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레이만 1세
출생-사망 : 1494.11 ~ 1566.9.5
국적/왕조 : 오스만 제국
재위기간 : 1520년~1566년
별칭 : 법을 만든 황제, 화려한 황제
활동분야 : 정치
오스만 제국의 제10대 술탄(재위 1520-1566).
생애 및 활동사항
터키인들에게는 ‘법을 만든 황제’, 유럽인에게는 ‘화려한 황제’로 불린 술탄으로, 치세 중 영토의 확장과 법률·문학·예술·건축 등의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룩하여 제국의 절정기를 맞게 하였다. 즉위와 동시에 동유럽으로의 공세를 개시하여 베오그라드를 거쳐 부다페스트를 점령하고, 빈에 대한 포위를 감행하는 한편, 에게해 어귀에 있는 로도스섬의 성채를 공략하여 세인트 요하네 기사단으로부터 이를 탈취하였다. 또 메흐메드 2세(Mehmed II) 이후로 분쟁을 되풀이해 온 이란과의 관계를 무력으로 조정하여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에 걸치는 대제국을 이루었다.
내정면에서는 능률적으로 정비된 행정관리제도를 수립하여 봉건제도의 완성, 교육 및 법 제도의 완비, 문예보호와 중요 건축물의 건설 등으로 문운(文運)의 융성기를 맞이하게 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총 13회에 걸친 군사원정을 시도하였고, 카를 5세 치하의 오스트리아(신성로마제국)와 프랑수아 1세 치하의 프랑스 양국간의 항쟁에 개입 또는 간섭하여 16세기 유럽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헝가리의 시게트바르에서 사망하였고 분묘는 이스탄불의 술레이만 사원에 있다.
[오스만제국 술탄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