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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공항으로 이동 (6/30,Tue)
6/30일 마눌과 아들 등 3명은 대형 이사짐 가방 6개, 소형가방 6개를 챙겨 콜벤으로 인천공항 이동했다. 가족과 함께 1년이란 길면 길고 짦으면 짦은 시간이지만 국내의 이런저런 잡념들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달리는 대형 고속도로변 차창에 지나치는 상념들이 순간 순간 스친다. 아 ! 드디어 낮선 이국 생활 시작이...
대형은 가방은 인당 2개(23Kg/개)씩으로 노트북과 색소폰 그리고 중요품은 소형 가방에 핸디케리로 무게가 만만치 않다.
2. 출국 체크인
대형 가방은 인당 2개(23Kg/개)씩으로 체크인과 함께 수화물로, 소형들은 사람과 함께하니 검색이 엄격하다. 특히 미국 입국은 뉴욕 테러이후 더욱 심해 출국시 1차 검색대 검사를 거친후 탑승할때 또 가방마다 개방하여 하나하나 2차 검색후 탑승이 시작된다. 차곡차곡 잘정리하여 넣은 소지품이 흐트러지니 부피는 불어나 다시 쌀려니 지프 채우기가 힘겹다. 이러자니 벌써 진이 빠진다.
이제 출국 검색은 마무리라 항공기에 탑승 브릿지를 통해 묵직한 소지 가방을 메고, 끌고 정해진 좌석을 찾아들어가는데 승무원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좌석에 도착해 선반에 가방을 넣으려니 묵직하고 큼직한 가방이 한선반 모듈에 들어가지 않아 마침내 옆쪽 모듈 선반에 색소폰 가방을 넣으려는데 문득 뇌리를 스치는 것이였다.
3. 출국시 귀중품 세관 신고
앗!~~~ 색소폰 세관 신고를... 색소폰은 아직도 세관 신고품이라 출국전 신고해야 입국시 세금이 면세(20%) 된다는 것은 미리 숙지하였다. 그러나 여러개의 이사짐 가방 수속들로 정신이 혼미했는지, 아님 년식이 오래라 깜빡 깜빡 건망증인지???. 암튼, 미 신고라 마음이 다급해 주변 여승무원에게 신고후 재 탐승 여쭤보니 항공기 입구 관리자에게 문의하란다.
이륙 남은 시간은 7분여, 참으로 다급하다. 괜실히 국내에서 구입한것을 외국서 구입하였다고 세금을 물린다면 증빙할 도리가 없으니 얼마나 억울하랴. 이것 아니라도 소꿉장난 살림살이라도 꾸미려면 추가 생돈 깨지는 것이 다반사일텐데.ㅠㅠㅠㅠ
하지만 그냥 주저앉을순 없어 색소폰 가방을 챙겨 남승무원에게 간청 , 남슴무원을 대동하고 다시 역순으로 비행기를 빠져나가 탑승게이트 검색관에 사정하니 관리자는 마지못해 승낙을 하였다..
하지만 여기서는 남승무원도 나갈수 없어 탑승 검색관에게 본인을 인계하고 타 검색관과 함께 지나온 출국 검사장으로 눈썹이 휘날리게 뛰었다. 당초 출국장에 도착 출국 검색관에게 사정하여 신분증을 맡기고 다시 처음 지나온 출국장과 검색대를 역으로 입국하여 간신히 신고하니 제조회사와 모델명 및 일련번호를 상세히 확인 기록하여 사본을 건네 준다. 휴~~~ 아~~~! 이것이 얼매나 소중한 신고서이랴.
하지만 항공기 탐승시간은 이미 지나 급하게 탑승 게이트에 이르니 입구는 한산하며 크로스되었다. 하지만 동행한 탑승게이트 검색관 덕분에 재 탑승하였다. 드디어 자리에 와서 한숨을 돌리고 주변을 살피니 온몽이 땀 범벅이다. 암튼 난리 법석으로 호된 출국 신고를 치루며 겪은 값은 한 육칠십여만원은 치는 될려나??? 이놈의 건망증 땜시 육신이 넘 고생 ㅋㅋㅋ
4. 샌프란시스코 도착(6/30,Tue)
탐승 11시간후 이곳시간 6월30일 11시 5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당도하였다. 또 입국 이민심사대 줄선 라인도 까탈스런 이민검색관 때문인지 앞선자의 장시간 이민심사 소요로 한 없이 늦어져, 우리가 시작할때 쯤은 타 라인은 대부분이 끝났었다.
