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보름달 /조광현 울 엄니 닮은 둥근 보름달이 산솔향 보듬고 울 엄니 앞치마에 추석 보름달 뜬다 밤새 한올 두올 무명 베틀에 씨줄날줄 엮은 듯 삼백예순날 앙가슴 희게 내리사랑 채우더니 울 엄니 둥근 보름달처럼 함박웃음 짓고 동구 밖 미루나무에 보름달 덩그러니 하얀 그리움 걸려있다
첫댓글 조광현님의좋은 시글감사합니다 🙏
첫댓글 조광현님의
좋은 시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