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바리새인의 기도이다.
일주에 두 번씩 금식한다고 우쭐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다.
본질적인 뜻을 모르는 자의 교만이다.
음식의 금식으로 오해한 거다.
본질적인 금식은 혼(魂)의 금식이다.
듣고 보는 것을 구별하라는 거다.
귀를 솔깃하게 해주는 소리가 쉼 없이 들려온다.
현란한 영상들이 넘쳐난다.
교회 안에 들어온 비진리가 더 문제다.
진리에 그럴듯한 누룩을 섞는다.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의 일꾼들이 적지 않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십일조,
‘열이 된 것’을 드리라는 거다.
해산에 빗댄 구원 여정의 열매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손의 재물에만 관심을 둔 거다.
성령의 열매를 더 받고 싶어 하시는데 말이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 말이다.
장성한 자가 올려드리는 입술의 열매이다.
기도의 향기이다.
아직이다.
“향연(香煙)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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