้วเหรอคะ อย่าเพิ่งไล่เลยค่ะ)”라고 말하고,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그만두도록 쏜티에게 호소했다.
쏜티는 "내년 1분기(1~3월)까지 정부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이 기간 중에 정부에 윤리적 문제 등이 발견되면 시위를 결행할 것이라는 의향을 밝혔다.
국무회의 결정, 홍수 피해자에게 지원금은 일률 9000바트, 재해 기업에 대해서는 저금리 대출도
태국 정부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홍수 피해자에게 가옥 침수 기간에 따라 민가 1호당 5000~9000바트의 지원금(เงินเยียวยา)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변경해, 침수 기간에 관계없이 일률 9000바트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결정했다.
페텅탄 총리 말에 따르면, 이 변경은 현장 의견 등을 참고로 검토한 결과이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다음 국무회의에서도 검토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는 정부저축은행에 의한 상업은행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을 수정해 홍수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 등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한다.
학생과 교사 23명이 사망한 버스 화재 사고 원인은 미등록의 가스 용기에서 가스 누출
빠툼타니에서 발생한 학생 및 교사를 포함한 23명이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 경찰은 버스 앞바퀴 부근에서 불이 시작되어 곧바로 차체가 불에 휩싸인 원인은 “차량 앞쪽에서 가스 누출(เกิดการรั่วไหลของก๊าซบริเวณส่วนหน้าของรถ)”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과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형버스는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개조되었으며, 앞바퀴 파열에 의해 불이 튀자 차체 전체로 빠르게 불이 퍼져 많은 학생들과 교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사망했다.
경찰청 과학수사사무소 뜨라이롱(พล.ต.ท.ไตรรงค์ ผิวพรรณ) 소장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버스 전방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왜 가스가 누출되었는지, 누설 가스에 어떻게 인화되었는지는 아직 정확인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버스에는 11개 가스 용기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등록되어 있던 것은 6개뿐이며, 미등록 용기 1개에서 가스 누출이 확인됐다고 한다. 그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경찰과 교통부 육상운송국이 현재 조사 중이다.
과거에 술 밀조로 체포된 팔랑쁘라차촌당 의원이 자가 양조 해금법안을 제출, 하원에서 부결
최대 야당 팔랑쁘라차촌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น) 타오피폽(เท่าพิภพ ลิ้มจิตรกร) 의원이 자가 양조를 합법으로 하는 술 생산 자유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반대 237 찬성 137에서 부결되었다.
이 법안은 개인이 사적으로 즐기기 위해 당국의 허가 없이 양조시설을 소유하고 술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채결로 부결되기 전 위쑷(วิสุทธิ์ ไชยณรุณ) 프어타이당 의원은 “허가를 받지 않고 주류를 제조할 수 있을 경우 피해가 생기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된다(กรณีให้ผลิตสุราได้โดยไม่ต้องขออนุญาต ซึ่งถือเป็นเรื่องใหญ่เพราะหากเกิดการเสียหายขึ้นมาคงไม่มีใครรับได้)”며 당국의 허가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 이것은 얼마전 메틸알코올을 섞은 밀조술을 마시고 여러 사람이 사망한 최근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다.
타오피폽 의원은 이전부터 몇 개사가 국내 맥주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현상에 이의를 재기하고 있던 인물로 과거 술 밀조로 체포된 전과가 있다.
10,000바트 지급으로 올해 GDP 성장률을 0.3포인트 올라가? 재무부 부장관이 기대감
태국 정부는 1인당 10,000바트를 지급하는 디지털 월렛 프로그램 제1탄으로서 우선 복지카드를 발부받은 사회적 약자와 신체장애자에게 총 1450억 바트를 지급했는데, 파오품(เผ่าภูมิ โรจนสกุล) 재무부 부장관은 “이 지급으로 인해 올해 GDP 성장률이 3%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무부 부장관은 “정부는 그 밖에도 경기 자극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10,000바트 지급 효과와 더불어 올해 4분기(10~12월)는 민간 소비도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앙마이 홍수로 보호센터에 있는 코끼리 117마리가 피난, 나머지 9마리 대응도 진행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센터(มูลนิธิอนุรักษ์ช้าง)’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9 마리의 코끼리 피난이 서두르고 있다.
10월 4일 현재 코끼리 보호센터에서는 117마리의 코끼리는 이미 고지로 피난을 했지만, 나머지 9마리는 홍수 영향으로 아직도 피난이 완료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이번 홍수는 연일 호우에 의한 것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코끼리 보호센터도 침수되었다.
센터의 책임자 말에 따르면, 보호 중이던 코끼리와 다른 동물들은 홍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빠른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국은 군과 경찰, 자원 봉사자와 협력하여 주민, 관광객 및 코끼리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도 일부 코끼리 피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난폭성이 있는 코끼리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신중하게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재해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관련 기관과 제휴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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