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앞에 공장에서 기르는 백구 한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바우입니다~
공장 짐 지키라고 매어놓았다고 하시던데 제가 많이 안쓰러워서 맨날맨날 간식이며 여러가지를 챙겨줬더니
저 멀리서 내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이제는 꼬리를 흔들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문제는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길래 춥지 말라고 담요를 깔아줬답니다.( 바우가 집이 지붕만 있어요. 사장님께서 지붕만 벽
에 박아놓은 형태로..바람 불면 바람 다 통합니다) 군데 이 놈의 자슥이 태어나서 담요라는걸 처음봤나봐요.
담요를 보면 질색 팔색을 하면서 거기에는 앉지 않을려고 합니다. 물론 잠도 피해서 잡니다.
울집뚱이는 담요나 이불아니면 땅바닥에는 절대 안앉는데.. 오늘도 고기집에서 고기먹고 남은걸 싸서 가지고 갔더니
저멀리서 차가운 콘크리트바닥에 한껏 움츠려서 담요 옆에 엎드려있는 바우가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ㅜ ㅜ
앞으로 더 추워질거라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옷이라도 좀 입힐라고 하는데 대형견옷 파는데가 없네요
만드는 방법이은 나오던데 금방 제가 안입는옷으로 한번 만들어봣는데 ㅡ ㅡ 이건 무슨 누더기....
마음같아서는 패딩으로다가 입혀주고 싶은데.. 도대체가 구할 방법이 없네요
혹시 대형견옷파는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ㅜ ㅜ 진돗개가 입을수 있는만한 크기로요.
아니면 혹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서 갖고계신분 혹시 계시면 저한테 팔아주세요.. ㅜ ㅜ 급해여 담주부터 추워질거라는데..
꼭 꼭 ~ 도와주세요 ㅜ ㅜ 우리 바우 아직 한살도 안됐다고 하던데 이번 겨울이 첫 겨울일텐데 따뜻하게 날 수 있게
저에게 옷좀 팔아주세용 ㅜ ㅜ
첫댓글 벼리네 였던가...카페인가 사이트본기억잇습니다. 맞춤이요. 타보호소 진돌이 사람용 패딩입히놓은사진본적잇습니다 그리고 철물점에파는 개집이 필요할것같아요지붕만잇음 춥고 비바람다맞을텐데
강아지에 관해서 한나맘님은 정말 박사십니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알아보러 고고싱~ 정말 감사합니다.^ ^ 바우 제가 끝까지 잘돌볼거예요 .주인아저씨께도 제가 결혼하면 데리고 갈거니까 절대 남주지말라고 말해났어여 ㅋㅋ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제가 진도를 키워봣는데요 얼마나 늠름하고 씩씩한지 ~~~ 그런데 한 겨울에도 절대로 이불같은거 안깔더군요 진도들 습성인거 같아요 집을 하나 해주시는게 좋을듯ㅇ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