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았던 10월 셋째 주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들의 땀과 피로 이루어낸 결실이
황금물결을 이루는 들녘의 벼들은 가을걷이로 한창이어야 하지만 잦은 비로 추수가 늦어집니다.
질척한 논에 콤바인이 들어갈 수 없고,
비바람으로 엎친 벼들은 한때 농부였던 저의 가슴을 아프게 하더군요.
그러는 와중에도 JNG 10월 정출은 부여의 망굴저수지에서 시행된다는 공지가 올랐지요.
금요일
업무가 끝나고 시간이 나시는 회원님들(자연인, 화산, 수향, 캐슬님)이 먼저 들어가셔서 손맛을 보고 계신다는 소식이 단체톡에 올라옵니다.
조황 소식에 마음은 벌써 물가로 달려 가지만ᆢ 몸은 아직도 비를 맞으며 자전거 타는 중이었지요.
토요일
대전에 비는 오전 9시 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었지요.
낚시도구를 차에 싣고, 김밥 4줄을 준비하여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차를 몰아 정출지로 출발해 봅니다
황산대교를 건너 부여 세도면 에서 망굴저수지로 진입하는 농수로로 올라갑니다
저수지 제방에는 만수위로 물이 넘치고 있었고,
중류권에 조사님들이 밤낚시를 하셨었는지 몇 분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계속 내린 비로 상류로 진입하는 길이 물과 흙으로 진창입니다.
베이스캠프가 설치된 상류로 들어가며 자연인님, 화산님, 수향님, 캐슬님과 인사를 합니다.
좌대를 가지고 오지 못해 땅꽃이로 받침틀을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다 상류 삼거리지점에 수초가 조금 분포된 곳에 길가에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입질 회장님 일을 마치시고 추수를 위해 부여로 들어가시며 아내와 맛난 닭발을 가지고 정출지에 들러주셨네요
이어서 회원님들 한분 한분 들어오셔서 자리를 잡아가십니다.
입질 회장님 부여집으로 들어가신 후, 수향 님도 일이 있다며 정출지를 떠나갑니다
오늘 참석 하신 분은 총11분ᆢ
풍류공작, 류이, 자연인, 눈이넷, 최신, 화산, 나르, 입질, 캐슬, 카투, 그리고 땡겨유 입니다.
오후 6시
저녁식사 합니다
오후 11시
야식으로 삼겹살 구이에 쐐주한잔 합니다
일요일
아침 계측합니다
정 출결과 시상식 합니다
동리분들 노래방 축제로 붕어 입질이 없었던 초저녁 밤이 심심하지 않았던 밤이었지요.
야식 드시고 날밤을 뜬눈으로 지세우며 조과를 위해 노력하신 조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월척도 있고, 붕어 마릿수도 있어 그래도 손맛보는 10월정출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0월 정출 협찬으로는
입질 회장님 랜턴, 안면 마스크 토시 5세트, 집에서 딴 감, 닭발과 땡겨유 커피 한박스, 포도 한박스 입니다
협찬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회장님과 총무님 이하 정출을 위해 협조해 주신 운영진분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풍류 공작(홍기표)님 가입을 축하드리며ᆢ 만나 뵈어 반갑고, 정출에서 자주 뵈어요.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낚시의 계절 가을에 안출하시고ᆢ
11월 정출에서 모두 건강하게 뵙겠습니다.
첫댓글 참가하신 모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납회 때 다시 뵙겠습니다.
오우~~최고입니다~^^
입질회장님과 나르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하룻밤 자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땡겨유 형님 멋진 정출 화보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커피와 포도도 잘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부터는 주말에 배움을 이어가고자 이번에는 리모델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배우고자 신청했어요.
하지만 11월에는 조퇴하고 가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