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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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조선조 22대왕 정조 승하
조선 22대왕 정조.
조선후기의 최고 군주로 꼽히는 정조(正祖)가 1800년 6월 28일 서거했다. 48세였다. 영조의 손자인 정조는 조선문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가 지도자였다. 이름은 산, 자는 형운, 호는 홍재였다. 아버지는 장헌세자로 흔히 사도세자로 불린다. 어머니는 혜경궁 홍씨였다. 1759년 세손에 책봉돼 1776년 3월 영조의 승하로 왕위에 올랐다. 인간적인 면에서 정조만큼 자신의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드물었다.
이앙법의 보급으로 농민들은 부유해지고 신해통공으로 시장은 번영했으며 신분질서는 이완되고 새 시대의 꿈을 품은, 자유롭고 발랄한 예술들이 자라났다. 이처럼 밝고 풍요로운 시대의 한 가운데 더없이 어둡고 고독한 군주, 정조가 있는 것이다. 11살때 아버지는 뒤주에 갖혀 살해되고 일평생 역겨운 어머니와 목숨을 노리는 할머니, 대화가 안되는 아내, 가증스런 정적들에게 포위되어 인생의 낙이라곤 오로지 책밖에 없었던 남자가 바로 그였다.
갖가지 사회문제가 빈발하는 근대로의 전환기에 정조는 사적인 원한을 참고 공평무사한 탕평정치를 통해 국민적 통합을 도모함으로써 오랜 당쟁을 종식시켰다. 이같은 정치적 안정위에 적서차별의 철폐, 공노비 해방을 통한 신분제도의 혁파, 과거제도의 개혁 등의 의욕적인 개혁정책으로 새 문화창달의 토대를 마련했다. 정조의 문화적 이상은 조선인의 정체성에 근거한 독창적인 민족문화와 성리학의 이념을 구현한 확고한 문명국가로 요약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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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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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오스트리아 황태자 피살
1815년 빈 체제에서의 발칸 반도(좌)와 현재(우)
1914년 6월 28일, 인류에 대재앙을 예고한 두 발의 총소리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울려퍼졌다. 오스트리아-헝가리 황태자 페르디난트(Erzherzog Franz Ferdinand Carl Ludwig Joseph Maria von Österreich-Este, 1863-1914)와 황태자비가 이곳에서 열린 육군 대연습 열병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던 중 세르비아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이다.
총격 직전의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
병원에 실려 갔지만 황태자비는 이미 절명했고 황태자 역시 15분 뒤 사망했다.
현장에서 잡힌 범인은 가브리오 프린치프라는 19세 청년으로 세르비아 해방을 목적으로 결성된 비밀결사의 멤버였다. 결과적으로 4년반 동안 6000만명의 젊은이가 전장에 동원돼 900만명이 전사하고 2000만명이 부상할 정도로 두발의 총성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피해는 실로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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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베르사유 강화조약(Treaty of Versailles) 조인
제1차대전 발발의 원인이었던 사라예보 총격사건이 있은지 만 5년째가 되는 1919년 6월 28일 오후 3시12분, 베르사유궁에서 독일대표단이 강화조약에 서명했다. 파리 평화회의의 결과로 31개 연합국과 독일이 맺은 강화조약으로 전체 440조로 이루어졌다. 조약은 국제 연맹의 탄생과 독일 제재를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거울의 방’에서 조인된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관계를 확정한 의의를 지닌 회의다.
중국도 참석하였으나, 산둥(山東)문제 처리에 반대하여 조인하지 않았다. 또 미국 상원은 미국이 국제 연맹에 가입하는 것의 비준을 거부했다. 즉 미국 상원은 미국이 국제 연맹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것은 바로 이 국제 연맹이란 기구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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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자유시 사변 발발(소련, 무장해제에 불응하는 흑룡강 자유시의 한국독립단부대 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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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의열단원 김익상, 상해에서 일본 육군 대장 다나카 기이치 저격 실패하고 체포됨.
김익상 의사 일본 다나카 기이치
1922년 의열단원 김익상, 상해에서 일본 육군 대장 다나카 기이치 저격 실패하고 체포됨.
일본 육군의 실세라고 알려져 있는 다나카 기이치가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상해에 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살하기 위해 상해로 간 약산 김원봉은 의열단원들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누가 나설지를 정하는 와중에도 죽음에 두려워하지 않고 의열단 단원들은 의거에 자진적으로 다들 나서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진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죽음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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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정부, 비상전시령. 비상사태하의 범죄처벌 특별조치령 등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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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북괴군 서울함락, 한강인도교 광진교 한강철교 폭파
1950년 6월28일 한강 인도교 폭파
정부는 북한군이 한강을 넘어서 진격할 것을 우려해 6월 28일 새벽 2시 30분경 아무런 예고도 없이 한강에 단 하나뿐인 다리였던 한강대교(인도교)를 폭파하였다. 이 폭파로 50대 이상의 차량이 물에 빠지고 최소한 500명이 폭사하였다. 한강대교(인도교)의 폭파로 국민들은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
당시의 전황으로 볼 때 6~8시간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폭파로 인명 살상은 물론 병력과 물자 수송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는 비판이 대두되자, 이승만 정권은(8월 28일) 당시 폭파 책임을 맡았던 공병감인 대령 최창식을 '적전비행죄'로 체포해 9월 21일 사형을 집행했다.
