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김철주)은 지난 29일 담양영재교육원 학생 67명에 대해 한 해 동안의 영재교육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학년 대표학생과 지도교사만 참여한 가운데 ZOOM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영재교육원 운영 현황 보고, 대표학생 수료증 전달, 우수학생 표창장 수여, 교육장 축사, 활동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1년동안의 영재교육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중등 4학급인 담양영재교육원은 지난해 5월 7일 온라인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3일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약 8개월간 방과후 시간, 토요일, 방학 등을 활용해 프로젝트학습, 신기술 융합 교육과정, 메이커교육캠프, 드론체험활동, 온라인 면대면 수학·과학 캠프, 성과나눔 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8월에는 여름방학 메이커교육캠프를 운영해 컴퓨팅 사고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11월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협약해 온라인 비대면 과학·수학캠프를 운영했고, 1년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나눔발표회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했다.
김철주 담양영재교육원장은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영재교육에 참여해준 학생과 학부모, 영재교육원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담양영재교육원을 수료한 67명의 영재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