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커지는생각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입니다 –세종대왕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어린이 연구원 글쓴이_ 강승임 | 그린이_ 김혜령 펴낸곳_ 책속물고기 | 발행일_ 2020년 10월 20일 판형_ 무선 152*210mm 쪽수_ 124쪽 값_ 11,000원 ISBN_ 979-11-6327-084-3 73300 #콘텐츠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유튜브 #미디어시대 #미디어리터러시 #세종 #집현전 #역사 #멘토 #삼강행실도 #향약집성방 #농사직설 #고려사 #용비어천가 #인문사회동화 ■ 기획 의도 조선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종대왕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 책은 600여 년 전,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후손에게 남겨 준 세종대왕에게 좋은 콘텐츠의 기준을 묻고 있어요. 지금으로 치면 콘텐츠 개발 연구 기관과 다름없던 집현전에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콘텐츠를 개발했기에 우리나라를 문화 강국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말이에요. 이제 세종대왕이 직접 이끄는 집현전의 연구원이 되어 좋은 콘텐츠의 기준을 배우고 함께 공유해 봐요. - 글쓴이의 말 중에서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나라와 백성을 위한 학문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책으로 펴내 널리 알리고 후손한테 남겨 주었다. 집현전에서 연구한 지식과 문화는 오늘날의 콘텐츠로 볼 수 있으며, 세종대왕은 지금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다름없다.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입니다』는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이루었던 위대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의미 있고 실용적이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인문사회 동화다. 이 책은 콘텐츠를 선별하는 능력을 길러 주고,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누구나 주체적인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도와준다. 동시에 세종 시대에 만들어진 도서들의 편찬 과정과 의의를 되짚어 보도록 한다.
■ 출판사 서평 6주간 열리는 슬기로운 콘텐츠 제작 수업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의 이도 소장님이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교실’을 연다. 수업에 모인 다섯 아이는 집현전 콘텐츠 어린이 연구원이 되어 좋은 콘텐츠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나간다. 사실 이도 소장님은 600여 년 전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나라와 백성을 이롭게 한 세종대왕이다. 후손들한테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온 것이다. 미디어로 배우고 표현하고 소통하는 지금 어린이들은 세종대왕이 직접 이끄는 콘텐츠 제작 수업을 통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읽고 창의적으로 쓸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 1강 : ‘1’이 ‘100’이 되는 미디어 시대 이도 소장님은 1인 미디어 시대는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지만, 동시에 모두와 연결되기 때문에 좋은 영향력을 퍼뜨리려면 콘텐츠 제작에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누구를 위해 어떤 콘텐츠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 2강 :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콕 짚는 기획의 중요성 두루는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서 예의 없다는 말을 듣는다. 무작정 혼만 나는 두루에게 이도 소장님은 인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두루의 마음을 헤아려 준다. ‘사람들이 다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것을 찾는 것이 콘텐츠 기획이다!’
* 3강 :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정보의 가치 솔미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다 보니 건강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다. 자신한테 쓸모 있던 건강 상식이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 콘텐츠를 만든다. ‘콘텐츠는 쓸모가 있어야 한다!’
* 4강 : 새로운 내용을 찾는 취재의 중요성 한새는 반려동물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워한다. 이도 소장님은 콘텐츠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알아보거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취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험이 콘텐츠가 되고, 우리는 콘텐츠로 경험을 나눈다!’
* 5강 :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 만들기 가온이는 역사 콘텐츠 영상에 의미를 담아 지루해도 정확한 내용을 모두 담고자 한다. 하지만 이도 소장님은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콘텐츠의 의미를 잘 전달하려면 구독자의 흥미도 끌어야 한다!’
* 6강 :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콘텐츠의 힘 세중이는 아버지와 한글 콘텐츠로 채널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 같아서 뿌듯해한다. 이도 소장님은 좋은 콘텐츠를 널리 알려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콘텐츠는 더 발전한다!’
역사 속 세종대왕이 만든 콘텐츠가 오늘 우리가 만들어야 콘텐츠로 이어지다
이도 소장님은 아이들과 콘텐츠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조선시대 때 집현전 학자들과 간행물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이야기해 준다. 세종대왕은 백성이 스스로 잘못을 뉘우쳐 바른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삼강행실도』를 펴냈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우리 땅에서 나는 약재로 처방전을 정리해서 『향약집성방』을 펴냈고, 우리나라 땅과 기후에 맞는 농사법을 취재하고 정리해서 백성들한테 알려 주고자 『농사직설』을 펴냈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자 『고려사』를 펴냈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만들어 그 훈민정음으로 첫 책 『용비어천가』를 펴냈다. 물론 아이들은 이도 소장님이 세종대왕임을 모른다. 하지만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만든 간행물들의 의미는 시대를 넘어서 지금 아이들에게 온전히 통한다. 세종 시대의 간행물과 지금의 유튜브, SNS 등과 같은 미디어는 매체만 달라졌을 뿐 그 안에 담긴 의미 혹은 담아야 할 의미는 같다. 우리는 역사에서 오늘을 배운다. 모두를 이롭게 하고 했던 세종대왕의 마음가짐은 오늘 콘텐츠를 만드는 모든 이를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이다.
■ 차례 1강 _콘텐츠 어린이 연구원이라고?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➊ 14xx년 조선시대 집현전과 20xx년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
2강 _인사를 몰라서 인사를 못 해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➋ 1432년 『삼강행실도』와 20xx년 ‘(참)바른생활’
3강 _내 건강은 내가 지킬 거야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➌ 1433년 『향약집성방』과 20xx년 ‘솔미표 건강수’
4강 _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➍ 1429년 『농사직설』과 20xx년 ‘제2의 가족’
5강 _세자의 하루, 주인공은 누구?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➎ 1451년 『고려사』와 20xx년 ‘역사 잼잼’
6강 _파란 눈 흥부자의 한국 알리기 -세종이 만든 콘텐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 ➏ 1445년 『용비어천가』과 20xx년 ‘흥부자’
■ 줄거리 한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꿈이다. 너튜브로 인기를 끌고 싶어서 무작정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교실’에 들어간다.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은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을 운영하는 이도 소장님이다. 이도 소장님은 1인 미디어 시대는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지만, 동시에 모두와 연결되기 때문에 좋은 영향력을 퍼뜨리려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수업에 모인 한새와 가온이, 솔미, 세중이, 두루는 콘텐츠 어린이 연구원이 되어 좋은 콘텐츠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간다.
■ 저자 소개 글쓴이 강승임 선생님은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대요. 모두들 재미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재능을 더욱 값지게 키워 주고 싶어서 아이디어를 좋은 콘텐츠로 만드는 비법을 담은 책을 쓰기로 했어요. 우리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콘텐츠 연구가이자 창작자였던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야말로 그 비법을 전해 줄 적임자라고 생각했지요. 선생님은 책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이분들에게 큰 영감을 얻었거든요. 지은 책으로는 『속담에서 시작해 속담으로 끝나는 속담책』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초등 국어개념 한 컷 그림사전』 등이 있어요.
그린이 김혜령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를 졸업했어요. 책과 그림을 좋아하여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다양한 책과 교과서 및 광고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등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