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 왈 온 나라가 빈부귀범을 막론하고 리플리 증후군에 전염되어 있다고 하는데...
1. 리플리 증후군이란?
‘태양은 가득히’(1960년)의 원작, 패트리샤 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서 유래함. 영화에서 알랭 들롱의 리플리 역에서 따온 이름. 리플리는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혀 갈수록 거짓말을 일삼다 자신마저 속이고 끔찍한 살인까지 범한다. 이렇게 현실을 가짜라고 믿고 바라는 세계나 변신하고 싶은 사람들이 진짜 자신이라고 믿는 현상, '리플리 병' 혹은 '리플리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2. 허구를 동경함에 발을 딛고 산다.
‘에이리언’의 여주인공인 리플리처럼 여성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려는 경우에도---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실현 통로 봉쇄의 경우 현실에서 이룰 수 없어 허구를 동경하여 그것을 자신의 세계로 삼는다.
3. 미신적 이단적 종교인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자신을 변화시켜(metanoia) 새로운 삶을 만들지 않고 어떤 우상이나 신념을 만들어 자신의 죄를 합리화시키고, 희석시키고, 전가시키고, 그 우상과 신념의 힘으로 허구적인 자신의 삶을 또 다시 기대하는 심리와 행동을 보인다.
예를 들면, 회교도들이 테러를 일삼으면서도 '인샬라(알라의 뜻)'를 외쳐대며 다른이들에게 주는 고통과 피해와 끔찍한 결과들에 무책임하게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고 그 심판과 책임은 알라만이 한다며 자기 길을 굳굳히 가면 된다며 자기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오늘날 회교, 불교는 물론이고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런 경향이 적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이 큰 문제이다.
4. 성경적 바른 신앙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은 신앙인에게도 '일반 은혜' 안에서 사는 일상사의 진리이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에 합당한 실천계획과 희생을 불사하는 투지와 그에 상응하는 희생과 투자가 따를 때 그 열매를 수확하게 됨이 도리요 순리이다.
바른 신앙은 철저한 회개와 함께 진리의 도를 행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믿음과 삶이 불가분리이다. 바른 믿음은 철저한 책임의식과 이웃을 위한 희생과 사랑으로 나타난다. 성경은 일관성 있게 택자에게 심판이 없다고 하지 않고 심는대로 거둔다고 경고한다. 신구약 성경은 공히 신불신 간에 심는 대로, 삶을 산 대로 영원한 심판이 있다고 가르친다. 참 신앙은 열매로 확증됨이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이를 특별히 강조해 줘야 할 말세지말의 미혹의 시대이다.
(약 2:20,26)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롬 2:6-8)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고후 5:9-10)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갈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