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맞는 일이라는게 있는데 우리나라는 좋은대학나와서 대기업에 전문직아니면 공무원만 잘살고있는 사람 취급함 대학은 그냥 학문을 배우는 곳일뿐 좋은대학나왔지만 나한테는 농사일이나 배관수리공 일이 더 잘맞을수도 있는건데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한직업이 아니면 실패자 취급해버리잖아 실패자가 되기 싫으니 허황된 가능성 속에 머물기를 택하는거지 어릴때부터 좋은대학만 나오면 뭐든 다 될거처럼해서 쓸데없이 고학력자만 많이 만들어낸 사회의 폐해임
회사를 무슨 어마무시한 궁중암투물처럼 묘사하던 미디어도 문제야 그런것들 보고 자라서 회사생활 무섭고 다들 겉과 속이 다르고 눈치없으면 망하고 좀만 못해도 욕먹고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나가리되고 하는줄 알았음 신입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예절과 태도? 같은 글을 보며 겁먹었었음; 물론 그런 회사나 직종도 있겠지 근데 취업해보니 그런 회사 극도로 일부구요 세상에는 회사가 오조오억개 있어서 나랑 안 맞다싶으면 나오면 됐었음 그리고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들도 많고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고 상식 부족한 사람들도 널리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mz전형같은 mz들도 많은데 얼레벌레 대충 사무실 와서 시킨대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곳이었음 사소한 실수들 해도 상관없는 곳이었고 보통 사람들은 남에게 별 관심도 없는 곳이었음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청년 재활사업 같은거부터 시작하면 돼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게시 많이 해놔서 사는 지역 자료 못 찾겠으면 서울 청년 몽땅 정보통 이런거부터 찾아보고! 다들 연계되어있어서 타고타고 가다보면 스스로에게 맞는 과정들이 있을거고 그런거 찾기도 힘들면 찾기 힘들다고 남겨놓으면 도와줄겨
혹시 이글 제목보고 내얘기인가 싶어 들어온 여시들 있을까봐 남길게 왜냠 내가 그렇거든.. 은둔외톨이까진 아니지만 구직포기하고 살고있었어ㅠㅠ 내가 딱 자기객관화 안된 유니콘 찾는 사람이었기도 하고 그리고 회사라는곳이 너무 두렵고 내가 가서 잘할수있을지 모르겠고... 그러다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이라는거 알게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데 교육+취업(인턴)연계 해주는 사업이야. 드는돈 전혀없고 오히려 교육수당,인턴월급이 나와.. 이거해서 대단한 회사 갈거라곤 생각안해 그치만 일단 집밖에 나오고 규칙적으로 뭐라도 하는 생활이 되니까 훨씬 인간답게 살게되는거같아 그리고 자신감도 좀 붙는거같아 생각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간이 내가생각하는거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더라고. 나는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나와는 달리 되게 능력있고 엄청 성실하고 스펙이엄청나고 그런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평범한 인간들인거같아 그러고보니 직숲황당한썰들만 봐도 온갖 모자라고 이상한 사람들까지도 회사 채용되어 다니고 있던데 나라고 못할건 뭐지 싶은 생각도 들었어ㅋㅋ 그리고 나도 대단한 인간은 아니니까 대단한 회사(유니콘)바라지도 않게되고 ㅋㅋ 무튼 이거 다니면서 점점 현실성을 좀 찾아가는중인거같아
서울시 뉴딜일자리 검색해보면 아직 모집중인 공고들 많아 이것도 경쟁률 있긴해서 다붙는건아닐거고 또 서울시민 한정이라 좀 글킨하지만 ㅠㅠ 무경력 무스펙 초보 기준으로 교육부터 시작해서 인턴연계해주는거니까 나처럼 백수인여시들 해봤으면 좋겠어 난 정말 하길잘했다 생각하고있어 꼭 서울시 아니어도 찾아보면 지자체나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취업 관련 사업들 많을거야 뭐라도 시도해보자 ㅠㅠ 시도가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다 하게 되더라
나도 이랬던 적 있어서 이해된다 그낭 첫 발걸음 떼는 게 너무 두려운 거야. 회사는 어딜 가도 얼레벌레 돌아가고 나 하나 실수한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아. 나는 회사서 만난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해서 내가 부족해서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정말 안 해도 됨 왜냐면 막상 회사 가보면 비슷한 사람들 투성이거든. 첨에 이미지 나빠도 결국 시간 지나면 정말 인성 개빻은 거 아니면 이해하고 잘 지내는 경우 많으니까 너무 겁 먹지 말고 해봤으면 좋겠어.
