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유리광여래본원경에 의하면 축생도를 방생취라 하는데
방傍자가 곁 방傍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때에는 반려동물을 가리킵니다.
이때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의지하는 것이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때입니다.
곁 방傍자가 서로 의지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게 아니고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를 담을 때에는 축생도가 그만큼 피곤하다는 의미입니다.
자유롭지 못하니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하고
또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축생도는 참으로 고단합니다.
배고픔 해결하기에도 급급한 곳이 바로 축생도입니다.
축생도의 위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예로 줄에 묶이는 고통.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고통.
못된 사람을 만나 괴롭힘을 받고 죽는 고통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에서 길에서 다니는 축생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고통과 못된 사람을 만나 괴롭힘을 당하다 죽는 고통이 큽니다.
참으로 축생도는 피곤하고도 고단하며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일체 축생들이 염불귀가 열려서 축생도의 고통에서 해탈하기를 발원합니다!
첫댓글 아, 그런 뜻이 있었군요.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나무 석가모니불. 축생의 시신이라도 외면치 아니하시니 이 역시 보살행입니다. 찬탄합니다.
고맙습니다._()()()_
성불하소서.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