드디어 우리 가족도 입국 심사, 방문 목적은, 거주할 곳은, 가져온 식품은, 소지한 달러 등등을 물으며 양손 4손가락 지문과 얼굴 촬영을 끝으로 입국심사 끝내고 가방찾는 곳을 가니 콘베어 벨트에 덩그르니 몇십개 가방만 빙글빙글 돌아가고 혼잡하기 이를데없든 Luggage Claim 장소가 한산하여 가방은 쉽게 회수하여 3개의 카트에 차고차곡 옮겨실었다.
하지만 아직도 검색은 끝나지 않아 회수한 이삿짐 가방들에 대한 검색이 또 한차례 시작된다. 검색하는 라인으로 다시 줄을 서니 우리뿐 아니라 여기로 분류된 다른 모두도 대형 짐들이라 X-ray 검색대에 카트에서 하나 하나 옮겨 놀고 다시 챙겨 싣는데도 시간이다.
5. 이삿짐 이동
작고 큰 이삿짐 가방 12개를 회수하여 3개의 카트에 포개어 싣고 나오니 13시 30분 한국서 인터넷으로 선불 예약해둔 전용 셔틀(door to door 총78$) 예약 시간이 훌쩍 지난것이다. 승용차 렌트로는 대형짐 이송이 불감당이라 전용셔틀을 예약, 예약한 영수증과 연락처는 가지고 있어 수차에 걸쳐 전화해 보지만 연락이 간단치가 않았다
기다림 20여분 후 하는 수 없이 물어물어 카트를 끌고 다시 위층 셔틀 정거장으로 이동 정류장 샤틀 관리자에게 기 예약서류 부탁, 전용 셔틀이 아닌 다른 셔틀에 동승하여 미리 Rent 계약해둔 Fremont의 House 로 40여분만에 도착하니 14시 40분이었다.
6. 짐풀기
애초 부터 1년간 캠핑 생활하듯 짐을 간략화하기로 마음 먹어 선편 특송은 제외하면서 최소 생활용품만 챙겨도 3식구 이삿짐이라 가방을 집앞에 내려놓고 보니 많기도 하였다. 다행히 렌트한 집은 하우스로 1층이라 하나하나 거실에 옮겨 놓는데는 쉬웠다.
이제 낮설고 물설은 이국땅에서 시작은 짐을 하나하나 풀면서 정돈하는 것 부터다. 그간 경황이 없었던 마음을 가다듬고 우선 간단히 허기를 면할 수 있는 것들 부터 햇반, 라면, 밑반찬 등등, 먹어야 살지ㅎㅎㅎ
다행히 주인집에서 휼륭한 점심을 제공하여 아주 맛있게 얌얌... 이러고 나니 피곤과 시차땜시 눈꺼풀이 무겁개 내려 안지만 첫밤을 숙면키 위해 나머지 짐정리라도 하면서 끈기 있게 참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이곳 도착 하루가 후딱...
6. Day 2(7/1,Wen)
- Buying Car : Honda 2003 - Car Insurance : Farmers Insurance Group Co. - Bank Account Open : Wells Fargo Bank - Mobile Phone Open: VeriZon Co. Free payed phone - Buying Mobile Phone :SamSung
7. Day 3(7/2, Thur) - Social Security Association Registration - Car registration :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 Smog Ceck - San Jose University Arrival Report : IPS(International Pogram Service) - Century Language School Arrival Report & Registration : Saratoga
8. Day 4(7/3, Fri) - Buying Navigation : TomTom mfg. Fry's Electronics Center - Village & Street Walking
9. Day 5(7/4, Sat) - Mission Park Mountain Climbing : 1,000M(Roundtrip 3hours) - Fremont Civic Center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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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Woo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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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길 돌아가신다고 고생 하셨네요. 새로운 생활 잘 적응하시고 건강 하세요.. 바람에 날리는 성조기가 인상적인데 우리나라에는 태극기걸어둔 산정상이 잘 없는데..
출국 신고를 호되게하셨군요. 온가족이함께하시니 객고는없으시겠지만 아무래도 외국이니 고향만하겠슴니까. 열심이하셔서 성공적으로 과정마치시고 오십시요. 귀가정에 행운을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