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여러 민족의 언어로 번역할 때 가장 변역하기 어려운 것이 '보혜사'라는 단어다. 희랍어 '파라클레토스'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보혜사(保惠師)인데 이는 그 뜻이 매우 풍부하다. 즉 '안위한다'는 뜻뿐만이 아니라 '훈계한다', '권고한다', '격려한다', '도와 준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뜻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 필리핀 남부의 쫄로아노 모로 족은 "계속하여 옆에 서서 같이 가시는 분"이라고 표현한다. 성령이야말로 신자와 항상 같이하시는 동반자시다. 중앙 멕시코의 오토미 인디언 그리스도인들은 보혜사를 "우리 영혼에 따스함을 주시는 분"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 말에서 생명의 말씀에서 안위를 찾으며 죄와 세상 염려의 와중에서 허덕이는 영혼과 생명이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역사에서 따스함을 발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아이보리코스트에 사는 빠울리 족 그리스도인들은 보혜사를 "생각을 꽉 동여매시는 이"라고 한다. . 근심에 쌓인 마음의 생각은 무감각하고 괴로운 혼란으로 사방에 흐트러진다. 보혜사께서 이 흐트러진 생각을 꽉 동여매어 자기 통제 밑에 두신다. 우리는 우리 생각의 존재를 부인함으로써 여러 가지 걱정을 피할 수 있거나 혹은 어떤 정신요법적 마술로 우리 생각을 잊어버리라고 함으로써 걱정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생각을 통제하는 것, 즉 "꽉 동여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우리 속에 내리는 화평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당신에게는 이 한해 동안 보헤사 성령님이 어떤 분으로 체험되었는가?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성령의 감화로 주어진 은혜 본문 : 요14:16
어느 교회에서든지 우리는 은혜로 충만한 소수의 사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그들의 충만한 은혜가 돈이 많다든가 사업이 잘 된다든가 하는 데 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충만함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성경에서 보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19:2)고 묻고 있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고 강력히 권유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일곱 집사는 성령으로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이 모두는 성도가 믿고 구원얻는 것으로만 만족할 수 없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함을 보여 주며 성령으로 충만할 때 은혜로 충만해서 하나님의 일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1. 은혜의 샘이 되시는 성령(요7:38,39)
1) 은혜로 충만케 하심 예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하셨는데 요한은 친절하게도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주석을 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복을 보장해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한 가지씩 꼽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꼽고 어떤 사람은 권력, 어떤 사람은 건강, 성공을 꼽는데 성도에게는 그것이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성도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지만 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서 항구적인 기쁨, 평안, 행복을 제공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여러분의 심성이 오랜 가뭄 끝에 말라 비틀어진 강바닥처럼 먼지만 풀풀 피어오르는지 아십니까? 은혜를 충만히 공급하시는 성령을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2) 끝없이 은혜를 제공하심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서 성령이 퍼올려도 퍼올려도 마르지 않고 오히려 더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샘과 같이 다함 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제공하시는 분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비슷한 상황을 살면서 혹은 정반대의 삶을 살면서 늘 여유가 있고 마음이 풍성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여유없이 마음이 곤궁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데도 말입니다. 그 차이는 바로 한 사람에게는 성령이 있고 한 사람에게는 성령이 없다는 데에 잇습니다. 한번 활짝 핀 꽃은 반드시 지게 되어 있습니다(벧전1:2). 영화도 쇠하고 돈도 바닥나고 건강도 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이 쇠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도 곤궁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함이 없이 은혜를 제공하시는 성령을 의지할 때 우리의 마음은 늘 풍성하고 윤택할 수 있습니다.
2. 열매를 맺게 하시는 성령(갈5:22,23)
1) 육체의 소욕을 억제하심 우리가 마르지 않는 은혜의 샘이 되시는 성령에 신앙의 뿌리를 깊이 박고 살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육체의 소욕의 억제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우리의 영혼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라서 결코 우리의 노력이나 고행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행위로 구원 받을 수 있었다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성령이 우리 안에 좌정하시면 성령은 철저히 육체의 소욕을 억제하십니다(갈5:16,17).
2)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심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시1:3). 성도가 성령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살 때 두 번째로 나타나는 특징은 성령의 거룩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나무가 시냇가에 심겨졌다고 해서 단번에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나무는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습니다. 성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다고 해서 이내 거룩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수분을 흡수하고 가지를 내고 잎을 내고 꽃을 피운 후 어느 정도 기간을 거친 후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누가 감히 성령이 하는 일을 막겠습니까?
3. 은사를 주시는 성령(고전12:4-7)
1) 다양한 은사를 주심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성령께서 끼치는 은혜의 마지막 국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교회에 다양한 은사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성가대와 교회와 봉사자와…얼마나 많은 일꾼이 있습니까? 아마 이러한 성도들을 돈 주고 고용한다면 엄청난 지출이 요구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예수 믿는 우리에게 이러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실제 교회마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기도만 하면 하나님은 은사자들을 보내 주십니다. 아니면 교회 성도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러한 은사를 주십니다. 이것은 참으로 주 성령께서 교회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에 대한 증표입니다.
2) 독특한 은사를 주심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교회 전체를 놓고 볼 때 다양한 은사들이 개인 개인을 놓고 보면 매우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성도 각 개인의 주관, 개성, 자질, 처지 등을 매우 존중하심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자인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롬12:3) 혹은 "믿음의 분수대로"(롬12:6) 생각하고 행하고 봉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사대로 봉사하지 않으려는 것도 불찰이지만 은사에 넘치게 하려는 것도 불찰입니다.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14:40). 성도에게는 성령께서 은혜로 주신 자신의 은사의 분량과 위계 질서를 빨리 파악하는 일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론 보혜사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승천하심으로 오셨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대신해서 은혜를 끼치고 은혜를 보존하는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름도 "보혜사"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성령이 없다면 이미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거하시기에 합당하도록 더 정결한 삶을 살고, 성령이 은혜를 공급하시도록 마음의 보좌를 성령께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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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능력과 유모와 기도와 찬양과 전도와 겸손과 성결과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항상 도우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