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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서도 홍수 지역 확대 우려, 방콕에서는 24일까지 짜오프라야강 범람 가능성도
지금까지 태국은 주로 북반부 지역에서 폭우 등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태국 국가수자원사무소(ONWR)는 10월 9일 남반부 지역에서도 9일부터 호우로 인해 12일경까지 비가 이어져 홍수 지역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라차부리 등 서부 3개도, 남부 13개도가 홍수에 휩쓸리거나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또한 ONWR에 따르면, 방콕, 싸뭍쁘라깐, 나콘파톰, 싸뭍쏭크람에서는 계절적인 해수면 상승 영향으로 24일경까지 짜오프라야강, 타찐강, 메크롱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 관광 시즌 시작을 위한 최종 준비 중
팡가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Similan Islands National Park)은 10월 15일에 시작되는 관광 시즌을 위한 최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공원 당국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시설과 설비를 개선하고 있으며, 안다만해의 아름다운 투명한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물에 매료되는 많은 방문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대처로는 씨밀란섬(Ko Similan, 섬 번호 8)과 방우섬(Ko Ba-ngu, 섬 번호 9) 주변에 스노클링 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경계 부표가 설치되었다. 또, 파유섬(Ko Payu)이나 본섬(Ko Bon)에서는 계류 로프 점검과 교환이 실시되어 안전한 선박의 정박이 확보되고 있다.
씨밀란 제도는 태국 최고의 스노클링과 다이빙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아름다운 산호초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설비 개선은 관광 시즌 동안 안전성을 확보하고 방문자에게 질 높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원 당국은 시즌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호하면서 관광객에게 편안한 숙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제학자가 중앙은행의 독립 필요성을 다시 강조
정부 측에서는 태국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태국 중앙은행에 정책금리 인하와 바트 약세 유도를 바라는 목소리가 활발히 발신되고 있다. 그러나 비영리민간조직 '태국개발연구소(สถาบันวิจัยเพื่อการพัฒน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 TDRI)' 책인자인 쏨차이(ดร.สมชัย จิตสุชน) 박사는 정부가 중앙은행 이사회에 간섭할 경우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독립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그렇지 않은 국가에 비해 경제가 안정되고 물가가 낮게 억제되며 경제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한다.
전 정권도 현 정권도 중앙은행에 정책금리 인하를 강력히 요망하고 있지만, 현재 중앙은행은 응하지 않아 재무부 장관 등이 불만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네윈이 탁씬 전 총리와 면담, 아누틴 품짜이타이당 당수가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을 부정
주요 여당 품자이타이당의 당수를 맡고 있는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최근 당 창설자 중 한 명으로 2005~2006년에 걸쳐 탁씬 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네윈(เนวิน ชิดชอบ)이 앞서 탁씬 전 총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아누틴 당수도 동석했다고 한다.
아누틴 당수는 자주 전 총리의 집을 찾아가 함께 식사 등을 했었으며, 10월 4일은 네윈의 66세 생일이기 때문에 생일 축하로 그를 탁씬 집으로 초대했다고 한다.
아울러 과거 탁씬 전 총리와 네윈 사이가 틀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자들이 "두 사람은 화해했는가?"라고 묻자, 그런 소문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대답했다.
덧붙여 탁씬 전 총리에 대해서는 딸인 페텅탄 총리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심의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태국 젊은이들은 주택 구입보다 임대를 선호, 가격 상승과 저축 부족이 원인
DD 프로퍼티(DDProperty Thailand) 조사에 따르면, 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택 구매보다 임대를 선호(เน้นเช่ามากกว่าซื้อ)’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된 이유는 ‘주택 가격은 비싸고 충분한 저축이 없다(บ้านแพง เงินเก็บไม่พอ)’는 것이다. 또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DD 프로퍼티가 실시한 소비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인 56%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충분한 저축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37%는 “주택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구매를 피해고 저축을 우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게다가 36%의 응답자는 “현재 주택을 구입할 필요성이나 긴급성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 결과는 많은 임대자가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으로 주택 구매 위험을 피하고 임대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대 쪽이 경제적으로 유연하고 장기적인 재무부담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제너레이션 렌트(Generation Rent)’라고 하는 트렌드가 퍼지고 있어, 장래 이사 유연성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침투하고 있다. 이 말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2000년대 초반 영국이라고 되어 있으며 ‘집을 구입하는 재력이 없어, 임대로 사는 세대’를 의미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39%의 임대자가 “집을 구입하기 전에 2년 동안 임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는 “얼마나 오랫동안 임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5%는 “평생 임대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46%가 “월 5,000바트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집을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콕 등 수도권에서 PM2.5 농도가 상승, 대기 정체로 안전 기준을 초과
태국 공해대책국은 최근 방콕과 그 인근 지역에서 대기 중 PM2·5 농도가 상승해, 이 더러운 대기가 정체 경향에 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싸뭍쁘라깐, 싸뭍싸콘에서 PM2.5 농도가 안전기준을 초과하고 있md며, 대기 오염이 사람에게 불건전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태국에서는 11월부터 2월경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가 되기 때문에 이 계절은 대기가 정체하기 때문에 북부와 수도권에서는 매년 대기오염 악화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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