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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친근한 도시' 4위에 올라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둔 여행 잡지 컨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는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4(2024 Readers’ Choice Awards)‘를 발표했다.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The friendliest cities in the world)‘ 랭킹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는 575,048명의 구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시드니(호주), 라스베이거스(미국), 방콕(태국),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한국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총점 99.53점을 받아 북아시아 지역 1위 호텔로 선정되었다.
11개도에서 홍수 주의 환기, 짜오프라야강 수위 상승으로
태국 재해방지경감국(DDPM)은 10월 6일부터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수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11개도에 대해 경계를 호소했다.
중부의 10개도와 수도 방콕에 대해 특히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은 조속히 물건을 높은 장소로 이동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재해방지경감국은 태국 북부의 불안정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향후 며칠 동안 차오프라야강 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나콘싸완 유량이 초당 2,200~2,500세제곱미터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짜오프라야강 상류 수량은 초당 2,800세제곱미터에 달해, 현재보다 0.60~0.70미터 수위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한다.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곳은 앙텅, 아유타야 등의 저지역 지역으로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을 대비하고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하천에서 활동하는 사업자와 관련 기관에도 계속적인 감시와 대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치앙마이 메뗑군 홍수로 코끼리 2마리가 익사, 구출활동 계속
태국 북부 치앙마이 메뗑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코끼리 보호 센터 'Elephant Nature Park'와 'Save Elephant Foundation'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홍수로 인해 적어도 2마리의 코끼리가 익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앙마이 메뗑군에서는 10월 4일에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면서 강변에 위치하는 코끼리 캠프가 침수되었다. 이 시설에는 126마리의 코끼리가 보호되어 있었으며, 관계자는 그 일부는 안전한 장소로 피난시켰지만, 70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여전히 침수 지역에 남아 있다고 한다. 특히 성격이 거친 7마리의 코끼리에 대해서는 구조 난항에 처해있으며, 현시점에서는 자연 속에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코끼리 2마리가 익사한 현장은 지금까지 홍수 피해를 입은 적이 없는 곳이었지만, 이번 홍수에서는 과거 최고의 수위에 이르러 코끼리가 피난할 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이 급격히 밀려들었기 때문에 코끼리나 관계자가 대응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홍수는 치앙마이 전역에서 큰 피해를 가져오고 있으며, 삥강 수위는 여전히 위험 수준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메뗑군과 주변 지역에서는 연일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상황은 여전히 예단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코끼리 및 기타 동물들의 구조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현지 자원봉사자와 지원자들과 연계하여 향후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한 대응에 손발이 바쁜 상황이다.
아유타야에서 대규모 홍수, GISTDA가 위성 이미지로 상황을 추적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기관(GISTDA)은 아유타야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10월 5일 시점에 약 179,304라이(71,722에이커)의 땅이 수몰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데이터는 Sentinel-1 위성에서 얻은 위성 이미지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재해 지역에는 농지, 강변 거주지, 일부 교통로가 포함되어 있다.
분석에 따르면, 홍수의 대부분은 저지대 농업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작물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요 하천과 2차 하천을 따라 위치한 주거 지역도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적 손해나 접근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GISTDA는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 상황을 추적하기 위해 위성 모니터링 작업을 조정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보장하고 있다. 이 정보는 홍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계획, 모니터링 및 관리 전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세계 수준의 관광지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전개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 관광 관련 기간 간부들이 태국을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태국 관광청(TAT) 29개 국제사무소와 45개 국내사무소가 참석하여 관광 성장 촉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쏘라웡(สรวงศ์ เทียนทอง) 관광체육부 장관은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민간부문 참여를 추진하며 관광투자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IGNITE THAILAND TOURISM' 정책을 강조했다. 관광체육부는 인공적인 관광 명소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태국을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확립하기 위해 세계적인 이벤트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태국 관광청 타빠니(ฐาปนีย์ เกียรติไพบูลย์) 청장도 국내외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태국을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용으로는 5개 지역으로 여행을 촉진하고, 태국의 소프트 파워를 살린 지역의 강점을 이끌어 내어, 일년 내내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시장용으로는 단거리 전략으로 여행 빈도를 늘리고, 특히 차세대 관광객들에게 호소함으로써 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성수기를 향해 태국 관광청은 '태국 겨울 축제', '비짓 짜오프라야', '러이끄라통 축제', '어메이징 타이랜드 시그니처',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 2024'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태국에서 총리와 LGBTQ+ 권리활동가가 2024년 'TIME100 Next' 리스트로 선출
미국 타임지는 태국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총리와 LGBTQ+ 권리 활동가인 쁘라이퐈(ปลายฟ้า เคียวกะ โชติรัตน์) 씨를 신세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TIME 100 Next’ 목록에 포함시켰다.