최창식은 12년 만에 재심을 거쳐 1962년 무죄 판정을 받아 사후 복권되었다. 한강대교(인도교)는 폭파됐지만 한강철교는 제대로 폭파되지 않아 조선인민군은 약간의 보수공사 후 빠르게 서울을 넘어 부산, 포항과 경상도 동해안, 대구, 울산, 경주, 영천과 그 이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점령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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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유엔안보리, 북한군에 제재 결정 🌳54년 변영태 국무총리 임명, 국회에서 앞도적 다수표로 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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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제6회 스웨덴월드컵서 브라질 우승, 펠레 일약 스타로 부상
축구황제 "펠레'
1958년 6월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6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주최국 스웨덴을 5대2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날 브라질 승리의 원동력은 신장 168cm, 체중 67kg의 17세 소년 펠레였다.
가히 이번 스웨덴월드컵은 훗날 ‘축구황제’라는 칭호를 얻은 펠레를 위한 대회였다.
수줍음 잘 타는 앳된 얼굴의 17세 소년 펠레는 등번호 ‘10’을 달고, 프랑스전 해트트릭과 결승전 2골 등 6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에 첫 줄리메컵을 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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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서울 경무대경찰서 폐지 (11개서, 137개 파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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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이준구, 미 워싱턴에 태권도장 개관
1962년 6월 28일, 이준구, 미 워싱턴에 태권도장 개관
1950년대 미국에 와 태권도를 미국에 소개하고 정착시킨 이가 있다. 바로 이준구 사범이다. 미국에서는 그를 ‘그랜드 마스터 리(Grand Master Rhee)’라고 하며 미국 이름은 준 리(Jhoon Rhee)이다.
미국 국회의사당 안에 최초로 태권도 클럽을 설치하고, 전직 대통령뿐만 아니라 상·하 양원 의원 300여 명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미국 내에 태권도의 뿌리를 내렸다. 또 2000년 미국 정부가 발표한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인'의 한 명으로 아인슈타인, 키신저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이준구는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공산주의의 붕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구 소련으로 눈길을 돌렸다. 1989년 소련에 둥지를 튼 태권도는 공산주의가 붕괴돼 러시아가 탄생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러시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65개의 도장이 러시아에서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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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년 최고회의, 5개항 언론정책 발표(7/3. 10개항 시행기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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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6월 28일, 미 동성애자 스톤월 폭동(Stonewall Riots)
1969년 6월 28일 미국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에 위치한 작은 술집 스톤월 인(Stonewall Inn)에 대한 경찰의 급습에 항거하는 사건이 발생이 사건은 동성애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주요 매스컴에 보도되었으며, 뉴욕에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 사건으로 조용히 숨어 지내던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각성하였다. 그래서 50~60개 정도였던 동성애자 인권 조직이 1년 후 1,500개로 급격이 늘어났고, 동성애자 인권 확립을 위한 신문도 발간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건 1주년을 맞은 1970년 6월 28일, 부당한 정책을 거부하고, 성 소수자 운동을 태동시킨 스톤월 항쟁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과 뉴욕에서 미국 역사 최초의 퀴어 행진(Queer parade, 게이 행진이나 자부심 행진으로도 불린다)이 열렸다. 퀴어는 이상하다는 의미의 영어단어로 성 소수자, 즉 LGBT (여자동성애자(Lesbian), 남자동성애자(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1970년에 시작된 이 퀴어 행진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서유럽으로 퍼져갔고, 현재는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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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한강A· B철교 19년만에 복구·개통 🌳70년 로스앤젤레스에 한국어방송국 개국 🌳74년 해경 초계정 863호(승무원 29명), 북괴 군함에 피격ㆍ침몰 🌳74년 현대조선, 울산조선소에서 26만톤급 유조선 완공 🌳77년 외무부, 김형욱 사건·청와대 도청사건과 관련 미국에 항의각서 전달 🌳77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교통사고 발생 🌳80년 정부, 컬러TV방영방식을 NTSC식(미국식)으로 결정 🌳82년 정부, 은행대출 금리·법인세율 대폭 인하 등 획기적 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6·28 조치) 🌳83년 동력자원부, 한국·인도네시아 공동개발 구역인 마두라 해역에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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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일본거점 간첩단 검거- 교포포섭 지하망 구축 🌳85년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국내 첫 발생 🌳88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에서 '한국주간' 행사 개막 🌳88년 김일성, 몽골 방문. 🌳90년 노태우 대통령, 내각제개헌은 국민의사에 따를 것이며 연내에는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90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할린가스를 북한을 통해 도입키로 소련과 합의했다고 밝혀 🌳90년 국무회의, 새 민방의 주식소유상한선을 30%로 하는 등 방송구조개편 3개법안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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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코메콘, 42년 만에 공식해체
