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방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의개발당(AKP)이 창당 22년만에 처음으로 참패했다. 78.5%의 투표율 속에서 AKP는 81개 광연단체장 중 15개 지역을 잃어 24곳을 차지했고,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는 5대 도시를 포함한 35곳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를 통해 주요 도시의 통제권을 다시 확보하려던 에르도안은 중대한 타격을 입었고, 재선에 성공한 CHP의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이 2028년으로 예정된 대선에서 에르도안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이번 선거가 튀르키예 정치의 새 장을 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하는 포린폴리시의 기사를 소개한다
튀르키예 정치가 다시 흥미로워졌다. 오랜 기간 동안 튀르키예의 야당은 무기력했다. 케말 킬릭다로글루가 이끄는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는 25~30% 이상을 득표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돌파구를 찾았다. CHP가 최대 도시 이스탄불, 수도 앙카라, 이즈미르, 부르사, 안탈리아 등 5대 대도시의 시장직을 싹쓸이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크렘 이마모을루(52) 이스탄불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1990년대 중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70) 대통령이 이스탄불 시장을 지내며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한 이후 가장 역동적인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은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15개 지역을 잃고 81개 광역단체장 중 24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첫댓글 어휴 존나 오래도 해먹네...
국!!! 내!!! 도!!! 입!!!!!
그럴만도 해 저새끼 진짜 그만할 때 됐음
터키 물가상승률이 너무 빨라서 요샌 메뉴판에 가격도 안써놓는다더라 하루 지나면 가격 바뀌어서..
저 나라도 보수표 진짜 많은데 애썼다 정말 경제가 좀 나아져야 할텐데...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