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한지 벌써 3일이란 시간이 됐어 아직도 내 마음속에 사랑의 불시착 여운이 남아 있는 거 같아 아직 뮤지컬 안 끝난 거 같은데 가서 오빠 봐야만 할 거 같은데 믿기 어렵고 싫은데 공연이 벌써 끝났대 천천히 지나가도 되는데 시간이 야속하게도 너무 빠르게 가는 거 같아 공연하는 내내 오빠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그 반짝임에 뭐에 홀린 것처럼 오빠에게만 계속 눈이 갔어 ⸝⁺✧₍ᐢ..ᐢ₎♡̷ ₌₃ 마지막까지 안 다치고 잘 끝내준 오빠가 여전히 자랑스러워 일본에 있을 동안 보고 싶었던 오빠도 보고 맛있는 것도 엄청 먹었어 (한국에서만 보다가 일본에서 보니까 신기하고 새롭더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오빠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거야 노래든 연기든 뭐가 됐든 오빠 방식대로 잘 보여줄 걸 알기에 ദ്ദി˶ˊᵕˋ˵) 오빠가 나에게 행복을 줬던 것처럼 나도 행복을 줄게 오늘은 어제보다 행복하길 바라 오늘도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 나의 큰 자부심인 이상연 오늘도 알라뿅 ᡣ𐭩 📝 오빠를 응원하는 리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