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0월 9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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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0,000바트 지원이 “정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었다”는 약 30%

▲ [사진출처/Thestandard News]

정부의 주요 정책인 디지털 월렛 프로그램 제1탄으로서 복지카드를 보유한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에게 각각 10,000바트가 지급되었는데,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 여론조사에서는 "지원금은 받았지만 정부 지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10월 1~3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1312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본인 혹은 가족 중 지원금을 받은 사람에게 “프어타이당을 핵심으로 하는 연립정권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34.35%가 “아직 모르겠다”, 30.31%가 “지원금이 정부를 지지하는 한 요인이 되었다”, 20.38%가 “지원에 관계없이 이전부터 페텅탄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 13.13%가 “현 정권이 어떠한 것을 주어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지원금 10,000바트를 무엇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86.79%가 “전기 수도세나 차량 기름값 등 지불에 사용하겠다”, 16.49%가 “사용하지 않고 저축하겠다”, 14.35 %가 “빚 상환에 사용하겠다”, 13.59%가 “치료비나 약값 등 건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태국 경찰청 인사, 끼띠랏 부장관이 장관으로 승진

▲ [사진출처/MGR News]

경찰관계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경찰위원회는 10월 7일 페텅탄 총리를 의장으로 열린 회의에서 경찰청 끼띠랏(พล.ต.อ. กิตติ์รัฐ พันธุ์เพ็ชร์) 부청장을 제15대 청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경찰청장 자리에 있던 떠싹 경찰 대장은 9월 30일 정년퇴임했고, 끼띠랏 부청장은 10월 1일부터 청장 대행을 맡고 있었다.

끼띠랏 경찰 대장은 내후년 9월 말 정년퇴임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앞으로 2년간 청장을 맡게 된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최근 들어 당시 떠싹 청장과 쑤라쳇 부청장의 다툼이 표면화되어, 두 사람 모두 정직 처분이 되었고, 이때 끼띠랏 부청장이 장관 대행을 맡기도 했었다.

방콕에서 F1 스트리트레이스 개최를 목표로, 관광체육부 장관이 연내 확정을 목표

▲ [사진출처/MGR News]

관광체육부 쏘라웡(สรวงศ์ เทียนทอง) 장관은 방콕에서 F1 스트리트레이스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이 행사의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쏘라웡 장관은 F1 권리를 지고 있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최고경영 책임자와 협의를 했고, 페텅탄 총리가 방콕에서 F1레이스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관 말에 따르면, F1은 경기장 내에서 진행되는 회로 경주와 시내에서 스트리트레이스 등 여러 라이선스 유형이 있으며, F1이 단순한 경주 행사가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팬과 부유층을 태국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른 스포츠 행사보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해 1회 개최로 120억 바트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게다가 동부경제회랑(EEC) 우타파오 공항도시에서는 민간투자 그룹이 새로운 F1 서킷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 단계에 있다. 이 서킷은 F1 레이스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일반용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방콕 시장에 ‘낀제’ 채식 요리가 늘어서

▲ [사진출처/Sanook News]

‘낀제(กินเจ)’를 맞이한 태국에서는 시장에 노란 깃발이 날리고 체식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 늘어섰다. 2024년 채식기간 ‘낀제’는 10월 3일(목)~10월 11일(금)까지 9일간이다.

‘낀제’는 원래 중국계 태국인 행사로 이 기간 동안은 몸을 정화 생선이나 고기 외에도 냄새가 심한 음식을 피하며, ‘재(齋)'라는 노란색 깃발을 내세운 식당이나 노점상에서는 채식만 제공한다.

한편, 푸켓과 뜨랑 등 남부에서는 중국계 주민이 불 위를 달리거나 볼에 꼬챙이 등을 찌르고 마을을 행진하는 고행 행진도 개최된다. 이들이 고행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사람들이 죄를 용서받는 것 외에 자신도 깨끗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방콕 중심부에 탄생하는 혁신적인 복합시설 'One Bangkok'이 10월 25일 오픈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최대 규모 종합 개발 프로젝트 ‘One Bangkok’이 10월 25일 일반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TCC 어쎗(타일랜드) 제한과 프레이저스 프로퍼티 홀딩스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32억 달러(약 1,200억 바트)에 이른다.

‘One Bangkok’은 170,000제곱미터 부지에 비즈니스, 아트, 문화가 교차하는 세계급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에는 5개 프리미엄 오피스 타워와 방콕 최초인 리츠칼튼과 언더즈를 포함한 5개 럭셔리 호텔이 들어선다.

또한 8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무성한 공공 공간에는 레지던스, 아트 스페이스도 완비되어 있다.

동북부 주직 대행를 성폭행으로 고발

▲ [사진출처/Khaosod News]

동북부 러이엣 도내 사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직 대행이자 장래 그 지역 승려가 될 예정인 인물이 매력적인 승려와 젊은 견습생에 성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0월 6일 페이스북 ‘คุณท้าวศรีสุวรรณภิรมย์ภักด’가 이 주직 대행의 사진과 함께 그에 대한 성적폭행 고발을 공표했다.

이 페이스북에는 “불교국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투고가 시작되었고, 주직 대행이 매력적인 승려나 견습승을 불러 성행위를 강요하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게시물에는 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일부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고 사원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이 사원은 지역에서 가장 큰 학습 센터이기 때문에 승려와 견습생들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폭행을 견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지역 주민 중에는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도 많고, 견딜 수 없는 사람도 있는 한편, 견뎌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주직 대행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증언했으며, 결국 주직 대리인 숙박 시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직 대리인은 이 행위를 촬영하고 다시 만나는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고발이 ​​퍼진 후 태국 불교국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사건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직 대리인은 그 직무가 정지되었다.

치앙마이 샹그릴라 호텔, 방수벽에 의한 홍수 대책으로 칭찬 받아

▲ [사진출처/Kapook News]

북부 치앙마이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홍수로 인해 삥강 주변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삥깅 수위는 5.28m에 이르며, 치앙마이 중심부 시장과 주택, 상업 시설, 호텔 등이 침수되었다. 그리고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위가 가슴 높이에 도달한 곳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창끄랑 거리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이 설치한 방수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 앞에 설치된 방수벽은 홍수로부터 시설을 지키고 있으며, 또한 내부에는 배수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어 배수관에서 물의 역류도 막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설로 인해 주변은 모두 물에 잠기었지만 호텔 내부로는 물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호텔은 대형 차량을 이용하여 숙박객 송영이나 주변 주민 지원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철저한 홍수 대책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홍수로 수몰된 전기차(EV)를 포함한 차량이 불길

▲ [사진출처/PPTV News]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택에서 10월 6일 저녁 홍수로 물에 잠긴 전기차(EV)를 포함한 차량이 화염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EV에 인접한 픽업트럭에도 불이 퍼져 큰 피해를 초래했다. 구조대에 따르면 두 대의 차량도 불의 열로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었다.

현장에는 신고를 받은 구조대와 소방대가 급행해 홍수에 잠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소방대는 처음에는 양동이로 주위의 물을 사용하여 불을 억제하려고 시도했고, 그 후 호스를 침수 지역에 끌어들여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수위가 약 30센티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진화작업은 어려웠지만, 약 20분 만에 불이 진화되었다.

이 화재로 총 4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았다. EV와 픽업트럭의 2대는 완전히 소실되었고, 다른 2대는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었다.

화재는 홍수에 의해 침수된 주택 주차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이미 홍수의 영향으로 대피했기 때문에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최초로 불타기 시작한 것은 EV로 에상되고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열폭주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경찰과 법의학팀에 의한 보다 상세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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