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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욕망 (잠2-155)
2024년 8월10일 (토요일)
찬양 : 주께 가까이
본문 : 잠30:15-16절
☞ https://youtu.be/ywm1N2Jbfjw?si=ggu4OvP1nAj75ALw
웨이브리즈 플랫폼 설문조사에 많은 분이 협조해 주셔서 어제까지 100명 가까이 참여해 주셔서 1차로 결과를 분석하며 다음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회의하며 여러 가지로 우리가 해야 할 방향성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주말에 각 교회 모임을 통해 협조해 주실 교회들이 참여하면 더욱 많은 참여자로 설문조사는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 다시 한 번 각 교회와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자녀들에게 주변 청년들에게 적극 홍보해 주셔서 일천 명의 청년들 설문조사가 된다면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게 되는 자료가 될 것이다.
어제 일차로 검토하면서 전체 결과를 차트로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자료가 모여지고 있다. 참으로 감사드린다.
어제 오전 태교 지도자 세미나 1주차 강의가 있었다. 삼복더위에 멀리서 달려오셔서 최고의 강의를 해 주신 송금례 교수님께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 더위에 신청하지 못하시고 갑자기 오신 분들이 계셔서 죄송했지만, 강의가 지도자 세미나인 관계로 돌려보냈다. 많이 죄송하고 아쉽다. 충분히 알려드렸는데 ~
주일을 준비하는 오늘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를 김명현 목사님께서 간이 편집을 해 주셔서 오늘 최종 점검을 한다. 돈을 주고 맡기면 좀더 세련되게 나올 수 있지만 그렇게 하려니 너무 비싸져 간이로 제작하기로 했다.
여러 일정이 겹쳐서 체력이 바닥난 나에게 벅찬 하루의 출발이다. 몸살 약을 먹고 오늘 힘을 내 본다. 아자. 아자 아자.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인간의 타락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불만족, 탐욕, 교만을 보여주고 있다. 15-16절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다시 한번 본다.
<거머리에게 쌍둥이 딸이 있으니 그 이름은 ‘줘와 더 줘’이다. 세상에는 만족을 모르는 것이 셋 아니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는 법이 없는 것이 넷 있다. 지옥, 아기 못 낳는 태, 바싹 마른 땅, 산불>
이것은 인간은 스스로 깨끗하다고 여기지만, 하나님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여전히 죄로 더럽혀져 있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앞에서 묘사된 세대는 부모를 존중하지 않고, 거만하며,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는 죄로 인해 왜곡된 인간 본성의 결과로,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개선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오늘은 그런 죄된 인간의 본성 가운데 탐욕에 관한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모습이다. 거머리가 그 상징적 대상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데 그 이유는 거머리의 욕구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거머리는 다른 생명체의 피를 빨아들여 생명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숙주에게 해를 끼치며, 자기를 위해 다른 존재를 희생시킨다.
이것을 비유로 사회적 약자나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탐욕스러운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탐욕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악한 본성인데 이것이 아무리 해도 만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쾌락이든, 권력이든 간에 결코 만족이 없다. 이런 것이 세상에 네 가지가 있다고 연결한다. <지옥, 불임의 태, 마른 땅, 산불>
죄로 타락된 세상의 것들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자신의 노력이나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는 욕망이 존재한다. 이것은 믿음의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는 과연 이런 욕망의 현실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믿음의 삶일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은 문제없는, 욕망 없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욕망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니다. 그런 일은 저 천국에 신령한 몸을 입고 올라갈 때 가능한 것이다. 이 땅을 밟고 사는 삶에는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그림자가 나를 덮고 있다.
오늘 나를 보자. 김명현 목사님께서 바쁜 시간을 떼어내 큰 수고를 해 주셔서 중보기도 교재를 편집해 주셨다. 이제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만족이 없는 죄악된 본성을 가진 내게 과연 만족이 될까? 여기에 주일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것에 <더>라는 욕망이 솟구치는 자리다.
여기서 분별해야 한다. 욕망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다. 다만 죄는 이 욕망을 남을 해치는 욕망, 자신을 더럽히는 욕망, 자신을 과시하는 욕망으로 멈출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해(害) + 멈추지 못함>
인간의 죄로 타락된 복잡한 욕망을 도식화하는 일은 사실 불가능하다. 다만 드러나는 구체적인 증상들을 이해가 되도록 정리해 본다.
죄로 바뀐 욕망 = 해(害) + 멈추지 못함 + 더러움
하나님이 주신 욕망 = 행복 + 절제 + 아름다움
그렇다면 내게 있는 욕망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소중한 <영적 전쟁으로서 중보기도>라는 교재가 작은교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본질적 내용에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점검함으로 작은교회와 사역자를 도우려는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자.
할 수 없는 것은 다 내려놓고 오늘이란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또 작은교회가 사용할 때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하자. 거기까지 하자.
<더>라는 욕망이 나를 헤지거나 과시하거나 하는 욕망이 되지 않고, 또 다른 사람을 헤치고 힘겹게 하는 욕망이 되지 않도록 하자. 이 하나님이 주신 욕망이 진실로 사람을 살리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욕망으로 오늘도 선용되도록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여 순종하는 날 되기를 다짐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 종에게 날마다 걸어갈 길을 조명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진실로 저의 삶은 주님의 큰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 하루 주신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진실로 나를 부인하며 주님의 뜻만을 붙잡고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날 되겠습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