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비슷한 위도, 부산과 가까운 거리, 짧은 여행코스 등이 포인트가 아닐까?
물가도 부산과 비슷(저렴)하네요
공기가 아주 깨끗하고,
시내 교통은 전차가 있어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한국여행자에게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장소 중심으로
다녀왔어요.
저는 "우치코와 시내주변"을 둘러봤음다.
우치코는 뭐랄까? 야마구치 하기는 사무라이 집단촌이라면, 여기는 상공업해서 크게 성공한 마을?
역에서 헷가리는 건 매 한가지.
우치코에 있는 가부끼 공연장인데,
일본에 얼마 남지 않은 공연장이라고 하네요. 첨 보는 극장이라 이리저리 구경. 공연장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이 자라 목처럼 비슷하다고 안내인이 설명하네요. 극장 지하에 벽돌로 쌓아놓은 모습이 치밀하고 대단합니다.
아래 사진은 우치코에 약재상으로 크게 성공한 부자 집을 개조해서 일본인 생활상을 재현해 놨네요.
아사히맥주 창업주도 이곳 사람이네요.
일본 교회입니다.첨보는데...
실내가 이색적이죠? 안내인하는 말인즉,
십자가는 없고,자기는 이런식으로
한다고 하네요. 헐 ~~
스스로 토착왜구라고 인지하는 분!
토착왜구호소인은 필수코스임
우치코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맛도 괜찮고 손님 응대가 좋습니다.
80을 넘긴 사장님 내외의
정중한 인사를 받으며 나왔어요
다시 마츠야마로 와서, 로프웨이를
타고 마츠야마성으로 고고고!
순천왜성,서생왜성,구포왜성,고쿠라성,오사카성 등 다녀 봤지만 스케일이나 지형상으로 마츠야마성이 최고의 성인 듯 , 윤산 정도 높이의 산을
깎아서 정상에 세운 성으로 축대의 규모가 장난이 아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 볼만합니다.
첫날 호텔에 짐을 풀고
프론트로 부터 소개받은 야키니쿠식당을 찾아 갔더니, 엥?
폐업을 했네요, 할 수없이
길 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하니
짧지 않은 거리를 동행하면서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네요, 자기 일처럼 ㅋ
최고급 와규를 주문했더니
가격은 좀 세지만 입에 사알살... 녹네요.
이번 여행에서 최고만찬~
역사가 천 년이 넘는 도고 온천에 가서
입욕을 했는데, 이용자가 많은 대중탕이라, 료칸보다는 개운함은 별로임.
도고온천 근처 식당에서 30여분 기다려 먹은 사시미 정식~~~
이것저것 계속 시켜서 한참 먹었음
귀국날
숙소 인근에 있는
마츠야마 번주가 프랑스풍으로 지은 별장을 둘러 봤어요. 지방번주가 지은 건물치고는 상당합니다
페치카의 연료로 석유를 사용했네요
마트에 들려, 잡화물 구매하고
면세로 구매하니, 1,300 엔 정도 환불해 주는데 짧은 일본어로
절차가 엄청 가까롭네요
첨 해보는 것이라, 숙소 전화번호는
반드시 숙지해 두세요
비행시간에 맞춰, 점심은 일본에 가면 자주 들리는 요시노바에 들려,
휴.
첫댓글 두 분이서 새해 나들이 잘 하셨네요. 이젠 효마클 일본 가이드센세로 해도 되겠습니다.
조만간 시코쿠 구경 가야게습니다.
나오시마 가려고 시코쿠 다카마츠 갈 때는 부산서 가는 ✈️ 가 없어서 인천에서 갔는데,
마츠야마엔 부산서 비행기가 바로 가는 모양이죠?
두 분이 따끈하게 온천도 하시고 쏙닥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가가와 가서 사누키 우동이라도 한그릇
하고 오지. 거리상으로 멀긴 하다만.
시고쿠는 우동이지 말입니다.
온천에 뜨뜨하게 몸 좀 데우고 왔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