첫댓글 헐 우리학교 대박
로스쿨에 항공유학까지 지원해줬는데 맘잡고 취업 못하고 알바도 안하고 부모 패면서 삥이나 뜯어 성매매 다니는 인간을 마음여린 요즘 히키코모리 취급하는건 아니지
단순히 무기력하고 취업포기한 은둔형외톨이가 아니네 부모 패서 돈 뜯어내고 갈취한 돈으로 성매매하고.. 요즘사람들 마음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거 공감인데 은둔형외톨이 중 범죄자비율은 남자가 압도적일듯 여자는 자기탓을 잘하는데 남자는 남탓을 잘해
인적성,토익같은 시험은 나랑 정말 안맞아서…
5인 기업 다녔고
10인 기업 다녔는데, 10인 기업이 꽤 커져서 내채공,중소기업 소득세면제받고
나중에 연봉 7000받음
회사에서 살아가는건 여정을 견디는 일이기에 > 성향을 잘알아야한다는거 너무 공감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저게 뭔 마음이 여린 거야 마음이 악한 거지
진짜 좀비처럼 썩어갔음... 나라는 존재 적성이란 인생은 무엇인가 노후걱정 이런생각 하다보면 오래 못다니겠음ㅠ 뇌빼고 다녀야함ㅠㅠ
사람마다 맞는 일이라는게 있는데 우리나라는 좋은대학나와서 대기업에 전문직아니면 공무원만 잘살고있는 사람 취급함 대학은 그냥 학문을 배우는 곳일뿐 좋은대학나왔지만 나한테는 농사일이나 배관수리공 일이 더 잘맞을수도 있는건데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한직업이 아니면 실패자 취급해버리잖아 실패자가 되기 싫으니 허황된 가능성 속에 머물기를 택하는거지 어릴때부터 좋은대학만 나오면 뭐든 다 될거처럼해서 쓸데없이 고학력자만 많이 만들어낸 사회의 폐해임
범죄자는 내가, 우리가, 사회가 만든다고 하잖아 결국 모든것은 순리대로....
이래서 앞으로가 더 걱정돼ㅜ 산다는건 늘 고생이지만 차츰차츰 작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요즘애들 학교에서 오냐오냐 자라다가 한순간에 사회에 나오면 그 간극을 어쩔거임…… 애들한테 너무 고생스러울텐데 부모들은 그걸 알까
안 차라리 직장다니면 잘 다닐 수 잇겟다는 자신이 잇는데 이력서가 너무 고통이야.. 삶이 물경력이라 ㅜㅜ 그렇게 고립중이고 아직도 못씀 ㅜㅜ
그냥 인터넷에 있는 무난한거 붙여넣기 하고 면접에서 승부봐 그리고 생각보다 다들 이력서 안읽어봄 진짜 내가 첫줄에 써놓은것도 안읽었더라 어차피 면접은 면접관 취향이라 모르는거니까
회사를 무슨 어마무시한 궁중암투물처럼 묘사하던 미디어도 문제야 그런것들 보고 자라서 회사생활 무섭고 다들 겉과 속이 다르고 눈치없으면 망하고 좀만 못해도 욕먹고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나가리되고 하는줄 알았음 신입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예절과 태도? 같은 글을 보며 겁먹었었음; 물론 그런 회사나 직종도 있겠지 근데 취업해보니 그런 회사 극도로 일부구요 세상에는 회사가 오조오억개 있어서 나랑 안 맞다싶으면 나오면 됐었음 그리고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들도 많고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고 상식 부족한 사람들도 널리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mz전형같은 mz들도 많은데 얼레벌레 대충 사무실 와서 시킨대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곳이었음 사소한 실수들 해도 상관없는 곳이었고 보통 사람들은 남에게 별 관심도 없는 곳이었음
222 맞아 회사를 피도 눈물도 없는곳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미디어도 문제같음..걍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이는곳이 회사인데;;;; 그렇게 무서운곳아닙니다..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이 친구되는경우도 많아유
예시는 미친놈같지만 전반적으로 이해는 간다 꼭 성공할 필요는 없어 그냥 작은 월급이여도 하루하루 직장 꾸준히 다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야...나도 멘탈약한 편이였어서 어떻게 운좋게 일이 잘풀려서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는데 아니었으면 집에만 있다가 히키됐을거같아...
