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묵김영숙커플의딸이결혼하는구나.
내아들의짝으로욕심냈었는데...미모가 출중하여...
나이차가 많았지만...에미닮아 살림도 제법 잘하고..단지 나이차가 많아서..내아들은76년11월생이거든.
영숙이가 걸매출신이고 사묵인 공세리.병학과 인척으로 숙질간이지.
고무줄 잘라가기 선수 최사묵. 최영자 동생으로 많이 기억되는군.
유일하게 동기동창간의 커플인 최사묵김영숙,안산에서알콩달콩잘살고있더군
장모님 모시고 살때 함께 잠도 자고 왔지.내엄마 생각에 용돈도 드리고...사묵이가 참 어질더군
내아들은아직미혼...
축하하네.축의금은 다음 방한때...
우리 30회 동기들 다 잘들 계시지?
작년 귀국해 11개월간 체류중 4월23일 남산에서의모임날은 내 생일이었다네.
그대들이 생일잔치 해준걸로 하겠네.고마우이.
소래포구에서의 모임엔 여성동무가 오직 배도순과나뿐이어서 좀 허전(?)했다네.
나이들어 70을바라보며 무사히 살아준 자신과 동기들 고맙네.
예전에, 지금은 고인이된 유재희와 병학이가 연애한다고 소문이 무성하여 동기커플이 탄생하는줄 알고 기대(?)
하기도 했는데...실제 둘은서울에서 고교시절 서로 만나기도하는 사이여서...
내가 중학원 재학시 이순종씨가 (예비국회의원후보)보자더군.내사정을 알게되었다며 서울에가 고교진학시 3년간의
학비와 하숙비를 책임질테니 공부에 매진하라고...난 그때 지쳐있었지.
농사일을 혼자 하다시피 하니 넘 힘들고 신장병까지 발병하여 서울로 가출(?)해버렸지.
담임께서 돌아오라고 편지 하셨지만 난 스스로 자수성가 하겠다고 공장에 취업하였지.
내대신 유재희 추천했지만(실은 그쪽에서 그녀를 원해서..)학생들이 불만을 토했지.성적으론 유재희가 한참 딸리는데 인간차별이라고...그래서 이병수가 함께 추천받아 고교진학들을 하게 된거라네.이오장이가 억울했을게야.
그애 성적이 우수했거든.
훗날 내가 기업은행본점 근무할적 오장이가 찾아와 내 자취하는 아파트에서 일박하면서 함께 예산으로 내려가자 했지.
게서 고시공부하여 사법고시 도전하자고...난 싫다했고 홀로 내려가 공무원시험에 도전해 수원시청직원돼 나타났더군.
유능이 운영하는카페에.
재훈인 군대제대하자 빡빡머리인채 아성다방에 짠하고 나타나더니 감감소식...
지금은 씨애틀사는 전원배도 날 찾아다녔고..그당시아성다방은 인주30회 아지트였어.
그때가 그립다.벌써 오십여년은좀구라고 45,6,7년 쯤전이군.박영균과 강옥례커플,주화자커플 기업은행앞 탁구장과
무교동 낙지집 많이 갔었는데...영균이 은평출장소(지금의은평구청)에서 측량(?)인가 담당한걸로 기억 되는구면.
두여잔 하늘나라 재희도..
여보게들 인생 잠깐일세 서로 얽킨것 있음 풀고 재미나게들 보내세,
옹졸함일랑 우리고향 아산만바다에 던져버리시고 즐겁게 남은인생 옛말하며 지냄세.
그럼 골프시즌 끝남 귀국할터이니 그때 봄세 내 술한잔살 정도되니...나 홀인원도 했다네 이곳 한국일보에도 나왔지.
그럼 잘들 계시게.