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물론 현 MB의 교육 정책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P>
<P> </P>
<P>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 (소설이 아닌, 진정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이를 테면 공공도서관 건립이라든지, </P>
<P>초중고생의 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인문사회역사철학과학 등과 연계한 글쓰기 능력 및 토론 능력 배양이라든지,</P>
<P> </P>
<P>근본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꾀하기 보다는, 너무나 실용성을 강조한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이 썩 달갑지 않은 것은</P>
<P>사실입니다.</P>
<P> </P>
<P>그러나, 영어를 영어로 수업한다는 것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영어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를</P>
<P>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으며, 아직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P>
<P>무턱대고 불가능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P>
<P> </P>
<P>분명, 긍정적인 효과도 크게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영어 공교육 강화</P>
<P>방안을 진행시킬 것인지.</P>
<P> </P>
<P>지금, 국민의 대부분은 대중에 영합하는 정책에 맛들어 있고, 대중을 위한 발언에, 꿀 발린 것처럼 맛있어 합니다.</P>
<P> </P>
<P>하지만, 그것이 진정 한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P>
<P> </P>
<P>MB의 현재 교육 정책이 근시안적인 방안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렇게 매도하는 분위기로 나아가는 것이 정말,</P>
<P>대통령을 뽑아 놓은 뒤,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진 않는군요.</P>
<P> </P>
<P>물론, 개개인의 성향 표출은 자연스러우니 상관없지만, MB알바생이냐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좋진 않군요.</P>
<P> </P>
<P>무엇보다도, 현재 MB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는 사람들의 배후에(카페인이라는 말이 아님, 언론이나 여러가지 </P>
<P>단체들) 정치 세력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P>
<!-- -->
사람들이 왜 반대하는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영어교육자체가 문제가 아니에요. 문제는 시기입니다. 국어교육도 제대로 안되는 판에 영어교육이라니요. 밑에 진중권씨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는 고급언어습득및해독면에서 OECD최하위입니다. 이건 영어문제 이전에 "언어"교육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즉, 국어교육이 문제라는거죠. 우리나라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슨 영어입니까?
예를 들겠습니다. 천수님은 대청소하실때 먼지부터 터시나요? 아니면 그냥 닥치고 걸레로 옷장같은 곳부터 닦으시나요? 당연히 먼지부터 털고 제일 나중에 옷장 등을 걸레로 닦지 않나요? 영어정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어정책은 교육정책들 중에 옷장을 닦는것에 비유할수 있습니다. 근데 왜 그걸 먼저하냐는 거죠. 더군다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이 판국에서 혈세를 퍼부으면서까지요.
그럼 사실상 현 정부에서는 할 일이 없다는 대입을 없애려면 대학을 평준화해야하고 대학을 평준화하려면 대학의 수준이 같아져야 하니깐 없는 대학에만 돈을 퍼붓고 수준을 평준화시켜서 노무현처럼 로스쿨도 학교 수준 상관없이 다 평등하게 주고 해야하는거? 대학 평준화에 대해선 회의적인데. 그럼 해결책은 없는건가..
첫댓글 전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는것에 대해 사람들이 비판함
그건 지금 확정된 사안도 아니고, 진행하겠다는 MB의 발언이 있었던건 아니지 않습니까.
영어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는것에 대해서는 당연한거죠. 그런데 처음 말할때는 전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고 했었음.
MB의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지만 인수위에서 나온바가 있었죠. 또 인수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시장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뭐, 하겠다고 한게 아니라, 그런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식의 발언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확실히 한다고 한게 아닌데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길게 꼬투리 잡듯 물고 늘어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만. 일단 지금 그 사안은 진행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처음에 그럼말이 나와서 사람들이 비판한거죠 솔직히 영어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찬성 하고 있죠 .
인수위원장이 자꾸 이런 의도의 발언을 해서 문제죠. MB가 직접 말한게 아니라고 해도, 인수위원장이라는 직책에 있는 사람의 발언은 가볍게 들을 문제가 아니거든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영어를 영어로 수업하는거 반대하시는거..
