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빌립보서(1장~4장) 묵상
※ 너희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빌립보서 2장)
빌립보서2장 서두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낮아 지심을 말하면서
우리도 그 예수님의 낮아지신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5:5).
그리고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 14:11)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1) 겸손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복종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벧전5:6).
2) 겸손은 예수님이 받으신 것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마태복음 10:25)”.
이것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는 삶이 아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도 않는다.
3) 겸손은 진리를 주장하지만
논쟁을 좌지우지하거나 논쟁에서 이김으로써
자아를 자랑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예수님에 대한 섬김과
상대방에 대한 사랑으로 진리를 주장한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5)
4) 겸손은 모든 업적과 믿음이
주님이 주신 은혜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안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4:7)
5) 겸손은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비판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배운다.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잠12:15)”
6) 겸손은 우리 삶이 수증기와 같으며
하나님이 우리 죽음의 때를 결정하고,
우리의 모든 업적을 주관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3-16)”
7) 겸손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데 거침돌이 되지 않는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타인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
금방 튕겨 나가 버린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겸손한 사람은 함께 있으면 즐겁고 없으면 그리워진다.
겸손은 남을 귀하게 여긴다.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인정하고
남에게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나만 잘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두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과가 아무리 맛있어도 배 맛을 무시할 수 없다.
자두의 맛도 다르다.
겸손은 하나님의 다양성과 자신의 부족함을 늘 인정하는 것이다.
9) 겸손은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우리 중에 어떤 이는 어린양이 아니라
사냥개 같이 사납고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항상 예수님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멘.
- 꿀송이 보약 큐티, 365일 성경 통독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