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브람스갤,트위터
(손 끝에 굳은 살이 단단해지면 마음의 굳은살도 단단해질 것만 같았다.)
(어차피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고 그러니까 이제 괜찮을거라고.)
(매일매일 주문을 걸었었는데...)
송아씨!
송아씨!
송아씨 괜찮아요?
..
네. 괜찮아요.
(아니)
(괜찮지 않다.)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어쩌지 못할만큼 아주 많이...)
좋아해요. 준영씨.
(마음의 굳은살에 기대보려던 나의 야심찬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다.)
어제 섬세한 박은빈 연기로 여기저기 호평 받고 있는 엔딩.
표정, 미세한 몸의 떨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본능적으로 나오는 모습들 배우와 캐릭터가 하나 된 모습
첫댓글 연기 진짜 너무 섬세해요 ㅠㅠㅠ 그냥 송아 그자체 ㅠㅠㅠㅠㅠ 과몰입하게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연기 천재에여ㅠㅠ 이장면을 몇번 돌려보는지ㅠ 볼때마다 내가 막 떨리고 숨 막히고ㅠㅠㅠㅠㅠㅠ
미쳤어요 진짜ㅠㅠㅠㅠㅠ내가 다 괜찮지 않아서 고백하는 느낌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제가 과몰입하게 된다니깐요ㅠㅠ 제가 과몰입하는건 다 은빈배우 때문이에요ㅠㅠㅠㅠ 감정을 어쩌지 못해서 넘쳐버리고 그게 떨림으로 보여지기까지 하는게 너무 느껴지니까 꼭 제 감정이 쏟아져버린 느낌이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진짜 너무 연기 잘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때도 입막고 봤어요,, 브람스 엔딩은 맨날 입막고 보게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