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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에요.
작년 12월 31일에는 셋이서 모여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벌써 1년이 흘러...
2017년 연말에는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송도 케이슨24에서 다함께 식사를 했어요.
정승연 선생님께서 셀카봉도 척척 챙겨오셔서, 사람들 북적북적한 장소에서 셋이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셋다 크리마스 핀을 꽂고 있는데요.
이 것 역시, 정승연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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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케이슨24에서의 연말 모임을 마치고...
집에 와서 가방 속에 물건들을 꺼내 보았어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만든 향이 좋은 커피...
손으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수세미...
산모퉁이 기운을 담아 몸에 좋은 오디를 듬뿍 넣은 오디쨈...
"메리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대신, 산타선생님이 주신 머리핀...
늘 만나기만 하면 서로 뭔가를 주고 싶어서.. 이렇게 다 챙겨오는 사이가.. 바로 우리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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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신 안선모 선생님을 귀엽게 만들어 버린.. 못된 나의 손...
다음에는 예쁘게 사진 찍어드릴게요.
정승연 선생님은 논현동에서...
안선모 선생님은 부평동에서...
그리고 저는 주안동에서 퇴근해서
우리 셋의 만남은 송도 케이슨24에서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하나둘씩 풀어헤쳤지요.
가만히 듣고 있는데... 지난 11월에 했던 "추수이야기"를 보는 듯 했어요.
다들...
어쩜 이렇게 바쁘게 사시나요? ㅎㅎ
이제 제 차례라고... 뭐하느라 바빴는지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ㅎㅎ
"저는 늘 한가하죠!" 라고 답했어요.
젊음의 패기? 이런 말은 좀 아닌 듯 해요.
젊음과 패기는 각각 다른 거에요. (절 보면 그래요.. ㅎㅎ)
그렇게 따지면, 안선모 선생님이 가장 젊으시고.. 그 다음으로 정승연 선생님..
ㅎㅎㅎ 저는, 늘 , 가만히 있어요. ㅎㅎ 그래도 행복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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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가슴에 꼭 끌어 안았다가
두 손을 꼭 모아서 잡았다가,
한 손으로 턱도 한번 받쳤다가....
온 몸으로 이야기 나누고,
온 몸으로 들으면서 반응하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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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모 선생님, 정승연 선생님.. 그리고 저...
서로 다른 셋이 모여서 올 한해를 또,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했어요.
늘 감사해요 선생님...
첫댓글 언제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요?(우리 반 아이들 말투)
ㅋㅋ 안가르쳐주징
@행복나눔 이제부터 앞에 앉으면 안 될 것 같음^^ 내일 추리문학상 시상식 안 가시죠? 사실은 내가 이번에 본심 심사를 했다우.
@바람숲 아하, 류미진팀장님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셨던 황금열쇠 어린이 추리문학상 시상식 안선모 선생님께서 심사를 하셨군요~(바쁘신 와중에.. ㅎㅎ 여러가지 일을 하시는 멀티..)
내일 일정이 있어서..못간다고 말씀드렸지요 ㅠㅠ
@행복나눔 예, 그랬군요. 여명의 눈동자 쓰신 김성종 선생님 만날 생각에 난 벌써부터 두근두근...
@바람숲 추리문학의 거장.. 김성종 선생님이 오시는 군요 ^^ (짝짝짝)
여명의 눈동자.. 전 드라마로.. 어린 나이에 저도 재미있게 tv로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