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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_수다떠는 사랑방^^ 나니가 악성종양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오늘 받았여요.ㅠ.ㅠ
mini 추천 0 조회 471 11.06.04 23:5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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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5 13:36

    첫댓글 놀랍고 슬픈소식인데 어찌 위로를 드려야 할지.....잘 생각하여 덜 아프고 많이 행복하도록 보살펴 주는 방법을 정하여 해 주어야지요....먼저 기운 차리시고요...

  • 작성자 11.06.06 12:06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가장 편안하구 행복하게해줄려구요.ㅠ.ㅠ
    감사해요.ㅠ.ㅠ

  • 11.06.05 13:39

    얼마나 놀라셨을까.. 이렇게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그나저나 나니가 고생일텐데 걱정이네요.. 이미 전이가 많이 되었다면 그동안 통증도 상당했을 텐데 어떻게 참아왔는지... 미니님.. 우선 많이 놀라고 힘들고 슬프시겠지만, 맘 다잡으셔야 해요.. 저도 초롱이가 한 고비 한 고비 넘길 때마다 무너질 듯 정신도 못 차리고 그랬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성적으로 차분히 생각하고 아이를 위해 힘내는 거더라구요.. 나니가 남은 시간동안 편하게 언니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급한 순간에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처치나 방법, 급히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이나 믿을 만한 의사선생님도 꼭 알아두시구요..

  • 11.06.05 13:45

    또.. 먹는 것도 kd면 신장 처방식 아닌가요? <자연주의 육아백과>나 인터넷 카페, 자연식 책들을 통해서 공부하셔서 나니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혹은 더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세요.. 그게 나니를 더 힘나게 할 거예요.. 악성 종양이 이미 많이 퍼져있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서도, 아이와 예상했던 것보다 오랜 시간 함께한 분들이 꽤 있다고 들었어요.. 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분과의 대화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니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나니가 원하는 건 무언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미니님, 나니를 위해 힘내 주세요.. 많이 웃어 주시고 믿어 주시구요.. 아이에겐 그게 최고예요..

  • 작성자 11.06.06 12:07

    나무구름님 안그래두 자연식 찾아보는중에 있어요.
    근데 나니가 신장쪽도안좋아서 아무거나 먹이면 안된다하더라구요.ㅠ.ㅠ
    먹을거라두 맘놓구 맛있는거마니 주고싶었는데..ㅠ.ㅠ 이래저래 안따라주네요.ㅠ.ㅠ

  • 11.06.05 14:20

    에구~ 조렇게 작고 예쁜아이한테 종양이라니요?
    어차피 수술이 힘든상황이라면 나니의 통증이라도 줄여주어얄텐데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두 나니랑 함께 출근을 할수있는 여건이 되시니 넘 다행스럽네요.

  • 작성자 11.06.06 12:08

    나니가 요즘넘 심하게 으르렁거려요.
    아마통증때문인가봐요.
    저두 얘를 항상 제옆에 두고볼수있다는걸로 위안을 삼구있어요.ㅠ.ㅠ

  • 11.06.05 16:17

    나니가 그동안 보인 행동들이 몸이 많이 아파서였군요. 구강종양은 개에게 많이 나타나는 암의 종류죠.
    혹시 모르니 다른 곳에서 한번 더 진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나니가 너무 힘들까요?
    혹 아직 치료가 가능한 경우라고 진단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람도 그렇지만 암은 이기려면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잘 먹여주시기를요.
    나니도 가족도 힘내시기를요. 이곳 이웃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 작성자 11.06.06 12:10

    저두 나니가 그동안 아파서 이랬다는거알구 눈물나더라구요
    치료는 불가능이라하시더라구요. 폐까지 전이되어서 치료의 의미가 없이 아가를 힘들게만 할거라하셔서....ㅠ.ㅠ
    여기 카페에서 정말 너무큰 위로를 받구 있어요.
    나이든노견들언니분들이 같은맘일꺼라는 생각에 동질감을 느끼며 고맙더라구요
    집에 컴터에서는 음악이 안나왔었는데 음악이 들리네요. 괜히 더 슬퍼지네요.ㅠ.ㅠ

