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나 교 1
베다 브라만 교의 부작용이 심해지자 이에 대한 반동으로 여러 사상가가 나타난다(육사외도). 대표적인 사람이 붓다와 바르다마나이다. 이들인 동 시대의 사람이며 블교와 자이나 교는 이사람의 가르침에서 연원한다. 따라서 이들의 가르침은 종교라기 보다는 철학에 가깝다.
자이나 교는 조금 공부하고 넘어가자.
자이나 교는 영혼의 해탈을 목표로 한다.(인도에서 모든 정신의 가르침은 해탈을 말한다.) 해탈은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해탈에 이르는 길은 새로운 카르마(業)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들어온 카르마는 제거한다. 방법은 무지와 걱정을 제거하는 것이며, 방법은 바른 믿음, 바른 지식, 바른 행동 3가지이다. 이것을 보면 자이나 교는 기존의 윤리의식을 아주 강조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이나교의 목표는 믿음과 지적 완성을 강조함으로 윤리완성을 아주 강하게 강조한다.
자이나 교의 가르침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길을 통하여 해탈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져 있다는 것은 ‘윤ㄹ’를 말한다. 도덕적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철저한 고행정진을 함으로 이 세상에서 완전지에 도달한다.(완전지를 완벽한 도덕적 인간인 듯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르다마나는 생전에 교단을 형성함으로 일찍부터 종교로 태어났다. 그의 생존시에 벌써 종교가 분리되었고, 죽고 난 뒤에도 많이 나뉘어 졌다. 교리의 차이 때문이 아니고, 사소한 의식이나 생활의 차이가 원인이었다. 예로서 성직자는 무소유의 실천으로 나체로 생활해야 한다.(空依派), 나체가 아닌 흰옷을 입는(白衣派) 파벌이 대표적이다.
(* 자이나 교는 블교의 도덕률과 비슷한 점이 많으나, 불교보다 더욱 더 철저하다. 무소유의 경우, 몸에 걸치는 옷까지도 입지 않는다(나체로 다닌다.). 철저하게 무소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