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나의손을잡아요
한번만, 딱 한 번만 말할거니까 잘들어.
너 좋아해.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해.
정리하는거 힘들어서 못해먹겠으니까.
가보자 갈때까지. 한 번 가보자.
널 가지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니가 남자여도 좋다고 할 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친구가 가족이..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상관없다고.
그렇게 정리할때까지 나 힘들었어.
고은찬 나는 있잖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필요해.
개망나니, 천하의 쓸데없는 놈이라고
남들이 모두 나를 욕해도,
최한결은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최한결은 한다면 하는 놈 이다,
아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못 찾았을 뿐이다,
사랑도 일도 정말 한다면 한다.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
너처럼 사랑하는 그 순간에도 속이고,
버려질까 아닐까 재고, 따지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
아직 너 용서는 안되는데
그래도 내 자신한테 고은찬 안보고 살 수 있나,
고은찬이랑 이렇게 헤어질 건가 나한테 물으니까.
그건 아니래
좋아하는 이유 백만가지씩 없어. 그냥 좋으니까.
안 좋아하려고 그게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거야. 이러다 괜찮겠지 하면서.
니가 나 사랑해서 무언가 포기하는거 싫어
내가 힘이 돼서 니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알아둬.
너보다 내가 더 사랑해.
첫댓글 무조건 1..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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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잇다!
둘이 아직 잘살고 있을듯 ㅜㅠㅜ
보건증만 잘 자기가 관리했어도 고은찬 여자인거 몰랐을 수가 없다는 유튜브 댓글 보고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커프 게시물 볼때마다 웃겨죽겠어 ㅋㅋㅋㅋ
개좋다..
하씨...너무좋아 인생드라마...
방영당시에도 본방사수했었는데...
여름되면 항상 정주행함
공중파 프로그램들은 웨이브에 다 있어
ㅜㅜ 너무 세련됐어 드라마가
미친드라마......
카페에서 서로 상처주면서 싸우는 장면 있는데
은찬:더럽고 치사해서 진짜...
한결:뭐? 치사? 더러워? 누가! 내가? 너한테!?
여기서 최한결 감정 그라데이션으로 격해지며 화내는 대사 좋음... 최한결은 고은찬보다 고은찬에게서 자기가 그렇게 느껴진다는 사실에 더 화가나는거임... 자기도 모르게 고백해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