  • 11.06.08 16:45

    왜 이렇게 착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나쁜병이 올까요.....어차피 짧은 삶을 사랑만 주고 가는 아이들인데 왜 이런 병까지 걸려야 하는 걸까요....나니야 힘내라 아직 15년 밖에 못살았는데 ....아직 너무 이쁜데....너무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다

  • 작성자 11.06.13 01:54

    맞아요...짧은삶을 사랑만 주고가는 아이...ㅠ.ㅠ 이 대목에서 또 눈물흘렸네요...ㅠ.ㅠ
    저두 나니가 앞으로 아프지만않고 살아가주길 바랄뿐이에요...감사합니다..ㅠ.ㅠ
    오늘 병원가서 목욕했더니 아주 상큼해져써요.^^

  • 11.06.11 01:17

    스크롤 내리면서 어떤아이일까 궁금했는데 헉..울 토토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동안 본 포메들중에서 가장 느낌이 비슷해요 한번 안아보고싶네요 흐흑..
    토토가 종양은 아니였지만 하루하루 약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을 다 잡았는지 몰라요 혹시나 힘들어할까봐 강한 진통제 같은거라도 구해줘야하지 않을까 별생각 다했죠 토토는 한번 아프면 서성대고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불안해 했는데 끽소리도 안내지만 얼마나 불편해 보였던지 속이 타들어가더라구요 아플때 어떻게 해주면 좋아하는지 연구하게 되더라구요 얼마를 더 같이 있어줄지 몰라도 일단은 편안하게 해주는게 최고겠죠 나니도 님도 힘내세요

  • 작성자 11.06.13 02:00

    토토도 그럼 무지 이쁘겠군요^^
    정말 제 강아지라서가 아니라 주변모든사람들이 이렇게 이쁜 포메 첨봤다고 다들 난리에요.ㅠ.ㅠ
    절대 15살인주 모를정도로...ㅠ.ㅠ그런데 이제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더라두 아프지만않구 살아줬음 좋겠어요.ㅠ.ㅠ
    저두 나니가 짖으면 혹시아파서 짖는지 왜그러는지..얘얼굴보구 연구하게되더라구요.ㅠ.ㅠ
    혹시 서울사시면 제가 나니데리구 출근하니까 토토데리구 시내 나오실일있음 같이 보실수있는데...
    제가 보석샵에 있기때문에 누구라도 오셔서 보실수있거든요, 저두 토토보구싶네요..

  • 11.06.14 02:41

    그쵸 포메가 생각보다 잘생긴애들이 드문데 울 토토도 외출만했다하면 칭찬이 쏟아지더라구요 울토토는 3.5키로 안팍의 키가 좀 더 큰 숫놈이예요 저도 보고싶네요 울토토 선생은 일년전에 하늘나라 가셨어요 우리 토토가 약간 나이들어서 얼굴이 더 애기같이 변했을때 그때 얼굴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머리 꼭데기에 꽃달면 딱 저랳거든요 너무 사랑스럽죠 정말보고싶네요 나니가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에 기운없이 누워있고 눈동자에 빛이 반사된 모습도 토토를 연상시키네요 저 이마털, 등털의 폭신폭신한 감촉을 느껴보고싶네요

  • 작성자 11.06.14 21:15

    ㅠ.ㅠ 토토는 벌써 무지개다리건너에 있었군요..ㅠ.ㅠ
    이궁......감촉을 느껴보구싶으시단 말에서 눈물이 떨어집니다..ㅠ.ㅠ
    아마 저두 나중에 나니가 없어지면 나니의 감촉이 그리워질거생각하면 벌써부터 코끝이 찡해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두 잊혀지지가 않나보네요..차라리 시간이 지나 잊혀지면 덜 슬플텐데.
    나니랑 비슷했던 아이가 있었다니 기쁘네요.
    나니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님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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