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국제간호사 연대(GNU), 동경 올림픽 취소 요청!
- 국제간호사연대(GNU), IOC 회장과 일본 총리에게 편지 발송
22개국 간호사노조, “동경 올림픽 취소하라!”
지난 12일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22개국 간호사노조가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고 있는 이때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평화로운 나은 세상을 향한 올림픽 운동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며, 2021년 동경 올림픽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간호사연대(Global Nurses United : GNU)는, 7월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회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앞으로 공동 편지를 발송하여 이같이 요청했다.
공동 서한에는 일본의료노동조합연맹, 미국간호사연대, 호주 간호사 조산사노조,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스, 대만의 간호사노조 등 22개국이 동참했다.
서한에서는 “5일 현재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는 183,368,584 명의 COVID-19 확진 건수와 3,975,503명의 사망 건수가 보고되어, 최근 백년간 가장 심각한 세계적 팬데믹으로 기록되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선진 대열에 들어선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감염률 감소에 진전을 보고는 있지만, 세계 인구 대부분은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극히 위험한 이 바이러스는 확산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들 나라에서조차 감염률이 치솟는 현상이 다시 출현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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