타임지에 따르면 페텅탄 총리는 8월 18일 38세 생일을 앞둔 태국 최연소 총리로 취임해 역사를 이름을 새겼다고 평하고, “그녀의 대두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페텅탄은 2001년 총리로 선출되어 5년 후에 실각된 억만장자 미디어왕 탁씬 막내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임지는 새로운 태국 총리가 과거에 가족이 경험한 정치적 추방을 피하고 싶다면, 새로운 경제 정책을 수행하면서 친나왓 가문의 정치 왕조를 싫어하는 국내 권력 구조를 진정시키는 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타임지는 LGBTQ+의 권리활동가이자 작가인 쁘라이판 씨가 태국 국회에서 연설을 했을 때 그녀의 어깨에는 1세대의 짐이 걸려있었다고도 지적했다. 그녀는 획기적인 혼인평등법안에 관한 위원회의 일원이었다.
타임지는 10월 9일 뉴욕에서 제4회 ‘TIME100 Next’ 이벤트를 개최하고 2024년 리스트에 오른 인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타야에서 버려진 아기 발견, 외국인 아이?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서 10월 5일 생후 3~4개월의 외국인으로 보이는 아기가 모래 위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파타야 경찰에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아기가 발견된 곳은 방라뭉군 좀티엔 비치 쏘이 11 부근으로 아기를 발견한 것은 비치 의자 대여점을 경영하고 있는 현지 여성이다. 그녀는 해변 의자를 설치하고 있던 중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해변에 아기가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기 몸에는 모래가 붙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발견자는 즉시 아기를 그늘에 옮기고 구조대에 연락했다.
구조대는 아기를 방라뭉 병원으로 이송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의사의 진찰에서는 아기의 생명에 이상은 없지만 계속적인 건강 체크가 필요하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촌부리 사회복지국과 연계하여 아기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CCTV 카메라의 영상 등을 조사해 아기를 방치한 부모나 관계자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보호자가 특정되면 법적 수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사건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기가 무사히 보호된 것에 안도하고 있다.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 비닐하우스에서 가스난로 사용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
한국 강원도 평창에서 10월 4일 태국인 노동자 2명이 비닐하우스 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10월 4일 아침 7시경으로 평창군 진부면 농장에 있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태국인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도었다. 두 사람은 수확철을 맞이한 대파 수확을 돕기 위해 한국에 머물렀던 노동자였으며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계절노동자가 아니었다.
또한 인근 펜션에 노동자 단체 숙소가 마련돼 있었지만, 이들은 따로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당시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소형의 가스난로가 켜져 있었으며, 이것을 보고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강원도 산간부 기온은 0도 가까이까지 내려갔으며, 현장의 최저 기온도 7도 정도였기 때문에 추위 대책으로 가스난로를 켜둔 채 잠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은 2명의 입국이나 취업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정확한 사인을 특정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앙마이 경찰, 침수한 집에서 104세 남성을 구출
홍수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북부 치앙마이에서 10월 6일 아침 경찰이 104세 남성을 무사히 구출했다. 치앙마이 경찰서에 주민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경찰이 긴급 출동해 남성이 살고 있는 자택 2층에 남아 있는 남성을 구조했다.
치앙마이 경찰서 서장 지휘 아래 높은 수위에 대응하기 위해 보트를 사용한 구출 작전이 실시되었다. 경찰관들은 조심스럽게 물속으로 들어가 남성의 집에 도달했으며, 남성을 구조용 침대에 누워 무사히 보트에 올라 안전을 확보했다.
구출된 남성은 일시적으로 치앙마이 경찰서로 대피하고 가족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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