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네에 이어서 벳부(실제론 벳뿌)로.
(인용 사진) 오오이타(大分)현 동해안의 벳부(別府)시는 인구 12만3천명의 국제관광온천도시로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1984년부터 한국 목포(木浦)시와도 姉妹관계를
맺어 우호와 친선을 증진시키고 있다.
(인용 사진) 源泉数は 2,800所 以上이며 湧出하는 湯量도 日量 13만7천 리터로 日本 최대.
나는 23년 전인 1989년 초에 와 봤지만 이번 휘산회 일정에 온천순회가 없는 게 유감이다.
오찬하러 비빔밥 집으로. 금강산도 食後景인가?
오래된 나무에 가려진 옛 전통 일본식 집.
바로 왼편에는 반대로 현대식 온천맨션을 분양하며「모델룸을 견학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신구(新旧)의 대립이다.
(인용사진) 地下1階・地上11階 건물로 総戸数 95戸의 温泉있는 分譲맨션「鉄輪바덴하우스」
|
우측이 비빔밥 바이킹(부페)
벽에 쓰인「남기면 벌금 500円」이란 글귀가 이상하다.
온천물이 펄펄 끓는『지옥온천순례』대신 주변산책만 하며 주차장으로.
다음은 면세점(免稅店)으로
한 점원이 다가와서「이곳은 촬영금지구역!」이라 하여 더 찍을 수가 없게 됨.
이로써 일본산행과 관광 및 쇼핑 일정은 모두 마치고 앞 버스를 따라 출국하는
시모노세키(下關)로 향해 간다. 우측 분은 최고령의 53회 김황 선배.
海上다리는 건너는 중. 햇살이 반사되고 유리창을 거쳐 해상도(解像圖)는 선명치 못하다.
출국하기 전의 수속장 모습.
시모노세키는 또 언제 오나? 나는 늘 후쿠오카로 가므로 여길 잘 들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후쿠오카가 신간선 타기에 편리하고 또 이곳은 전(2000년)에 입국 시 계원에게
생트집을 잡히고 곤욕을 치뤄서 앙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부관페리의 배 안. 이 날 밤(26-27일)도 휘산회는 엄청난 양의 술과 안주를 소비했다.
다음 날 아침 27일(日)부산 도착.
국제여객터미널은 입국절차와 통관, 세금신고가 간단하여 모두 무사히 입국했다.
작별 인사.
66회 6명의 귀국 사진. 이제부터는 거가대로를 거쳐 통영으로 가는데 본인 이외의
다섯 명은 개인 일로 上京키로 한다.
다른 기수 2명도 불참하여 총 39명이 버스 한대로 경남 통영(統營)관광을 떠나게 됨.
터미널 부근
탑승 중. 나는 중간쯤의 우측창가에 앉았다.
차가 떠나기 직전, 이별을 고(告)하는 가이드.
거가대교(巨加大橋) 위를 달린다.
귀엽고 앙증스런 돌섬 하나.
창문에 내부의 의자와 시트가 비친다.
잠시 후는 바다 아래인 가덕해저터널(3.6 km) 로 진입한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 접속교를 거쳐 거제도로.
거가대교(巨加大橋)는 부산과 가덕도를 거쳐 거제시(巨濟市)를 잇는 다리이다.
2010년 12월 14일에 개통되었으며 총길이 3.5 km 의 2개의 사장교(斜張橋)와 3.7 km 의
침매(沈埋)터널, 1 km 의 육상터널로 이루어져 총 길이는 8.2 km 에 달한다.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 통행거리는 기존 140 ㎞ 에서 60 ㎞ 로, 통행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대당 1만원.
제조과정과 공법이 해설되어 있는 홍보실 내부.
바다에 접한 가덕휴게소.
공원에서 본 홍보전시관의 후방 풍경.
송림 사이로 보이는 작은 등대.
허민에게 등대가 보이게 찍어 달라고 했다.
거가대교를 설명하는 女홍보요원.
자원봉사자(自願奉仕者)인 줄 알았더니 漢方크림을 파는 세일즈우먼이다.
27,000 원을 10,000 원에 판다고 하니 많이들 사고 있다.
중식은 통영에서 생선회로 하는데「잔금이 부족해서 4만원씩을 걷어야 한다」고 한다.
조선소(造船所).
아파트 옆 바다의 유람선과 화물선.
이름 모를 두 섬 사이에는 漁村도 보인다.
횟집 주차장
넓긴한데 난잡하고 쇠줄을 쳐 놓아 무심코 걷다간 다리가 걸리기 쉽다. 질서정연하겐 안 되나?
통영이라고 해서 푸른 파도치는 등대 있는 바다에 옹기종기 떠 있는 조각섬들이
바라보이는 해안가 언덕의 횟집인줄 알았더니 대중회타운의 한 집이다.
운전기사가 잘 안다고 소개한 집이 여기었나?
식후의 남는 시간.
앞자리와
뒷자리 모습.
귀경(歸京) 도중 버스끼리 접촉사고가 나서 순찰차가 달려 왔다.
아직도 먼 귀가 길.
차 옆구리에 살짝 부딪쳐 위험하진 않았으나 급브레이크를 밟아 조금 놀랬다.
부딪친 차는 이미 도망가고 없는데 진입과정에서 피차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
중간 휴게소
마지막으로 휘산회에서 찍은 개인/단체사진을 여러 장 올린다.
이상으로 900 여 장에 걸친 일본과 국내의 여행/관광 및 등산에 관한 산행기 작성을
수료한다. 내년에는 더 멋진 해외산행이 있기를 기대하며.
첫댓글 자세한 설명에 고맙고 ,다음엔 꼭 가보고 싶다. ^^
동천님 명품 기행문 덕분에 함께 다녀온 듯 합니다.1000 여 장이나 되는 사진과 글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