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생체인증, 은행 따로 ATM 따로… 불편하네
지문ㆍ홍채인증 은행 1년새 6배로
신한ㆍ국민 등 손바닥정맥도 도입
생체정보 유출 땐 영구 악용 가능
스마트폰에만 저장… 호환 안돼
5개 은행과 거래 땐 5번 등록해야
#. 직장인 김모(37)씨는 최근 생체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지문과 홍채부터 단말기에 등록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은 은행들이 광고하는 ‘빠르고 편리한 생체인증’과는 거리가 멀었다. 거래하는 은행마다 전용 앱을 통해 홍채ㆍ지문 등을 따로 등록해야 했고, 그 때마다 휴대폰 본인인증, 공인인증서 등 번거로운 추가 과정을 거쳐야 했다. 어렵사리 스마트폰으로 등록해도 현금입출금기(ATM)에서의 생체인증에는 또 별도 등록이 필요했다. 김씨는 “내 몸을 비밀번호 삼아 간편함을 누려보려 했는데, 아직은 생체인증의 장점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 안의 모바일 금융’ 시대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다투어 생체인증 방식으로 가능한 거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은행들은 생체인증의 장점으로 위ㆍ변조가 불가능한 보안성과 한번 등록하면 매번 번거로운 본인인증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강조한다.
하지만 같은 소비자의 생체정보라도 은행 간엔 호환이 되지 않는 탓에 가령 5개 은행과 거래하려면 다섯 번 지문을 등록해야 하고, 스마트폰 인증은 ATM 기기에선 무용지물인 등 여전히 비효율이 적지 않다.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은 국가 지문정보와 공유체계를 갖추길 내심 원하지만 이마저도 대규모 정보유출 우려 등에 막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모든 생체정보를 모아 온라인으로 공유하면 훨씬 편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지만 만약 유출될 경우 영구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이 때문에 특정 스마트폰에만 생체정보를 저장하는 게 아직까지는 세계적 추세다”라고 말했다
* “모든 생체정보를 모아 온라인으로 공유하면 훨씬 편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지만 만약 유출될 경우 영구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기에 특정 스마트폰에만 생체정보를 저장하는 게 아직까지는 세계적 추세다.”
홍채, 지문 정맥 등을 이용한 생체 인증(거래) 시스템의 한계를 설명한 이 말은 곧 이를 보완할 또 다른 인증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선언이기도 한데, 생체 인증을 보완할 또 다른 인증은 결국 베리칩을 이용한 전자인증이 될 것이다.
혹시 개인의 생체정보가 유출된다 할지라도 생체정보와 함께 자신의 신분을 이중으로 확인해줄 전자 신분증(RFID칩, 베리칩)을 몸속에 지니고 있다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른손 지문이나 정맥을 통해 생체 인증을 하고 오른손에 삽입된 베리칩을 통해 다시한번 신분을 확인하는(혹은 눈의 홍채와 함께 이마에 삽입한 베리칩을 통해 이중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정보와 전자정보가 결합된 이중적인 인증(거래) 시스템이 결국 최종 모델이 될 것이다.
현재 생체정보를 이용하여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인증(거래) 시스템이 결국엔 생체인증과 전자인증이 결합된 베리칩 시스템으로 귀결 될 것이라는 뜻이다.
- 예레미야 -
첫댓글 현금없는 사회 전자화폐 시스템이 구축되고 모든사람들이 이시스템안으로 들어왔을때 적그리스도등장과 모든 매매기능이 전자화폐로 통용될때 적그리스도등장과 휴거가 동시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