그러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다른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매도는 사절..
영어를 영어로 하는건 찬성아닌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현재 영어교육 캐안습 6년이상을 배워도 외국사람들한테 입한번 뻥긋못하곺ㅍㅍㅍㅍㅍㅍ
사교육을 부추기게 되니 문제지요
그럼, 사교육을 부추기지 않는 평준화 정책, 수능 등급제, 그 외 여러가지 10년 동안의 교육 정책과 함께한 동안, 사교육 시장은 커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사교육잡는다고 실시한 모든 정책을 일선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반대했지요. 그건 정책수립자의 잘못이지 우리같은 국민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 있군요 잘못. 국회의원 잘못뽑은거.
근데 여지껏 영어로 수업안했나요? 원어민교사들이 영어수업하는걸로 아는데 그럼 여태어떤식으로 하는건지궁금하네요.
일반 한국인 영어교사들은 한국어로 진행하지 안ㅇㅎ습니까.
지금은 대부분 원어민교사들이 하지않습니까?
아니지 않나요;; 제가 워낙 촌에 살아서 그런가요.
아직도 한국인 영어교사들이 많고,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티비보니깐 외딴시골학교에도 원어민교사가 하더군요.어차피 영어전문교사를 채용한다지만,100%영어로는 수업을 진행하기어렵다고보네요
티비에 나오니까 꾸민 거죠 ;; 촌구석 학교는 교육청에 배속된 원어민교사가 1주일에 1~2시간 수업하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고용한 원어민교사에게 1주일에 2~3시간 수업받는게 고작입니다.
그건 티비에 나온 학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에서도 잘사는 동네 아니면 원어민 교사 데려다가 못씁니다
사람들이 왜 반대하는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영어교육자체가 문제가 아니에요. 문제는 시기입니다. 국어교육도 제대로 안되는 판에 영어교육이라니요. 밑에 진중권씨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는 고급언어습득및해독면에서 OECD최하위입니다. 이건 영어문제 이전에 "언어"교육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즉, 국어교육이 문제라는거죠. 우리나라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슨 영어입니까?
예를 들겠습니다. 천수님은 대청소하실때 먼지부터 터시나요? 아니면 그냥 닥치고 걸레로 옷장같은 곳부터 닦으시나요? 당연히 먼지부터 털고 제일 나중에 옷장 등을 걸레로 닦지 않나요? 영어정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어정책은 교육정책들 중에 옷장을 닦는것에 비유할수 있습니다. 근데 왜 그걸 먼저하냐는 거죠. 더군다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이 판국에서 혈세를 퍼부으면서까지요.
그걸 고치자면 일단 "대입" 자체를 다 없애버리던가 해야할듯. 지금의 언어공부든 뭐든다 대입을 위한거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니깐..
네 그게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교육정책의 큰 틀이라면 몰라도(교육은 그만큼 중요하니), 그 곁가지를 붙잡고 매달린 시간과 여유, 자금이 있냐는거지요.
그럼 사실상 현 정부에서는 할 일이 없다는 대입을 없애려면 대학을 평준화해야하고 대학을 평준화하려면 대학의 수준이 같아져야 하니깐 없는 대학에만 돈을 퍼붓고 수준을 평준화시켜서 노무현처럼 로스쿨도 학교 수준 상관없이 다 평등하게 주고 해야하는거? 대학 평준화에 대해선 회의적인데. 그럼 해결책은 없는건가..
차라리 대입정책을 엎어버린다면 전 찬성하겠습니다. 교육정책에서 그건 먼지터는것에 비유할수 있으니까요...MB와 딴나라당이라면 물론 먼지턴답시고 먼지를 더 들여오겠지만...
저도 MB정책에 대해 전체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결국 말만 할뿐이지 할수없습니다. 이건 MB와 딴나라당을 선택한 국민들의 책임이죠. 적어도 교육정책과 복지정책에 있어서는 말이죠.
키웰님처럼 현실적으로 보자면 대입을 엎어버릴수 없다는거죠. 한 백년간 대학들을 누르고 눌러 버리면 모를까?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08.02.04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