1991년 6월 28일 동유럽공산권의 경제협력기구인 코메콘(COMECON, Communist Economic community)이 공식 해체됐다. 1947년 미국이 마셜 플랜(유럽부흥계획)을 제안했을 때 동유럽 여러나라가 동요함에 따라 1949년 1월 25일 소련 주도하에 불가리아,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동유럽공산권국가 경제협력기구인 코메콘(COMECON)이 창립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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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정부, 지금까지 불허했던 운동권 학생들의 북한 방문을 정치적 목적이 아닌 경우 허용키로. 🌳91년 12.12사태 당시 신군부세력의 총격으로 숨진 故 김오랑중령 미망인 부산 4층건물 옥상에서 추락 사망 🌳92년 럭키금성그룹의 금성사와 삼성그룹의 삼성 전관은 양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호 특허공유계약 합의. 🌳94년 南北정상회담위한 예비접촉, 김영삼 대통령이 7월25∼27일 평양 방문, 김일성 주석과 정상 회담 합의 🌳95년 통일맞이 7000만 겨레모임 박용길이사장 방북 🌳96년 외무부, 세계무역기구(WT)) 협정상의 `서비스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제2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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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마이크 타이슨, 경기 도중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1997년 6월 28일(현지시각) 에반더 홀리필드 (챔피언, Evander Holyfield, 1962년 10월 19일 ~ )와 마이크 타이슨 (도전자, Michael Gerard "Mike" Tyson, 1966년 6월 30일 ~ )의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은 3회 홀리필드의 귀를 두차례나 물어뜯는 복싱사상 초유의 반칙 끝에 실격패했다.
타이슨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핵주먹 대신 강력한 이빨을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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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년 금융감독위원회, 대동.동남.동화.경기.충청 은행 등 5개 은행을 은행구조조정 1차 퇴출대상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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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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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요도호’ 납치범, 범행 30년 만에 일본으로 송환
다나카 요시미.
일본항공 여객기 ‘요도호’를 납치했던 일본 적군파 간부 다나카 요시미(51)씨가 28일 범행 30년만에 일본으로 송환됐다. 태국 정부로부터 신병을 인도받은 일본 경찰은 이날 새벽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다나카씨를 강도상해·감금 등의 혐의로 체포·수감했다.
1970년 일본도로 무장한 8명의 다른 적군파 단원과 함께 ‘요도호’를 납치했던 그는 김포공항을 거쳐 북한에 망명,국제 경찰조직의 추적을 받아왔다. 다나카씨는 지난 96년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위조달러 사용혐의로 태국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으며, 일본정부 요청에 따라 이날 신병이 인도됐다.
그는 그동안 유럽·동남아 등에서 활동해왔으나 활동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다나카는 27일 방콕 공항에서 일본 기자들에게 “비행기 납치는 일본정부의 미국 추종 일변도 자세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어쨌든 일본 국민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를 포함한 요도호 범인들은 평양 교외에서 공동생활을 해왔으며 8명이 일본인 여성과 결혼, 18명의 자녀를 낳았다. 북한에는 범인그룹 중 4명이 생존해 있었으며, 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본 귀국 의사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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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28일 미국 항소법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명령은 무효라고 판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오른쪽)과 제프 레이크스 부회장이 MS 분할명령에 무효 판결을 받은 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항소법원이 2001년 6월 28일 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을 명령한 하급법원의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 재판부가 이 사건을 재심리하도록 돌려보냈다.
MS사는 2000년 6월 미 법원으로부터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향후 연방과 각 주의 반독점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회사를 두 개 그룹으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았었다. 항소법원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불법적으로 윈도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 내용은 그대로 인정하고 새로 심리를 담당할 판사가 적절한 제재 조치를 결정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특히 판결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사건을 맡은 토머스 잭슨(Thomas Jackson) 판사의 태도가 재판 절차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으며, 사법제도의 완전성에 의문을 품게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법적 조치를 숙의할 수 있도록 사건을 돌려보낸다"며 "새로운 재판부가 사건을 맡아 재심리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MS사는 2월 연방항소법원에서 잭슨 판사의 판결이 회사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편견을 바탕으로 처벌을 목적으로 내려졌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이번 판결로 MS의 주가는 한때 전날 대비 5.7%까지 폭등해 나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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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 감독 타계
유현목 감독.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兪賢穆) 감독이 2009년 6월 28일 낮 12시30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1925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한 유현목 감독은 46년 월남한 후, 전쟁 중 아버지와 동생을 폭격에 잃고, 대학(동국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실존주의에 깊이 빠졌다. 때문에 그의 영화는 6·25 전후 격변하는 한국 사회상을 담고 있으나, 그 표현방식은 매우 담담하고 지적이었다. 1956년 영화 ‘교차로’로 데뷔했으나, 한국의 작가주의 시대를 연 유 감독의 대표작은 주로 리얼리즘 소설이 원작이다. 이런 유의 영화가 원작에 비해 깊이가 떨어지는 반면, 감독의 영화는 원작의 잔상을 더욱 오래 남게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