남자 은둔형 외톨이는 그냥 안락사시켰으면 좋겠음 놔두면 예비범죄자 아님?
22222 여자랑 아예 다르게 접근해야한다고 봄
마음의 평화가 중요한 사람도 있다는거 너무 공감된다
근데 진짜 이미그렇게 몇년을 살아버린 사람은 첫 발을 어떻게 떼야하나....ㅋㅋㅋㅋ 이미 가족과도 단절됨 지원만 받음 남자X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청년 재활사업 같은거부터 시작하면 돼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게시 많이 해놔서 사는 지역 자료 못 찾겠으면 서울 청년 몽땅 정보통 이런거부터 찾아보고! 다들 연계되어있어서 타고타고 가다보면 스스로에게 맞는 과정들이 있을거고 그런거 찾기도 힘들면 찾기 힘들다고 남겨놓으면 도와줄겨
@목넘이 마을의 개 답글 고마워 ㅎㅎ!!
혹시 이글 제목보고 내얘기인가 싶어 들어온 여시들 있을까봐 남길게
왜냠 내가 그렇거든.. 은둔외톨이까진 아니지만 구직포기하고 살고있었어ㅠㅠ 내가 딱 자기객관화 안된 유니콘 찾는 사람이었기도 하고 그리고 회사라는곳이 너무 두렵고 내가 가서 잘할수있을지 모르겠고... 그러다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이라는거 알게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데 교육+취업(인턴)연계 해주는 사업이야. 드는돈 전혀없고 오히려 교육수당,인턴월급이 나와.. 이거해서 대단한 회사 갈거라곤 생각안해 그치만 일단 집밖에 나오고 규칙적으로 뭐라도 하는 생활이 되니까 훨씬 인간답게 살게되는거같아 그리고 자신감도 좀 붙는거같아 생각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간이 내가생각하는거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더라고. 나는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나와는 달리 되게 능력있고 엄청 성실하고 스펙이엄청나고 그런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평범한 인간들인거같아 그러고보니 직숲황당한썰들만 봐도 온갖 모자라고 이상한 사람들까지도 회사 채용되어 다니고 있던데 나라고 못할건 뭐지 싶은 생각도 들었어ㅋㅋ 그리고 나도 대단한 인간은 아니니까 대단한 회사(유니콘)바라지도 않게되고 ㅋㅋ 무튼 이거 다니면서 점점 현실성을 좀 찾아가는중인거같아
서울시 뉴딜일자리 검색해보면 아직 모집중인 공고들 많아
이것도 경쟁률 있긴해서 다붙는건아닐거고 또 서울시민 한정이라 좀 글킨하지만 ㅠㅠ 무경력 무스펙 초보 기준으로 교육부터 시작해서 인턴연계해주는거니까 나처럼 백수인여시들 해봤으면 좋겠어 난 정말 하길잘했다 생각하고있어
꼭 서울시 아니어도 찾아보면 지자체나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취업 관련 사업들 많을거야 뭐라도 시도해보자 ㅠㅠ 시도가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다 하게 되더라
나도 이랬던 적 있어서 이해된다 그낭 첫 발걸음 떼는 게 너무 두려운 거야. 회사는 어딜 가도 얼레벌레 돌아가고 나 하나 실수한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아. 나는 회사서 만난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해서 내가 부족해서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정말 안 해도 됨 왜냐면 막상 회사 가보면 비슷한 사람들 투성이거든. 첨에 이미지 나빠도 결국 시간 지나면 정말 인성 개빻은 거 아니면 이해하고 잘 지내는 경우 많으니까 너무 겁 먹지 말고 해봤으면 좋겠어.
자기 객관화 안 되는 사람들 진짜 많은 듯 오ㅑ냐면 나도 그랫어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벗어나야 됨…. 자아가 비대햇어서 그런가…
직장 다니면서도 히키처럼 다니는 나도 있어
삶 다양하니 자기가 하고픈대로 되는대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